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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 국악

< 2023 서울국악축제 >, 창덕궁 앞 돈화문로·돈화문국악당, 가무악희(歌舞樂戱)

김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23/10/12 [15:27]

< 2023 서울국악축제 >, 창덕궁 앞 돈화문로·돈화문국악당, 가무악희(歌舞樂戱)

김미숙 기자 | 입력 : 2023/10/12 [15:27]

▲ < 2023 서울국악축제 >  © 문화예술의전당


서울시는 10월 13일(금)~14일(토) 2일간 < 2023 서울국악축제 >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창덕궁 돈화문 앞 국악로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서울국악축제’는 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국악의 전통인 원류(原流)와 미래인 신류(新流)가 교차하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국악의 흥과 재미를 선사했다. 올해에는 악·가·무 각 분야의 문화재급 국악인들의 협업(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국악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10.14.(토)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서울국악축제 대표(메인)공연  ‘가·무·악·희(歌舞樂戱)’는 이석원의 승무로 시작하여, 이태백, 김혜란, 김묘선 등 문화재급 국악인들과 그 제자들이 함께하는 협업(콜라보레이션)무대를 마련했으며, 유희스카의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회는 2023 서울국악축제 윤중강 예술감독이 진행한다.

 

 국악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구성된 가·무·악·희(歌舞樂戱) 공연은 돈화문 앞 무대 및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이석원의 승무로 막을 연다.

 

 1부는 명인들의 공연들로 구성된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진도씻김굿 이수자이자, 서울시 무형문화재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자인 ▴이태백,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인 ▴김혜란,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이수자 ▴김묘선이 독보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이어지는 2부에는 1부에 참여한 명인과 그 제자들이 함께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에 더해, 자메이카의 ‘스카음악’과 한국의 ‘연희’가 만난 퓨전국악 연희스카밴드 ▴유희스카의 색다른 음악과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신명나는 놀이판으로 대표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야외마당)에서는 10.13(금)~14(토) 양일간 신진국악인들의 거리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야외마당에서는 13일 13시부터 17시까지, 14일은 12시부터 15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용인대학교 국악과, 한양대학교 국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서울대학교 국악과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돈화문 앞을 젊은 국악인들의 생기있는 국악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그 밖에도, ‘돈화문로 국악이야기’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2023 서울국악축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국악인들의 초상과 함께 국악인들이 무대 아래에서 생생하게 전하는 국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서울국악축제 온라인 누리집(www.seoulgugak.com)을 통해 돈화문로(국악로)와 인연이 깊은 국악인 20명의 초상과 함께 이들이 들려주는 국악이야기를 둘러볼 수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돈화문로 일대에서 <서울무형문화축제>, <국악로페스타>, <돈화문로 문화축제> 등 다양한 전통문화축제가 함께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돈화문 앞 무대 및 잔디마당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기관에서 참여하는 전통공연분야 청년예술인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돈화문로 일대에서는 <돈화문로 문화축제>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고, 수림큐브(종로구 돈화문로 84)에서는 종로문화재단이 준비한 <국악로페스타> 주제전시와 <서울무형문화축제>-매듭장·소목장 특별전시, 배화여대 협력전시가 진행된다. <남산국악당>의 젊은국악 단장 쇼케이스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돈화문 앞 무대에서는 10.13.(금) 오후부터 10.14.(토) 오후까지 수림문화재단(수림뉴웨이브), 국립정동극장(청춘만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청년예술가 창작지원)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공연 및 <서울무형문화축제>의 신진전승자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10월 13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는 <국악로페스타>의 ‘발칙한 국악로’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이번 주말 돈화문로 일대는 국악으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2023 서울국악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홈페이지, www.seoulgugak.com) 또는 운영사무국(02-2231-201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숙희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국악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돈화문로에서 서울국악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돈화문로가 국악으로 가득 메워지는 이번 축제에서, 시민들이 국악의 흥과 풍류를 느끼고 일상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 2023 서울국악축제 행사장 안내  ©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 프로그램 안내  © 문화예술의전당

▲ (버스킹 공연) 국악 거리공연  © 문화예술의전당

 

  • 2023 서울국악축제, 돈화문로에서 국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 메인 공연, 문화재급 국악인들의 협업 무대로 구성
  • 신진국악인들의 거리공연, 돈화문로 가득 채운다
  • ‘돈화문로 국악이야기’ 전시, 국악의 이야기를 전하다
  •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돈화문로를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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