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의 실제 이론에 기반한다. 이 이론을 직접 실험해보는 아저씨들의 진지하면서도 귀엽고, 짠하기까지 한 활약이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하는 흥폭발 대축제를 만든다.
공개된 ‘어나더 라운드’의 영상은 눈을 감으면 프랑스의 포도밭이 떠오르는 샴페인, 러시아의 임페리아 보드카, 부르고뉴 정신을 담고 있는 와인 등 답답한 일상, 인생의 활력을 넣어주고 궁극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술들로 가득 채웠다.
여기에 “신은 물밖에 안 만들었는데 인간은 술을 만들었다”는 빅토르 위고의 명언, “술 마시는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 시간에 당신의 마음은 쉬고 있으니”라는 탈무드의 잠언, “술은 마셔도 죽는다. 마시지 않아도 죽는다”는 몽고의 격언들이 공감을 자아낸다.
‘어나더 라운드’는 2022년 맹활약을 예고하는 명배우 매즈 미켈슨과 토마스 보 라센, 라르스 란데, 마그누스 밀랑까지 베테랑 배우들이 최고의 앙상블을 펼치며 실제를 방불케 하는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미국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샌프란시스코영화비평가협회상, 세자르영화제, 런던비평가협회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고, 런던국제영화제 작품상, 유럽영화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최고의 앙상블로 주연 배우 모두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은조개상(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더 헌트’의 토마스 빈터베르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확정해 제작과 주연을 맡을 예정이다. 미국의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 전문가 평점인 신선도 92%, 관객 점수인 팝콘 지수 90%를 기록하는 등 완성도는 물론 대중적인 재미까지 인정 받은 작품답게 새해,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이다.
술을 못 마셔도, 잘 마셔도 모두가 다 함께 즐기는 영화가 될 ‘어나더 라운드’는 1월 19일 개봉한다.
STORY
혈중 알코올 농도 0.05%로 일상이 달라진다
각각 역사, 체육, 음악, 심리학을 가르치는 같은 고등학교 교사 니콜라이, 마틴, 피터, 토미는 의욕 없는 학생들을 상대하며 열정마저 사라지고 매일이 우울하기만 하다.
니콜라이의 40번째 생일 축하 자리에서 “인간에게 결핍된 혈중 알코올 농도 0.05%를 유지하면 적당히 창의적이고 활발해진다”는 흥미로운 가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틴이 실험에 들어간다. 인기 없던 수업에 웃음이 넘치고 가족들과의 관계에도 활기가 생긴 마틴의 후일담에 친구들 모두 동참하면서 두 가지 조건을 정한다.
[언제나 최소 0.05%의 혈중 알코올 농도 유지할 것! 밤 8시 이후엔 술에 손대지 않을 것!]
지루한 교사, 매력 없는 남편, 따분한 아빠, 최적의 직업적, 사회적 성과를 위해 점차 알코올 농도를 올리며 실험은 계속되는데… 과연 술은 인간을 더 나은 상태로 만들 수 있을지, 도전의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