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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보지 않는 이유

연극,반연극,비연극

추동 | 기사입력 2019/03/24 [08:24]

연극을 보지 않는 이유

연극,반연극,비연극
추동 | 입력 : 2019/03/24 [08:24]

▲ 코커스파니얼 잉글랜드 사내아이 룰루, 1999년 3월 6일 출생,   © 추동

 

 

한때 연극을 밥 먹듯이 본 적이 있었다. 하루 두 편 혹은 하루 세 편 까지도 본 날이 참 많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본 연극이 단 한 편도 없다. ‘거꾸러진 이 시대에는 연극 한 편 보지 않아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연극을 보지 않음으로 해서 소위 그들이 말하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에 호응하고 동조하고 박수쳐 주니, 이것이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 아니랴,

 

한국에서의 연극은 놀이로 시작되었던 자연스러운 것에서부터, 일제 식민지 강압시대 일본 유학에서 돌아온 몇 몇 부자 엘리트 선각자에 의해 정형적인 형식을 갖춘 연극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전자의 시작이 놀이위키백과에서 이러한 설명이 붙어 있다.

 

= 놀이(영어: play) 또는 유희(遊戱)는 인간이 재미를 얻기 위해 하는 활동을 말한다. 물질적 보상 또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하는 행위이며 외부의 강제에 의한 행위도 아니라는 점에서 노동이나 일과 구별되지만, 노동에도 유희적 측면이 있다고 보는 견해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놀이는 기분전환을 위한 여가 활동으로 규정되며, 서양 기원의 승부와 관련 있는 놀이는 게임(game)으로 불리기도 한다. 즐거움 외에도 민첩성이나 사회성 등 성장에 필요한 경험을 얻기 위해 놀이를 하기도 하는데, 이는 인간뿐 아니라 동물들에게서도 발견되는 현상이다.=

 

그러니까 놀이= 즐거움이고 , ‘놀이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후자에서 연극이란 즐거움은 행위 하는 행위자와 관리자의 일방적 소유 혹은 일방통행이 될 정도로(마치 중국인들이 중국 대로에서 교통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고 일방통행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가고 싶은 그대로 앞만 보고 역주행 하고 신호무시하고 건너면서도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 상태와 같다고 할 것이다) 정치적이고, 의도적이다.

(할 말 많지만 모두 다 아는 사실의 나열이니까 중략 한다)

 

요즘 거꾸러진 이 시대연극은 정치적이고 의도적이고 일방통행적이다.

그런 것을 예술로 말할 수 없으며, 그것을 내고 , 시간 써 버리며 볼 이유는 전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요즘 연극을 보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요즘 연극을 참 많이도 보고 싶다

 

2019324

 

 https://www.youtube.com/watch?v=Q9cEZZeNZkU

 

 © 문화예술의전당

        
연극 반연극 비연극 : 날것의 연극에서 철학하는 연극으로


안치운 | 솔 | 2002년 03월

\2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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