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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토스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문예당 | 기사입력 2013/10/04 [12:34]

오페라 '토스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문예당 | 입력 : 2013/10/04 [12:34]



오페라 '토스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다니엘 오렌 지휘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10월 10일(목) , 12일(토) 양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는 ‘토스카’는

베르디와 푸치니의 작품해석에 있어 세계최고라는 평가를 듣는 현존하는

최고의 이탈리아 오페라 지휘자 ‘다니엘 오렌’이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위해 직접 지휘봉을 잡아 일찍부터 오페라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해외공연을 즐기지 않는 그가 직접 사상 처음으로 방한 의사를 밝혀

더욱 화제를 낳은 이번 ‘토스카’ 공연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열정적인 지휘

매너, 완벽한 음악성으로 유명한 다니엘 오렌은 물론 지휘자 본인이 직접

섭외한 이탈리아 현지의 실력파 성악가들까지 모두 참여해

오리지널 명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한국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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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토스카'  


2013년 10월 4일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개막했다.  

‘베르디 사상 가장 완벽한 서곡과 베르디 사상 최대의 비극’이라는  

“오페라 운명의 힘(원제: La Forza del Destino)”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막 오페라로 대구오페라축제가  이제는 11년이라는 켜켜이 쌓여진 연륜의

저력을 느끼게 하는 개막작이다.

이어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두 번 째 메인 오페라는 긴박한 구성과

아름다운 아리아로 유명한 푸치니 3대 명작 오페라 ‘토스카’ 가

공연된다.

10월 10일(목) , 12일(토) 양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는 ‘토스카’는

베르디와 푸치니의 작품해석에 있어 세계최고라는 평가를 듣는 현존하는

최고의 이탈리아 오페라 지휘자 ‘다니엘 오렌’이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위해 직접 지휘봉을 잡아 일찍부터 오페라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해외공연을 즐기지 않는 그가 직접 사상 처음으로 방한 의사를 밝혀

더욱 화제를 낳은 이번 ‘토스카’ 공연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열정적인 지휘

매너, 완벽한 음악성으로 유명한 다니엘 오렌은 물론 지휘자 본인이 직접

섭외한 이탈리아 현지의 실력파 성악가들까지 모두 참여해

오리지널 명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한국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토스카'  


‘라 보엠’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 오페라 3대명작 오페라로 불리는 ‘토스카’는

1800년 6월 나폴레옹의 마렝고 전투라는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한 시간적 , 공간적 배경 또한 실존하는 지역과 건물들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베리즈모(실존주의) 오페라의 절정으로 여겨져 극의 몰입도와

집중도를 한껏 높인다.  

단 하루라는 짧은 시간동안 주인공인 가수 토스카, 그녀의 여인 화가 카바라도시,

둘을 파멸로 이끌며 토스카를 차지하려는 경시총감 스카르피아 사이에

일어나는 비극이 탄탄한 구성과 긴박한 호흡으로 그려져 있다.

푸치니 특유의 서정성과 뛰어난 극적구성과 함께 ‘오묘한 조화’ ,

‘노래에 살고’ , ‘별은 빛나건만’ 등의 유명아리라는 많은 오페라 애호가들이 ‘

토스카’를 사랑하는 절대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이 작품은 1973년 대구지역의 성악가들이 힘을 모아 제작한

첫 번째 자체제작 오페라로 깊은 의미가 있다.

  


▲     ©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토스카'


대구오페라축제 김성빈 집행위원장은

“공연이 차질 없이 준비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오페라애호가들이

‘토스카’를 통해 세계적인 거장의 연주로 큰 감동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0월 4일 개막작 오페라 ‘운명의 힘’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 달간 여정을 이어갈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다니엘 오렌의 ‘토스카’를

비롯하여, 바그너 오페라의 정수 ‘탄호이저’ 까지 총 32일 간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 전역의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해      설:

사랑만을 갈구했던 토스카와 정의를 실천하려다 그녀에게 상처를 주는

카바라도시는 사랑을 완성하는 꿈을 꾸지만 스카르피아의 계략에 의해 비극을 맞는 안타까운 이야기.

● 시놉시스

제1막 (성 안드레아 델라 발레 성당.)

이 성당의 안에는 아타반티 후작가문 전용의 예배당이 있다.

아타반티 후작 부인의 오빠인 공화파의 안젤로티가 탈옥해서 예배당 안에 숨는다.

화가 카바라도시는 기도하러 오는 여성을 모델로 한 마리아상과 오페라 가수인 애인,

토스카를 비교해 생각하면서 '절묘한 조화'라는 여성 찬미의 아리아를 부른다.

