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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 국립발레단

문예당 | 기사입력 2011/08/29 [20:49]

로미오와 줄리엣 - 국립발레단

문예당 | 입력 : 2011/08/29 [20:49]


등장인물의 강한 개성과 놀라운 연기력이 주는 지적 충격 -몬테카를로발레단의 상임

안무가 장-크리스토프 마이요가 21세기적인 감성으로 감각적이고, 표현적인 안무로

이 클래식 작품을 재탄생시켰다.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1996년 12월 23일 몬테카를로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후 세계적으로 ‘마이요 스타일’을

확립시키며, 동시대 주요한 안무가 중 한 명으로 마이요를 자리매김시키는 작품이 되었다.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로미오와 줄리엣’


  
국립발레단


       최고의 음악, 최고의 무대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개요

장소 및 일시 : 2011.10.27(목)~ 30(일)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토,일 - 오후 3시 , 평일 : 오후 7시 30분

입장권 :  VIP석 15만원 /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5만원/ B석 2만원 / C석 5천원


예술감독 |  최 태 지(Tae-Ji Choi)

음    악 |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Serge Prokofiev)

안    무|  장-크리스토프 마이요(Jean-Christophe Maillot)

지    휘 |  정 명 훈(Myung-Whun Chung)

연    주 |  서울시립교향악단(Seoul Philharmonic Orchestra)

무    대 |  에른스트 피뇽-에른스트(Ernest Pignon-Ernest)

의    상 |  제롬 카플랑(Jerome Kaplan)

조    명 |  도미니크 드리요(Dominique Drillot)

출    연 |  국립발레단 (Korea National Ballet)



전설적인 베로나 연인들의 이야기, 발레로 재탄생 하다!

셰익스피어의 많은 작품이 발레로 공연 되었지만

그 가운데 가장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마이요의 안무로 또 한 번, 재탄생 된다


영국작가 셰익스피어의 5막 드라마 ‘로미오와 줄리엣(1594)’은 동서고금의 모든 예술 장르를

통틀어 가장 많이 극의 소재로 채택되는 작품이다.


연극은 물론 영화, 음악, 뮤지컬 등의 다양한 장르로 새롭게 태어났던 이 작품은

어떤 장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든 원작이 가지는 이야기에 힘입어

‘전설적인’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 붙게 되었고,

이 비극적인 베로나 연인들의 이야기는 아직도 수많은 창작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새로운 버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이 아름다운 극스토리가 다양한 안무예술가들의 소재로 채택된 것은

그러한 면에서 자연스러워 귀결로 보인다.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의 탄생은 음악에서부터 시작된다.

프로코피예프의 발레음악 ‘로미오와 줄리엣’은 아드리안 표트로프스키의 대본으로

1935년 볼쇼이극장에서 음악이 첫 연주된 후, 1938년 이보 소타의 안무로 발레가 초연된다.


이후 러시아 안무가 라브로프스키의 대본과 안무 작업과 함께

1940년 완성 완성본이 키로프발레단에 의해 공연되었다.


이후 이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은 케네스 맥밀란(1965), 모리스 베자르(1966),

존 노이마이어(1971), 루돌프 누레예프(1977), 유리 그리가로비치(1978),

앙줄랭 프렐조까쥬(1990) 등의 역사적인 안무가들에 의해 클래식발레만이 아니라

현대적인 안무로도 다양하게 만들어졌다.


그 중 몬테카를로발레단의 상임안무가 장-크리스토프 마이요가

21세기적인 감성으로 감각적이고, 표현적인 안무로 이 클래식 작품을 재탄생시켰다.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1996년 12월 23일 몬테카를로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후

세계적으로 ‘마이요 스타일’을 확립시키며, 동시대 주요한 안무가 중 한 명으로

마이요를 자리매김시키는 작품이 되었다.

        [참조] 라루스 무용사전(Dictionnaire de la danse, Larousse)


‘11년 전의 감동의 재현’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로미오와줄리엣>

-Review-

고전적인 표현 기법에서는 절대 찾을 수 없는 섬세한 묘사였다.

       - 2000년 9월 평론가 문애령

역대 최고의 무대.고전발레와 현대적인 미술의 매력적인 만남.

