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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바이올리니스트 이태정 바이올린 독주회, Tae-Jung Lee Violin Recital -Classical Passion Ⅸ : Deutsche Romantik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19/10/03 [16:47]

바이올리니스트 이태정 바이올린 독주회, Tae-Jung Lee Violin Recital -Classical Passion Ⅸ : Deutsche Romantik

이혜용 기자 | 입력 : 2019/10/03 [16:47]

 작품에 대한 열정과 철저한 분석, 이를 바탕으로 표출하는 정통성 짙은 선율의 바이올리니스트 이태정 바이올린 독주회 Tae-Jung Lee Violin Recital -Classical Passion Ⅸ : Deutsche Romantik이 오는 2019. 10. 18(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이태정 바이올린 독주회

Tae-Jung Lee Violin Recital

Classical Passion Ⅸ : Deutsche Romantik

   피아노 / 이윤희

 

 

일시 장소: 2019. 10. 18(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주  최 / 예인예술기획    

 

후  원 / 선화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

 

입장권 / 전석 20,000원 학생 10,000원

 

문  의 /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 바이올리니스트 이태정 바이올린 독주회,  Tae-Jung Lee Violin Recital -Classical Passion Ⅸ : Deutsche Romantik  © 문화예술의전당

 

Classical Passion Ⅸ : Deutsche Romantik

 

"Classic"이라는 말은 예술분야에서 "예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시대를 초월하여 높이 평가되는 문학, 예술 작품"이라는 의미로 통용되지만 이 단어는 "전통", "고전" 등등 매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이 기획 음악회의 제목인 "Classical Passion"도 단순히 "고전적 열정"이 아닌 대하는 이의 견해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으며 그 함축적인 의미 속에 바이올린이 중심이 되는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을 매개로 관객에게 클래식 음악이 품은 열정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린 소나타 중 독일 낭만음악의 작품들로 이루어진다. 먼저 고전음악의 완성과 낭만음악의 시작을 이룬 베토벤의 작품 중 5번 소나타로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최초의 4악장 구성을 사용하였고, 실험적 소나타기에 속하면서도 낭만적이며 희망적 성향을 가득 담은 작품이다. 이어지는 슈만의 3번 소나타는 슈만 사후 100년 후에 출판되어진 작품으로 브람스와 디트리히의 공동작품으로 유명한 F.A.E. 소나타를 슈만 자신이 작곡한 전 악장으로 새로이 구성한 작품이다. 이 소나타는 오랜 시간 거의 연주되어지지 않았으나 근래에 들어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19세기 후반 사회적, 문화적 변혁의 시대에 독일음악의 후예로 태어나 의연하게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남긴 슈트라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로 그의 작품 중 절대음악적양식의 낭만시대에 마지막을 고한 작품이다. 일련의 작품들을 통하여 이번 연주회는 독일 낭만음악의 전반적인 발전과 흐름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 Violinist 이태정

 

작품에 대한 열정과 철저한 분석, 이를 바탕으로 표출하는 정통성 짙은 선율의 바이올리니스트 이태정은 선화예술 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도독하여 뤼벡 국립음대(Lübeck Musikhochschule)에서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고, 현해은, 김유미, 현순이, Christiane Edinger, Grigori Zhislin, Angela Sienell, Walter Levin(LaSalle Quartet) 교수를 사사하였다.

 

경복 어린이 콩쿠르 대상, 선화 콩쿠르 금상, 선화예고 실내악 콩쿠르 대상에 입상하여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중 “소래기”현악 챔버 오케스트라 수석을 비롯 다수의 오케스트라 객원 단원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오케스트라 연주 경험을 쌓았다.

 

독일 유학 당시에도 유수의 음악 페스티발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2중주부터 4중주까지 다양한 실내악 연주회 및 독일 융게 도이취 필하모닉(Junge Deutsche Philharmonic) 유럽 순회 연주, NDR 라디오 연주실황 방송, 바이올린을 위한 새로운 솔로 작품 초연, 윤이상 실내악 기획 연주 등 지역은 물론 음악사의 시대를 구분하지 않는 다방면의 연주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2007년 귀국 독주회를 필두로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선보이기 시작한 그녀는 2009년부터 <Classical Passion Series>란 주제로 바이올린 독주 레퍼토리에 대한 자신만의 분석과 표현을 꾸준히 관객들과 공유해 오고 있으며, 2008년 창단한 이니스(IGNIS) 앙상블의 리더 겸 바이올리니스트로 음악사조와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를 연관 짓는 깊이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매년 기획연주를 개최함과 더불어 2018년 5월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 “MUSICAE”를 SONY 레이블에서 발매하였다. 뿐만 아니라 연 2회 이상의 청소년 음악회, 오스트리아 빈 ’한-오 수교 120주년 기념 연주회‘ 초청 Solist 협연,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Pan Music Festival, 아·태 현대음악제 등 다양한 음악제 및 작곡 발표회에 초청되어 특정시대와 장르에 편향되지 않은 다양한 레퍼토리 선보이고 있다.

 

솔로이스트로는 물론 실내악과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성찰로 ‘음악’이란 단어에 다가가는 자신만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이태정은 전주 시향 객원악장,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객원수석, 안양 필하모니 객원수석, 밀레니엄 심포니에타 단원, Lübeck Philharmonie Orchester Pratikantin 단원과 단국대, 인천예고, 선화영재아카데미, 경상북도 예술영재 김천교육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이니스(IGNIS) 앙상블 리더와 하늠챔버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동덕여대, 선화예중·고, 김천예고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 PROGRAM

 

L.v. Beethoven                 Sonata for Piano and Violin

 

                                                in F Major, Op. 24 "Spring Sonata(Frühling)"

 

R. Schumann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3 in a minor, WoO27

 

R. Strauss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E-flat Major, Op.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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