성당지기가 사라지자 안젤로티가 나타나서 옛 친구인 카바라도시를 만나 서로 기뻐한다.

때마침 토스카가 오자 안젤로티는 또 숨는다.

토스카는 마리아의 모델을 질투하지만 카바라도시가 시골 별장에 함께 가기로 달래서 돌려보낸다.

숨었다가 다시 나타난 안제로티는 여자로 변장하고 화가의 시골 별장에 가서 숨기로 한다.

포성이 울려 죄수의 탈옥을 알린다.

성당지기와 합창대, 그리고 경시총감 스카르피아도 부하를 거느리고 나타나서

탈옥수가 이곳으로 도망해온 것과, 카바라도시가 그를 숨겨 준 것을 짐작한다.

토스카가 들어온다.

스카르피아는 아타반티가의 전용 예배당에서 주운, 여자의 부채를 보이면서

토스카의 질투심을 부채질하고, 부하를 시켜 토스카의 뒤를 밟게 한다.

토스카가 흥분해서 반드시 그들을 찾아가리라 계산한 것이다.

추기경이 주교들을 거느리고 등장,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제2막(파르네제 궁전, 스카르피아의 방)  

그는 아래층 넓은 홀에서 열리는 전승축하 무도회의 음악을 들으면서 저녁을 먹고 있다.

토스카를 미행했던 부하가 들어와서 카바라도시를 안젤로티 대신에 잡아왔다고 보고 한다.

스카르피아는 카바라도시를 불러들여 심문하지만 그는 아무 대답이 없다.

전승축하회에서 노래를 마친 토스카가 들어온다.

토스카에게 옆방에서 카바라도시에게 고문을 시키게 하고, 그 신음소리를 토스카에게 들려주면서

안젤로티의 행방을 캐묻는다.

고문을 당하는 카바라도시의 절규는 더해가기만 한다.

토스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자백한다.

고문을 면한 카바라도시는 토스카가 자백한 것을 알고 화를 낸다.

헌병이 들어와서 "아군의 승리라는 것은 오보였고 나폴레옹 군에게 대패했다"고 보고한다.

그 말을 들은 카바라도시가 "압제정치의 말로는 그렇다. 민주주의 만세!"를 부르자

격분한 스카르피아는 총살형을 선고하고는 카바라도시를 끌어내어 옥에 처넣게 한다.

무대 뒤에는 모두 퇴장하고 토스카만 남게 된다.

스카르피아는 그녀에게 그의 목숨을 살리고 싶거든 자기의 말에 순종하라고 윽박지른다.

스카르피아의 호색적인 아리아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순간'이 흐른다.

이때 교수대로 가는 행렬이 골목을 지나간다.

토스카는 몸을 부르르 떨며 슬픔에 겨운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부른다.

그리고는 애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정조를 희생할 결심을 한다.

총살을 형식에 그치도록 하고 국외로 탈출할 여행증을 요구한다.

스카르피아는 여행증을 써서 들고 토스카를 향해서 음욕을 채우려고 접근해간다.

토스카는 물러서려다 식탁 위의 칼이 잡히자 겁탈하려는 스카르피아를 찔러 죽인다.

그녀는 그의 죽은 손에서 여행증을 빼앗고 십자가를 그의 가슴에 놓아준다.

프리마돈나가 연기력을 과시할 수 있는 극적인 장면이다.  

제3막(성 안젤로의 궁정의 옥상)

양치는 소년들의 합창이 들려오고

먼동이 트면 교회의 종소리와 함께 카바라도시가 병사들에게 끌려나온다.

바로 총살형이 집행되는 날.

토스카는 사라져가는 새벽 별을 바라보면서 지난날을 회상하고는 토스카와의 사랑을 되새긴다.

이윽고 고별의 격정적인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을 부른다.

토스카가 나타나서

사형집행은 연극에 불과하니까 쏘거든 넘어지는 시늉을 하라면서 절박한 사랑의 2중창이 된다.

시간이 돼서 총살형이 집행된다.

그러나 형식에 그칠 줄 알았던 사형집행은 진짜였고 카바라도시는 총탄에 맞아 죽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스카르피아는 토스카를 속였던 것이다.

이때, 스카르피아의 암살이 발견되어 추격의 손이 토스카에게로 다가온다.

그녀는 성벽 위에 뛰어올라 성 밑으로 흘러내리는 강물에 몸을 던져 애인의 뒤를 쫓는 것이었다.

http://www.sisakorea.kr/sub_read.html?uid=18610

[시사코리아=권종민 기자] lullu@sisakorea.kr , webmaster@lullu.net


▲     ©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토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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