      - 2000년 9월 매일경제

유럽의 세련미와 한국 무용수들의 정념이 플러스되어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킨

국립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 2000년 12월 평론가 다카코 사쿠라이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1996년 몬테카를로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될 당시

이 파격적인 작품의 초연은 천재안무가 마이요의 존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프랑스 르 피가로 지는 " 등장인물의 강한 개성과 놀라운 연기력이 주는 지적 충격"이라고

이 작품을 평했다.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이후 유럽은 물론 미국대륙, 아시아 등 세계곳곳에서

지금까지 공연되고 있는 몬테카를로발레단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발레는 한국에서 국립발레단이   2000년에 첫 무대를 올리게 된다.

초연 당시 40년 역사의 국립발레단은 동시대 최고 유럽 안무가의 가장 현대적인 감각의

이 발레 작품을 올려 성공적으로 올려, 국립발레단의 세계무대로의 도약의 가능성과

국내발레 현주소의 위상을 관객들에게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후 이 발레는 2002년에 재공연되었고,

          올해 2011년 10월, 11년 만에 다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마이요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은

단지 제목에 나오는 로미오와 줄리엣만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 아니라

전체적인 극을 이끌어가는 로렌스 신부, 부성을 겸비한 마담 캐퓰렛,

두 대립하는 가문의 젊은이들 티볼트와 머큐쇼 등 작품 속에 등장하는 30여명의 무용수들이

모두 주인공이라고 할만큼 다양한 주요 캐릭터의 역할에 액센트가 골고루 주어졌다.


특히 현재 한층 두터워진 솔리스트 층과 새로운 신인무용수들의 ‘감각적인 표현력’을

만끽하게 될 국립발레단의  2011 <로미오와줄리엣>에 티켓 오픈부터 많은

관객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최고의 음악’과 함께 하는 ‘최고의 무대’

오는 10월의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가 특별한 것은 국립발레단 50년 역사상 최초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그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해

발레만이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한층 완성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작곡가 프로코피예프는 기존의 클래식발레 음악에서 보여지던 스토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여흥적 요소(디베르티스망)을 배제한 드라마틱함을 강조한 음악
을 만들어

이 프로코피예프의 발레음악만으로 50개 이상의 안무가 만들어졌으며,

차이콥스키와 베를리오즈의 교향시와 그 외의 창작 음악으로 만들어진 안무버전을 포함해

80여 개 이상의 무용 버전이 만들어졌다.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은 연극적인 구조로 매순간 부드럽고도, 극적인 힘을 가진 음악으로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섬세하고도, 극적인 대비를 훌륭히 다듬어낼 음악으로

관객들은 이 발레를 통해 ‘보는 것’만이 아닌 ‘듣는 발레’의 즐거움으로

더욱 완벽한 무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마이요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이 특별한 점은 한가지가 더 있다.

이 작품은 고전을 새롭게 감각적으로 해석한 마이요의 안무만으로 완성된 것이 아니다.

기존의 무대디자인에서 보여지던 복잡하고, 설명적이고 시대와 장소를 고정시키던 세트가 아니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에르네스트 피뇽-에르네스트의 심플한 패널장치는 장치이동만으로

공간을 구획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이야기에 더 집중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그 위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마술사 도미니크 드리요 조명디자인

로미오 줄리엣이 처음 만나는 무도회에서는 금빛과 붉은빛으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둘이 처음으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사랑의 발코니 신에서는

심해의 바닷빛과 짙푸른 색감 등으로 각각의 인물에 빛으로 캐릭터를 풍부히 설정했다.


그리고 장예모 감독의 발레 연출작 ‘홍등’과 볼쇼이발레단의

신작(로스트 일루전 : 라트만스키 안무. 2011년 4월)의 의상을 맡기도 했던

의상디자이너 제롬 카플랑 로맨틱한 스타일의 의상은 무용수들의 라인을 더욱 아름답게

살려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모든 드림팀이 만나 함께 한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은

종합예술로서의 발레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무엇이 다른가?

장-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안무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기존의 발레작품들과 세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첫째, 등장인물의 재탄생.

마이요의 작품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로렌스 사제,

            그리고 줄리엣의 엄마 캐플릿 부인이 주요인물이다.


“로미오가 사랑에 빠진 남자라면 줄리엣은 사랑 그 자체”

이 작품은 안무가인 마이요가 제목을 ‘줄리엣과 로미오’로 하기를 강력하게 원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줄리엣의 비중이 크다.


기존의 지고지순함, 연약하고 여성미 넘치는 줄리엣을 넘어 사리가 분명하고 주도적인 자아가

강한 여성으로 재창조되었다.


