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영화

< 리멘시타 > 눈물 속에 핀 꽃, 아카데미 수상 페넬로페 크루즈 주연,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4/01/19 [10:44]

< 리멘시타 > 눈물 속에 핀 꽃, 아카데미 수상 페넬로페 크루즈 주연,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4/01/19 [10:44]

▲< 리멘시타 > 눈물 속에 핀 꽃, 아카데미 수상 페넬로페 크루즈 주연,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 문화예술의전당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제39회 선댄스영화제 스팟라이트 부문 후보에 올라 전 세계 언론과 관객의 찬사를 받은 영화 < 리멘시타 >가 1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페넬로페 크루즈의 씁쓸한 눈빛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리멘시타>는 1970년대 로마, 스페인 이민자 출신 ‘클라라’(페넬로페 크루즈)의 불안정한 결혼 생활과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는 딸 ‘아드리아나’(루아나 줄리아니)의 성장을 다룬 가족 드라마.

 

영화는 아카데미가 사랑한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가 폭력적이고 외도를 일삼는 남편 ‘펠리체’(빈센조 아마토)로 인해 매 순간 위태롭지만, 아이들에게만큼은 다정한 엄마 ‘클라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바닐라 스카이>(2001)를 통해 제14회 시카고 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페넬로페 크루즈는 영화 <귀향>(2006)에서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강인하고 억척스러운 어머니 라이문다 역을 맡아 제59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자타공인 대체 불가한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이후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2009)로 제81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및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휩쓸며 한계 없는 연기력을 입증한 그녀가 <리멘시타>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황금의 문>(2006)을 통해 제6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 혁신상을 수상하고 이후 <테라페르마>(2011)를 통해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특별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감독 에마누엘레 크리알레세의 차기작으로 새로운 걸작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주인공 ‘클라라’의 텅 비어버린 눈빛을 고스란히 담아 눈길을 끈다. 공허한 눈빛은 남편의 외도와 폭력으로 인해 불행으로 번져버린 그녀의 험난한 결혼 생활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눈물 속에 핀 꽃’이라는 카피는 매 순간이 아슬아슬 줄타기 같은 그녀의 가정과 삶을 암시하며 남편과의 다툼 이외에도 자신을 남자 ‘안드레아’로 여기는 딸 ‘아드리아나’와의 또 다른 갈등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아카데미가 사랑한 그녀, 페넬로페 크루즈의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는 가족 드라마 <리멘시타>는 2024년 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INFORMATION]

 

▪제       목 : 리멘시타

▪원       제 : L'immensità

▪감       독 : 에마누엘레 크리알레세

▪출       연 : 페넬로페 크루즈

▪장       르 : 가족, 드라마

▪수 입 / 배급 : ㈜엔케이컨텐츠

▪등       급 : 12세이상관람가

▪러 닝 타 임 : 98분

▪개       봉 : 2024.01.25

 

[SYNOPSIS]

 

1970년대 로마, 스페인 이민자 클라라(페넬로페 크루즈)는 폭력적이고 바람기 있는 남편 펠리체(빈센조 아마토)와 불행한 결혼 생활 중이다.

 

세 자녀 중 첫째 아드리아나(루아나 줄리아니)는 성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자신을 남자인 안드레아로 여기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준 소녀 사라에게 호감을 느낀다.

 

어느 날 남편 펠리체의 비서가 집으로 찾아와 클라라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고, 가족은 혼란에 빠지는데…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영화 < 타이거스 네스트: 호랑이의 보디가드 > 5월 16일 개봉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