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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조국 사태, 이재명 사과로 되나.. 문재인 사과해야" 파이낸셜뉴스,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2/03 [12:04]

윤석열 "조국 사태, 이재명 사과로 되나.. 문재인 사과해야" 파이낸셜뉴스,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12/03 [12:0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을 겨냥해 “조국 사태가 어디 혼자 사과한다고 될 일인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사태’는 이재명 후보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현 집권세력 모두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19년 가을 당시 많은 국민이 분노해 상식과 비상식이 뒤바뀌고, 불공정 앞에 공정이 맥없이 쓰러지는 것을 보면서 청와대를 향해 외쳤다. 제발 공정과 상식의 관점에서 장관 임명을 철회해달라고”라며 “하지만 대통령은 묵묵부답이었다. 정권은 오히려 공권력을 사유화하고, 검찰 죽이기를 강행하면서 끝내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이 채 100일도 남지 않은 지금, 여당 대선 후보의 무미건조한 사과 한마디가 뜻하는 것은 분명하다.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일시적으로 고개를 숙여줄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차라리 안 하니만 못한 사과이다. 잘못을 인정한다면 마땅히 책임이 있는 당사자가 고개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를 향해 “진정으로 조국 사태에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나? 그 당시 정권과 민주당의 행태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나?”라며 “그렇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도록 대통령을 설득하라. 민주당 전체가 엎드려 용서를 구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의 용기를 보이지 않는 한 이재명 후보의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라며 “‘조국 사태’가 어디 혼자 사과한다고 될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민주당이 그간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또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라며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 윤석열     ©문화예술의전당

▲ 윤석열     ©문화예술의전당

▲ 윤석열 페이스북     ©문화예술의전당

▲ 윤석열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 미래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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