로렌스 사제는 극을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로 그의 회상에 따라 작품이 진행되며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지닌 존재이다.

그리고 줄리엣의 어머니 캐퓰렛 부인은 부성과 모성을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주요인물로 나온다.

이 밖에도 티볼트와 머큐쇼 등 다양한 캐릭터가 짜임새 있게 극을 완성시킨다.


둘째, 영화 같은 연출력, 완벽한 무대, 조명, 의상의 조화이다.

기존의 사실적인 무대세트에서 벗어나 새로운 무대장치의 장을 연 이 작품은

에른스트 피뇽-에른스트의 심플한 세트 위에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도미니크 드리요의 조명과

제롬카플랑의 의상이 안무와 완벽히 어우러져 환상의 드림팀을 이룬다.


미니멀한 흑백의 무대 공간에 줄리엣의 황금빛 의상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로미오가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를 죽이는 장면에서는 빠르고 긴박한 음악에

슬로우 모션 기법이 사용되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셋째는 음악과 춤사위이다.

마이요가 ‘포스트 클래식 발레’라고 표현한 이 작품은

테크닉보다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춤 속에서 연기를 강조했다.

에로틱하면서도 진실이 담긴 춤사위는 형식적인 마임 없이도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극을 리드하고 암시하는 역할을 하는 완성도 높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은

리드미컬하고 스펙타클한 오케스트라의 묘미를 선사한다.

특히나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 최초로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아래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하여 발레팬과 클래식음악팬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공연이 될 것이다.



SYNOPSIS

베로나에는 두 명문가가 있었는데 대대로 앙숙관계인 몬테규가와 캐퓰렛가였다.

이 두 가문의 젊은이들은 서로를 강한 경멸의 시선으로 노려보다 틈만 나면 싸우기 일쑤였다.

이런 가운데 캐퓰렛가의 줄리엣과 몬테규가의 로미오는 서로에 대해 강렬한 감정을 품게되고,

그들간의 사랑이 시작된다.


그런데 이 대립하는 두 가문의 연인들이 맞이하게 되는 비극적 운명의 원인은 두 가문간의

증오뿐 아니라 우연의 법칙 및 우연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 운명의 집행자는 로렌스 신부다.

그는 선을 행하려고 하지만 결국 최악의 상황을 유발하는 묘한 인물이다.


따라서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발레 스토리는 이 중요하지만 능력 없는 전략가

로렌스 신부의 등장으로 자연스럽게 시작한다.

그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두 복사와 함께 나타나는데

이 복사들은 인간 내면의 양면성, 즉, 자발적으로 행동하기를 원하지만

조종당하는 복합적 실체를 상징한다.


주요 등장인물인 몬테규가의 머큐쇼와 벤볼리오 그리고 캐퓰렛 가의 티볼트 사이에

싸움이 붙는 장면에서 본격적인 스토리는 시작된다.


한편 캐퓰렛 부부는 딸 줄리엣과 패리스의 정혼을 기념하여 무도회를 열기로 하고

줄리엣은 무도회에 간다.


자신에게 무관심한 로잘린을 사모하던 로미오는 친구들과 몰래 무도회장에 갔다가

로잘린이 아닌 줄리엣과 사랑에 빠진다.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반한 두 사람은 입맞춤으로 무도회를 마무리 짓고

이때부터 운명의 장난은 시작된다.


그날 밤 캐퓰렛 가의 정원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이튿날 그 사랑을

맹세하기로 한다. 그날은 베로나 대광장 축제일이다.

줄리엣의 유모는 로미오에게 편지를 건넨다.

편지에는 수도원에서 줄리엣과 만나 로렌스 신부의 주례로 비밀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우연의 법칙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로미오는 싸움 자체를 거부하는 성격이지만 티볼트가 싸움을 걸어 머큐쇼가 죽을 정도로

다치자 친구 머큐쇼의 원수를 갚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고 결국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를 죽인다.

사랑하는 줄리엣의 방에서 하룻밤을 지낸 로미오는 이제 도망쳐야 한다.


그러자 이 광적인 사랑의 주동자 로렌스 신부는 줄리엣에게 기가 막힌 계획을 알려주고

바로 그 때문에 치명타를 가하게 된다.

