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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일본, 개최국 카타르 꺾고 4강 진출, 다음 경기 이기면 파리 올림픽 진출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4/04/26 [04:42]

【U-23 아시안컵】 일본, 개최국 카타르 꺾고 4강 진출, 다음 경기 이기면 파리 올림픽 진출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4/04/26 [04:42]

▲ 파리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의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한 U23 아시아컵  © 문화예술의전당


2024년 4월 25일(목)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2024 준결승에서 일본이 주최국인 카타르를 4-2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면 파리 올림픽 출전이 확정됩니다.

 

파리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의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한 U23 아시아컵에서,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B조 2위를 차지한 U23 일본 대표팀은 25일, 준결승에서 A조 1위인 카타르를 4-2로 꺾고 4강에 진출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의 꿈이 가까워졌습니다.

 

준결승에 진출한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린 상황에서 3위까지 1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3개 팀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고, 4위의 경우에는 아프리카 예선 4위인 기니와 5월 9일에 프랑스에서 마지막 1개의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됩니다.

 

 [경기 흐름]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최소 요건이 4강 진출인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전반 1분 5초에 미드필더 야마다 카에데가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왼발 슛으로 경기 시작하자마자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24분에 카타르의 알 야지디가 크로스를 올리자,  카타르 알 라위와는 일본 수비수 다이키 세키네를 제치고 헤딩골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전반 42분에 카타르 골키퍼 압둘라가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하며 일본이 수적 우위를 얻었지만, 추가 점수를 얻지 못하고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카타르 골키퍼 유세프 압둘라가 클리어링을 위해 공을 머리로 걷어내는 과정에서 호소야 마오를 발로 걷어찼습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압둘라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1-1로 후반을 맞이한 후반 49분에  카타르에게 준 프리킥에서 헤딩 골을 맞아,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일본은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지면 끝이다”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질 수 없는 일본은 후반 22분에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야마모토 리히토)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수 키무라 세이지가 헤딩골을 넣어 일본이 2-2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기무라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인저리 타임에 야마다 카에데가 공격수 아라키 료타로와 교체됐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경기는 2-2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일본은 지친 카타르를 상대로 공세를 강화했고, 연장전 11분에는 연장전 중간에 교체로 들어온 아라키가 페널티지역 바로 바깥에서 호소야 마사히로의 발에 공을 건넸습니다.

 

호소야는 영리한 트랩으로 상대를 쳐낸 뒤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며 일본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한 명의 선수가 더 생긴 일본은 연장전 후반에도 기세를 잃지 않았고, 연장전 후반 7분에 쓰쿠바 대학의 우치노 코타로가 골을 추가해 4-2를 만들었습니다.

 

일본은 연장전까지 간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개최국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일본은 이라크와 베트남의 승자와 준결승전(4월 29일 월요일 26:30)에서 맞붙게 되며,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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