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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순의 세계를 만끽하라! 김규현 바순 독주회

김규현 바순 독주회, 2024년 1월 2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3/12/29 [15:24]

바순의 세계를 만끽하라! 김규현 바순 독주회

김규현 바순 독주회, 2024년 1월 2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3/12/29 [15:24]

▲ 김규현 바순 독주회, 2024년 1월 2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  © 문화예술의전당

 

바순의 세계를 만끽하라! 김규현 바순 독주회

 

바순이라는 악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바순은 목관악기 중 가장 낮은 음역을 담당하는 악기로, 오케스트라에서는 저음의 기초를 이루고, 실내악이나 독주에서는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으로 매력적인 선율을 연주합니다. 바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바수니스트 김규현의 2024년 독주회가 1월 27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립니다.

 

김규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만하임 국립음대 오케스트라과정을 수료한 바수니스트로, 철저한 곡 해석과 깊이 있는 울림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그려내는 연주자입니다.

 

국내외에서 다니엘 슈나이더, 프랑수아 를뢰, 에버하르트 마르샬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과 협연하고, 현대음악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기획 연주로 활동하며 바순의 가능성을 넓혀왔습니다.

 

2019년 귀국 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한 귀국 독주회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 그는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 과천시향·청주시향·인천시향의 객원 수석, 경기필하모닉과 카타르왕립오케스트라의 객원 부수석을 역임하며 바순의 저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소누스목관앙상블, 해피바순앙상블 멤버로서 독주·실내악·오케스트라 등 폭넓은 연주로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독주회에서 김규현은 힌데미트, 슈만, 오스본, 빌라 로보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힌데미트의 Sonata for Bassoon and Piano는 20세기 초반에 작곡된 작품으로, 바순과 피아노의 대화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슈만의 Fantasiestücke, Op. 73은 원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해 작곡된 작품으로, 바순으로 연주할 때는 바순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오스본의 Rhapsody for Bassoon은 바순의 기교와 음색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재즈와 블루스의 영향을 받은 멜로디와 리듬이 흥미롭습니다.

 

빌라 로보스의 Ciranda Das Sete Notas for Bassoon and Piano는 브라질의 민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바순의 다양한 표현력과 피아노의 화려한 반주가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정통 클래식 음악은 물론, 20세기 작곡가의 음악을 독주 악기 바순의 밀도 높은 선율로 들려줄 김규현의 독주회는 바순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리드예술기획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전석 2만원)할 수 있습니다. 바순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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