그 계획이란, 줄리엣이 비약(秘藥)을 먹고 가사(假死)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로렌스 신부는 미처 로미오에게 이 계획을 알리지 못하고 로미오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줄리엣이 죽은 줄 안다.


절망에 휩싸인 로미오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고,

가사상태에서 깨어나 로미오의 죽음을 알게 된 줄리엣도 그를 따라 목숨을 끊는다.


지휘 정명훈

세계 정상의 지휘자 정명훈은 1974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5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데뷔.

뉴욕 매네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공부한 그는 1978년 거장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상임지휘자로 재직하던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부지휘자가 되었다.


정명훈은 독일 자르브뤼켄 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1984~1990)를 역임하고,

피렌체의 테아트로 코뮤날레 수석객원지휘자(1987~1992),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음악감독(1989-1994)을 역임했다.


2000년부터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1997년부터 2005년까지 로마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의 수석지휘자를 맡았다.

또한 도쿄 필하모닉의 특별음악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중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런던 심포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

세계 최정상의 교향악단을 지휘했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이탈리아 라 스칼라를 비롯한

전 세계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를 지휘했다.


1988년 이탈리아 비평가들이 선정한 ‘아비아티 상'과 이듬해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상‘을

받았으며, 1991년 프랑스 극장 및 비평가 협회의 ’올해의 아티스트 상‘,

1992년 프랑스 정부의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1995년 프랑스에서 ’브루노 발터 상‘과,

프랑스 음악인들이 선정하는 ’음악의 승리상‘에서 최고의 지휘자상을 포함 3개 부문을

석권한 데 이어, 2003년에 다시 이 상을 수상했다.


1995년 유네스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는 정명훈은 음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문화훈장인 ‘금관 훈장’을 받았고,

1996년 한국 명예 문화대사로 임명되어 활동한 바 있다.

2002년 국내 방송사에서 실시한 문화예술부문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에서

음악분야 최고의 대표예술인으로 선정되었다.


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은 한국 최고의 교향악단을 넘어 아시아의 주요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60여 년간 서울시민과 한국인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온 서울시향은

지난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하면서 놀랄만한 변화를 이끌어냈고,

한국 클래식 음악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많은 관객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의 리더십 아래에서 서울시향은 음악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모차르트에서 메시앙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탁월한 해석으로 선보이면서

음악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2009년 영입한 부지휘자 성시연과 세계적 명성의 지휘자, 협연자가 함께하는 정기공연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고 있다.

그라베마이어상 수상자인 상임작곡가 진은숙이 기획하는 ‘아르스 노바’ 시리즈는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프로그래밍으로 한국 음악계에 현대음악의 진수를 소개하고 있다.


2009년 벨기에 클라라 페스티벌에 초청 받은 데에 이어, 2010년 이탈리아, 독일, 체코, 러시아 등

유럽 4개국 9개 도시 투어를 통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라는

찬사를 받았다.

서울시향은 전문 공연장에서의 콘서트 외에도 학교, 병원, 도서관, 구민회관 등을 방문하여

연중 60회가 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치며 서울시민과 호흡하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또한 광복절 기념음악회와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펼치는 ‘SPO 오픈 에어’ 등

대형 야외 공연은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음악 이야기’와 ‘오케스트라와 놀자’를 비롯하여

전공학생을 위한 ‘작곡 마스터클래스’, 일반인을 위한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향은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통해 미래를 일구고 있다.


2011년 서울시향은 말러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끝마치며, 유카페카 사라스테, 휴 울프,

루도비크 모를로 등의 객원지휘자,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고티에 카퓌송, 니콜라스 앤절리치 등의

협연자와 공연한다.

5월 일본 투어에 이어 8월에는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을 비롯한

유럽 페스티벌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안무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1960년 프랑스 투르(Tours) 에서 출생한 마이요는 프랑스 국립 음악학교에서 무용과 피아노를 배운다.

이후 로셀라 하이타워 국제 무용학교에 입학한 그는 1977년 17세의 나이로 로잔상을 수상,

함부르크 발레단과의 전속 계약을 통해 5년간 주역으로 활동한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아쉽게도 솔리스트로의 활동을 접은 그는

1983년 안무가와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1983년 고향의 투르 대극장 발레단(추후 국립안무센터가 되는)의 감독으로서

그는 20여 개의 작품을 창작하고, 1985년 무용축제 «안무(le Chorégraphique)»’을 창설하기에 이른다.

