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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3부작 New York Trilogy

문예당 | 기사입력 2003/10/06 [13:24]

뉴욕3부작 New York Trilogy

문예당 | 입력 : 2003/10/06 [13:24]


(왼쪽표지, 오른쪽은 열린책들)


뉴욕 삼부작 New York Trilogy

옮긴이 : 한기찬

출판사 : 웅진출판사

유리의 도시, 유령들, 잠겨 있는 방 세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소설.


* 책속으로

<유리의 도시 City of Glass>

탐정 소설가인 퀸은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고 탐정 '폴 오스터'인척 하며 사건을 의뢰받는다.

그는 스틸맨을 감시하게 되면서 점차 혼돈에 빠지게 되는데....


"오늘이 6월 2일이지, 하고 그는 중얼거렸다. 그것을 잊지 말자.

여기는 뉴욕이야. 내일은 6월 3일일 테고, 아무 탈이 없다면 그 다음은 6월 4일이 될테지.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


"내가 보기에 나는 내가 아닌 곳에서라면 언제나 행복할 것 같다.

좀더 거칠게 해석해 보자면, 어디든 내가 아닌 곳이라면 바로 내가 나 자신인 곳이다.

또는 아주 대담하게 옮기면, 어디든 세상 밖이기만 하면..."



<유령들 Ghosts>

사립탐정 블루는 화이트로부터 의뢰를 받고 블랙을 감시하게 된다.

그러나 블랙을 감시하면 할수록 혼란스러워진 블루는 결국 블루에게 다가가고.....


<잠겨있는 방 The Locked Room = 내 아내의 남편을 찾습니다 >


'나'는 어느날 어렸을 적 친구였던 팬쇼의 부인으로부터 그가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는다.

'나'는 그가 남긴 소설을 출판하게 되고 소설이 성공하자 편집자로부터 팬쇼의 전기를 쓸것을

권유받는다. '나'는 팬쇼의 전기를 쓰기 위해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데...



* 역자의 말

번역을 하는 사람을 보면 사람들은 보통 '읽을 만한 책'을 추천하라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쉽사리 이 책을 읽어 보러고 권할 마음이 들지 않을 것 같다.

그들이 '읽을 만한'이라는 수사를 쓰는 것은,

'아플 만한', 또는 '미칠 만한' 어떤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므로...



* 미디어 리뷰

생생한 현대 뉴욕의 묘사를 통하여 미국 문학의 커다란 전통에 창조 작업의 생기를 되살려

놓은 작품. -『선데이 타임즈』(영국)


놀랍고 매혹적인 작품... 오스터의 멋들어진 이야기 솜씨는 정열적인 동시에

초연한 어조를 달성했으며, 그 결과 설득력 있고도 기발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글래스고 해럴드 』(스코틀랜드)


숨이 막힐 만큼 강렬하고 자극적인 작품. 생사의 게임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손에서 뗄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엑스트라 블라뎃』(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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