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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새 도약‘ 장윤정, 개봉 소감+스틸컷 공개! -< 내겐 너무 소중한 너 >, 장윤정,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 ‘극찬’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5/15 [18:13]

‘배우로 새 도약‘ 장윤정, 개봉 소감+스틸컷 공개! -< 내겐 너무 소중한 너 >, 장윤정,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 ‘극찬’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1/05/15 [18:13]

 

배우로 새롭게 도약하는 장윤정이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개봉 소감과 일문일답 인터뷰를 전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감독 이창원⦁권성모/ 제작 파인스토리)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작품이다.

 

▲ 장윤정_내겐 너무 소중한 너  ,사진=‘내겐 너무 소중한 너’ 스틸컷 / 파인스토리 제공© 문화예술의전당

 

이번 영화에서 낯익은 듯 생경한 얼굴이 눈길을 끈다. 극 중 장애아동을 위한 시설 상담사로 분해 스크린 도전한 장윤정이다. 시각과 청각 모두를 잃은 은혜의 교육을 위해 재식은 시설을 찾아 상담사를 만나지만, 상담사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교육만을 제시한다. 결국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은혜를 보며 탄식만 뱉을 수 밖에 없는 상담사의 모습은 시청각장애인이 처한 현주소와 사회적 경각심을 관객들에 강력하게 상기시킨다.

 

▲ 장윤정_내겐 너무 소중한 너_사진=‘내겐 너무 소중한 너’ 스틸컷 / 파인스토리 제공  © 문화예술의전당

 

장윤정은 ‘내겐 너무 소중한 너’에서 짧은 출연임에도 안정적인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보이며, 앞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그녀의 모습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거침없이 변신에 도전하는 장윤정이 이번 영화 개봉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 이하 장윤정의 일문일답

 

Q.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만나게 된 소감은?

장윤정: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기쁘다. 많은 분들이 시청각장애인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개인적으로는 새롭게 관객들과 만나게 돼 설레고 걱정도 많이 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 뵙고 싶다.

 

Q. 극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역할이다. 촬영은 어땠나?

장윤정: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에 비해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복지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 상담사의 얼굴이 튀지 않지만 경각심을 던지는 모습이었으면 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얼마나 와닿을지 고민했다. 감독님께서 충분히 기다려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장윤정: 첫 액션 소리와 함께 카메라가 돌아갈 때 머릿속이 백지가 됐다. 모니터 화면을 보던 감독님과 스태프들은 몰랐다고 나중에야 전해들었지만, 사실 그때 앵글 아래에 놓인 손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진구씨가 그런 나를 보고 긴장을 풀 수 있게 말을 걸어줘 너무 고마웠다.

 

Q. 스크린을 통해 마주한 장윤정은 어땠나?

장윤정: 작품에 폐가 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보게 되더라. 이제 걸음마를 뗀 아이처럼 내 눈에는 불안하고 부끄럽기만 하다. ‘그냥 영화에 출연하는 여느 조연배우인 줄 알았다’는 관객의 말을 듣고 제일 감사했다. “진짜 상담사같이 나왔다”는 제작진의 말을 안믿었는데, 용기를 내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 

 

 

Q. 이후 활동 계획은?

장윤정: 감사히도 새로운 장르의 작품에 합류하게 돼 열심히 공부중이다. 연기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려 한다. 어떠한 모습이든 여러분들이 반가워해주셨으면 좋겠다. 올해 더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장윤정 ,사진 = 루트비 컴퍼니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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