이후 모나코의 초청으로 제작한 ‘중국의 이상한 관리(Le Mandarin Merveilleux)’의 대 성공으로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고문이 된 후 1993년 그의 팬을 자청하는 모나코의 하노버 공주의 강력한 지원으로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감독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의 그의 작품 활동은 다른 안무가들과는 차별된 모습을 보인다.

‘로미오와줄리엣’, ‘파우스트’, ‘신데렐라’ 등의 고전을 바탕으로 둔 작품에서부터

‘결혼(Noces)’, ‘작품번호 40(Opus 40)’과 같은 근 현대적 작품까지,

다양한 범주에 이르는 장르의 창작 활동을 보인다.

창작자로서 그는 작품 속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마이요는 자신의 작품 속에서 통속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보인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는 원작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고전을 현대적으로, 현대물을 따뜻함으로 해석하는 독특함을 보여준다.

아마도 이러한 힘은 마이요의 편견과 선입견에 얽매이지 않는 시각과, 활동에 있지 않을까 한다.

그는 오페라, 음악, 영화 등의 다른 계통의 예술가들과의 작품 활동에도 열정을 아끼지 않으며,

또한 남들이 보지 못하는 무용수들의 숨겨진 장점을 발견해 돋보이게 한다.

이러한 벽을 두지 않는 마이요 만의 ‘사고’와 ‘활동’이 스웨덴, 런던, 파리, 뉴욕, 홍콩,

카이로, 동경, 북경, 상해 등 이데올로기와 지역을 막론하고 열광적 찬사를 받는 이유이다.

수상및 경력사항

1960 프랑스 투르 출생. 투르 내셔널 컨서바토리에서 피아노, 무용 공부.

         칸느 로젤라 하이타워 인터내셔널 댄스 스쿨에서 공부

1997 프리 드 로잔 대상

1978 존 노이마이어의 함부르크 발레단 주역

1983 투르 그랑 테아트르 발레(프랑스 국립 안무가 센터)의 안무가 및 디렉터 역임, 20여편 작품 안무

1992 ‘슈발리에 드 로드르 데 자르 쎄 데 레트르’ 수상

1993 모나코 왕실 초청, 몬테카를로 발레단 디렉터 역임.

      100회 이상 공연한 <로미오와줄리엣> <스위트홈> <렉토 베르소> <잠자는 숲속의 미녀>

      <신데렐라> 등 작품을 50여명 무용수들과 작업

1999 모나코 왕실에서 수여하는 문예진흥상 수상, 모나코 댄스 포럼 창시자 겸 프레지던트

2001 <라 벨르>로 모나코 댄스포럼의 ‘니진스키 어워드’ 최고안무상 수상

2002 이탈리아 비평가들의 ‘Danza & Danza Prize' 베스트 쇼상 수상

2007 오페라 “파우스트” 공연 (Staatstheater의 Manfred Beilharz 초청)

2008 브누아 드 라당스 최고안무가상 수상

2009 몬테카를로 오페라단 ‘노르마’ 연출

마이요의  드림팀

무대 디자이너에른스트 피뇽-에른스트 Ernest Pignon-Ernest

1942년에 태어난 에른스트 피뇽-에른스트는 1984년 파리의 ‘쟈르뎅 데 플랑트’ 공원에 전시했던

랭보의 유명한 사진을 이용한 실크스크린 인쇄를 도시의 건물들 벽에 붙이는 작업으로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과학자 끌로드 귀댕과 까다라슈 연구센터와 함께 작업한 살아있는 식물들을 이용한 28개의 조각상,

1988년에서 1995년까지 나폴리 주민들을 위해 아티스트 자신이 직접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여

선택한 동선을 따라 나폴리의 벽들과 골목에 그려진 화려한 데생 등으로 알려져 있다.

에른스트 피뇽은 몬테카를로 발레단과 정기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라 벨(La Belle)’ 과 ‘꿈(Le Songe)’의 무대디자인을 했다.

조명 디자이너도미니크 드리요 Dominique Drillot

도미니크 드리요는 1959년 투르에서 태어나 보자르에서 공부한 조형예술가이다.

현재는 조명감독, 무대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1987년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주제와 네 개의 바리에이션’의 무대 디자인을

처음 작업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홈 스위트 홈’, ‘도베 라 루나’, ‘로미오와 줄리엣’,

‘신데렐라’, ‘호두까기 인형 서커스’, ‘오푸스 40’ 등

다양한 작품의 조명 디자인을 맡아왔으며 이외에도 로마 오페라 발레, 리옹 오페라 발레,

보르도 그랑 테아트르 발레, 슈투트 발레, 영국 발레단을 위해 많은 작업을 해왔다.

