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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아이, 화이자 맞고 6일뒤 다리마비…이게 우연인가요", 중앙일보,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2/23 [21:33]

"고1 아이, 화이자 맞고 6일뒤 다리마비…이게 우연인가요", 중앙일보,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1/12/23 [21:33]

▲ 요즘, 살인마 최신뉴스     ©문화예술의전당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화이자 접종 6일 뒤 다리 마비 증상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고1 아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다리 마비! 3차 접종 딜레마’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인의 고1 자녀는 10월 21일 화이자 1차 접종을, 11월 11일 2차 접종을 마쳤다. 정부는 앞서 10월 18일부터 16~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정부에서 청소년 접종을 시작하자마자 청원인의 자녀도 접종한 것이다.

 

청원인에 따르면, 1차 접종 후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2차 접종 후엔 38도가 넘는 고열, 속 매스꺼움, 어지럼증 등의 이상 증상을 경험했다.

 

그리고 2차 접종 6일 뒤인 11월 17일경 갑자기 다리 마비 증상이 왔다고 한다. 청원인은 “걷지를 못하고, 집안에서 넘어지길 수차례였다”며 “너무 놀라 집 근처 병원 응급실에 갔다”고 전했다.

 

청원인의 자녀는 병원에서 ‘비골신경마비’라는 진단을 받았다. 비골신경마비는 하지 말초 신경 손상 중 가장 흔한 사례 중 하나로, 비골 신경이 외상에 의하여 손상돼 이상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발목이나 엄지발가락을 위로 올리지 못하며 발목에 힘이 없어 발목이 아래로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또 발꿈치가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운동이 안 되고 파행보행을 초래한다. 발등과 하퇴 측부에 지각이 상실되기도 한다.

 

청원인은 “‘침대 사이에 발이 끼거나 눌릴 경우에 생기기도 한다’고 들었지만, (아이의 방에) 다리가 끼일 만한 곳은 없고, 평소 똑바로 자는 습관이 있어 발이 눌릴 일도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신 부작용은 아닌가’라고 물었더니, ‘백신 접종 이상 반응 가능성도 있다’ ‘현재 치료할 방법이 없으니 2주 후 근전도 검사를 다시 하자’는 말만 듣고 병원을 나와야 했다”고 말했다.

 

11월 18일 자정 무렵, 청원인 자녀의 다리 마비 증상이 종아리 위까지 전이됐다고 한다. 이에 청원인은 서울 소재 대학 병원 응급실에 방문 후 자녀를 입원시킨 뒤, 허리와 종아리, MRI, 근전도 검사, 혈액 검사, 척수 검사 등 마비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를 받게 했다.

 

그러나 모두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어딘가에 다리가 눌렸다거나 하는 원인은 발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면역체계 이상일 수도 있어 면역 글로불린 주사를 네 차례 맞게 했다. 비급여여서 비용이 많이 나온다고 했지만, 뭐든 해야 했다”며 “주사를 맞을 때마다 아이가 고열, 구토, 심한 두통, 피부 두드러기, 가려움증을 견뎌야 했다”고 밝혔다.

 

청원인에 따르면, 청원인 자녀는 면역 글로불린 주사를 맞은 후 다리에서 미세하게 움직임이 있었고 이를 본 병원은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다” “백신 접종 이상 반응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청원인은 “아이에게 백신 접종을 시킨 이유는 단 하나, ‘코로나 예방’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르기 위해서였다. 또 백신이 안전하고, 부작용이 심각하지 않고, 부작용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정부를 믿은 대가가 너무나 컸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강했던 아이가 백신 맞자마자 하루아침에 다리 마비가 온 것이 우연인가”라며 “이상이 생기면 정부가 책임진다고 했는데, 질병관리청은 통화조차 되지 않는다. 보건소는 신경계 사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고, ‘병원 가보라’는 말 외엔 어떤 도움도 주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청원인은 “이것이 정부가 책임을 다하는 것인가”라며 “아이는 어느 의사도 확실히 낫는다는 보장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을 거라고 막연하게 기대하며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든다”고 덧붙였다.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 문화예술의전당

중앙일보

"고1 아이, 화이자 맞고 6일뒤 다리마비…이게 우연인가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25&aid=0003161155

 

이재명 “젊은 세대, 백신 미접종 방치하면 숙주 돼”, 조선일보, "백신 접종률 90%인데 위중증, 사망자, 확진자 급증하는데..이유가 뭐니?"

"단순히 백신접종률만 높인다고 가능한 일이 아니다" https://www.lullu.net/39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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