2004년 이후로 모나코 의 보자르 고등 학교의 무대예술 교수로 일하고 있다.

의상 디자이너제롬 카플랑 Jérôme Kaplan

1964년에 태어난 제롬 카플랑은 뤼 블랑슈 에꼴의 무대 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1987년 다양한 공연들의 의상과 무대 디자인을 했다.

그 중에서도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마스네의 ‘돈키호테’의 의상과

비발디의 ‘몬테주마’를 연출했다.

1991년부터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와 함께 ‘아이와 마법’,

‘로미오 줄리엣’, ‘신데렐라’, ‘호두까기 인형 서커스’ 등의 발레의상과

무대 디자인을 했다.

이외에도 로빈 올린, 장예모의 ‘홍등’, 국립발레단의 ‘고집쟁이 딸’,

‘돈키호테’ 등의 발레의상을 디자인했다.

이외에도 오페라와 연극 분야까지 활동영역을 넓히며  활동하고 있는 의상 디자이너다.  

Cast

로미오:

철없고 나약하지만 매력이 넘치는 로미오.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랑의 결정체 줄리엣의 영혼을 뒤흔든다.

이동훈 (86년생)



2008년 9월 특채로 국립발레단 입단.

2008년 <호두까기인형>으로 3개월 만에 전막 발레의 주역으로 데뷔한 국립발레단의 새로운 별이다.

2009년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신데렐라>에서도 왕자 역을 맡아 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달콤한 마스크에 힘이 넘치는 도약과 회전 등으로

  우아하면서도 남성적인 힘이 넘치는 아름다운 발레를 구사한다.

수상

2006년 러시아페름아라베스크국제발레콩쿠르 동상

2007년 코리안국제발레콩쿠르 은상,동아무용콩쿠르 금상

2008년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 세미파이널 리스트

2009년 모스크바국제발레콩쿠르 은상  

2010년 한국발레협회 당쉬르 노브르상

2010년 한국춤평론가회 춤연기상

김용걸(73년생)



외국인에게 배타적이기로 유명한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최초의 동양인 남성무용수로 입단.

종신단원직으로 솔리스트까지 승급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인 최고의 무용수.

2011년 국립발레단 왕자호동으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서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준 바 있으며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 안무가, 무용수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수상

1997 모스크바 콩쿠르 시니어 동상,

1998 파리 국제무용 콩쿠르 듀엣 1위(파트너 김지영)_

1999 대한민국 국민훈장 "화관장"수여.

줄리엣:

줄리엣은 모든 상황에 대해 주도적으로 분별력있게 결정하고 행동하는 사랑의 결정체.

김주원(77년)



98년 국립발레단 입단.

호소력 있는 연기, 아름다운 상체 라인 등 자신이 지닌 장점을 작품에서 최대한 발휘하는 발레리나.

아름답고 가련한 ‘지젤’ 역부터 요염하고 매혹적인 ‘카르멘’ 역까지 모두 완벽하게

그녀만의 캐릭터로 탄생시키는 모습을 보면 작품 분석력 및 표현력에 있어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2001년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동상. 2002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6년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

2001 모스크바국제발레콩쿠르 여자 동상

2002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2 한국발레협회상 프리마 발레리나상

2004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6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여성무용수상

김지영 (78년생)



러시아 바가노바 발레학교를 졸업.

1997~2001년까지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로 활동하다 2002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 이적하여

클래식과 컨템포러리에 고루 주역으로 발탁되어 네덜란드 무대에 섰다.

<백조의 호수>, <지젤>, <호두까기인형>등의 클래식과 함께 발란신을 비롯한 한스 반 마넨,

윌리엄 포사이드 등의 컨템포러리 작품을 고루 소화했다.

2009년부터 7월 국립발레단에 재입단하여 유럽과 한국 무대에 함께 선다.

수상

1998년 파리 국제무용 콩쿠르 듀엣1위(파트너 김용걸)

1999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 수훈

2001년 한국발레협회 프리마 발레리나상 수상,

       러시아 카잔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은상, 베스트 예술상 수상

2007년 네덜란드 알렉산드라 라디우스상 수상

마담캐플렛:

셰익스피어의 원작에서 그녀는 남편의 뜻을 섬기는 캐플릿가의 우아한 여주인.

그러나 줄리엣의 아버지를 아예 설정하지 않은 마이요의 발레에서 그녀는

‘부성,모성,여성’을 동시에 품은 복합적 존재이다.

윤혜진 (80년생)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뉴욕시티발레 부설학교인 스쿨오브 아메리칸 발레 를 졸업하고,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서머스쿨에서 연수하였다.

2001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여, 정기공연 호두까기인형 마리 역으로 주역을 데뷔하였다.

기품 있고 청순한 외모와, 길고 아름다운 신체 라인이 그녀의 강점이다.

그녀는 이러한 점을 장점으로 살려 <돈 키호테>의 키트리, <지젤>의 지젤과 <호두까기인형>의

마리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그녀만의 색채를 보여주어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006년 정기공연 <카르멘>에서 극도의 성숙미와 절제를 보여줘야 하는 마담 M역을 탁월하게 소화하여

2006년 한국발레협회상 프리마 발레리나상을 받아 수상의 명예를 안은 바 있다.

수상

1999년 아시아 발레협회 콩쿠르 대상

1999년 세종대학교 주최 무용콩쿠르 대상

1999년 한국발레협회 주최 무용콩쿠르 금상

2004년 한국발레협회 주최 무용콩쿠르 신인상

2006년 한국발레협회 주최 프리마 발레리나 상

로렌스신부:

마이요의 발레에 나오는 사제 로렌스는

‘인성(人性), 신성(神性)’을 오가는 신비하고 카리스마적인 인물.

    마음속으로는 줄리엣을 사랑하는 남성이기도 하다.

이영철 (77년생)



2002년에 세종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입학 및 국립발레단 입단.

대학 시절부터 이미 국립발레단의 객원 무용수로 활동하기 시작해서

세계 발레계의 거장인 유리 그리가로비치를 초청해 올린 <스파르타쿠스>에서

메인 솔리스트인 10인의 검투사와 크랏수스,

<호두까기 인형>에서는 고난도의 섬세한 기교를 요구하는 인도 춤과

우아한 꽃의 왈츠 솔리스트로 전격 발탁되었다.

<돈키호테>에서는 투우사 에스파다 역을 맡아 매력적인 남성미를 선보이는 등

훌륭한 체격조건과 탄탄한 기본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 <지젤>에서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윤혜진과 호흡을 맞추어

알브레히트로 전격 데뷔하였고, 한국발레협회 당쉬르 노브르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2000년 전국무용경연대회 최우수상

2001년 한국무용협회 신인무용콩쿠르 수석상

2002년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2008년 한국발레협회 당쉬르 노브르상

유모:

<로미오와줄리엣>의 감초.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는 코믹하고 유쾌한 유모

줄리엣과 로미오를 연결해주는 사랑의 메신저.

신승원 (87년생)



2009년 국립발레단 입단.

2008 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조기 졸업한 후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순수한 아름다움을 지닌 테크니션으로 <호두까기인형>의 스페인 인형,

콜롬빈 등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솔리스트 역할을 무난히 소화해 내 인정받았다.

<코펠리아>로 주역을 데뷔했고 이번 <호두까기인형>의 마리역으로 첫 정기공연에 데뷔

수상

2003년 스위스 로잔콩쿠르 최연소 결승진출

2006년 제6회 바가노바 국제콩쿠르 베스트 커플상, 두딘스카야상

2007년 제 9회 뉴욕국제콩쿠르 동상

200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초청 공연(파트너 장운규)

2010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은상 수상

박슬기



2007년에 한국종합예술학교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자마자 <백조의 호수>에서

스페인 공주로 솔로 데뷔무대를 가졌고,

2008년 <지젤>에서는 패전트 파드되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8년 <호두까기 인형>에서 마리역으로 주역데뷔를 하였고

2009년 <신데렐라>에서 ‘신데렐라’역을 맡은 바 있다.

아름다운 라인과 뛰어난 탄력, 타고난 감성을 가진 무용수이다.

수상

2006년 불가리나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 동상 & 컨템포러리 안무상

200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월드갈라 – 시티즌즈 초이스상 & 비평가상

2007년 제1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금상

2007년 상하이국제발레콩쿠르 심사위원 특별상

2009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금상

* 원본 사진 및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5&no=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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