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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 창작오페라 '처용'

문예당 | 기사입력 2013/06/02 [09:15]

국립오페라단 , 창작오페라 '처용'

문예당 | 입력 : 2013/06/02 [09:15]



국립오페라단(단장 김의준)은 6월 8일(토)과 9일(일) 양일 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처용>을 선보인다. 1987년 국립오페라단에 의해 위촉 초연된 이영조 작곡의 <처용>은 이번 무대를 통해 젊은 감각이 묻어나는 혁신적인 현대 오페라로 다시 태어난다.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도전, <처용>은 대한민국 창작오페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국 창작오페라의 역사를 재정립한다. 국립오페라단은 오페라 <처용>이 한국의 전통적인 이야기를 담은 대한민국 ‘처용설화’를 현대적인 음악과 연출로 재해석하여 펼쳐내는 작품인 만큼 전국 각 지역 무대에 선보이고 나아가 세계 오페라 무대에 소개할 예정이다.
  
오페라 <처용>은 한국적인 소재와 현대적인 음악이 신비로운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기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치밀한 음악적 구성 속에 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처용설화’를 드라마틱하게 담고 있다. 무엇보다 각각의 등장인물을 상징하는 음악적 주제가 반복되는 바그너의 유도동기(Leitmotif) 기법으로 작곡되어 26년 전 초연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바그너의 드라마틱한 관현악을 연상시키는 무게감 있는 서곡과 남성적 카리스마가 넘치는 웅장한 합창의 선율은 작품 전체를 압도하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그너풍 음악의 틀 안에서 인물을 보다 입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드라마틱한 모티브가 더해진 새로운 <처용>이 그 위용을 드러낸다.

한국 현대 오페라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는 세 예술가의 협업
-깊은 통찰력의 지휘자 정치용, 젊은 혁신의 연출가 양정웅,
그리고 작품의 핵심을 절제미로 표현하는 무대미술가 임일진의 만남

2013년 새로이 태어나는 오페라 <처용>은 깊은 통찰력의 지휘자 정치용과 젊고 혁신적인 감각의 연출가 양정웅의 협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작품의 주제를 미니멀한 무대 위에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무대미술가 임일진이 가세한다. 까다로운 음악적 구성의 현대 오페라에 대한 명징한 해석의 지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선하고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작품의 핵심 주제를 절제미가 돋보이는 무대로 현대 오페라를 탁월하게 표현하는 세 사람의 협업은 이미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한 두 작품, <천생연분>(2006, 독일 프랑크푸르트 초연)과 <보체크>(2007, 한국 초연)를 통해 검증된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사치와 향락에 빠진 신라말기의 시대상을 물질만능주의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 투영, 향락과 번영 속에 공존하는 공허함을 한국적인 색채가 가미된 가장 미니멀한 무대로 표현하고 타락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 세계로 하늘의 아들, ‘처용’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처용과 가실의 사랑, 그 이면의 인간 내면적 갈등과 고뇌,
드라마틱하고 풍부한 성량으로 극의 입체적 갈등 구조를 완성한다
- 테너 신동원 소프라노 임세경 바리톤 우주호가 펼치는 열연의 무대

최고의 ‘드라마틱 테너’ 테너 신동원과 서정적인 목소리로 객석을 매료시키는 소프라노 임세경(가실 역)의 하모니는 작품의 극적 전개를 극대화한다. 사유하고 고뇌하는 인물로 그려지는 처용 역을 맡은 테너 신동원은 2005년 필라델피아오페라에서 <아이다> 라다메스 역으로 세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빈국립극장, 베를린국립극장, 드레스덴국립극장, 샌프란시스코오페라, 산타페오페라, 호주오페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극장 등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일트로바토레> <투란도트> <나비부인> <삼손과 데릴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목 받는 테너이다. 혼탁한 사회에 내던져진 나약한 인간을 대변하는 가실 역의 소프라노 임세경은 특유의 서정성 짙은 목소리로 이탈리아 라스칼라 관객을 매료시킨 소프라노이다.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편, 국내 무대에서도 <운명의 힘> <토스카> <아이다> 등을 선보이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2010년 국립오페라단 <메피스토펠레>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가면무도회>에서 풍부한 음색과 성량, 탁월한 연기력으로 국내 오페라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나약한 인간의 본성을 유혹하여 서로를 사랑하는 처용과 가실 사이에 갈등과 고뇌의 상황을 연출하는 역신 역으로는 바리톤 우주호가 열연을 펼친다. 이탈리아, 러시아, 체코, 독일 등 세계 무대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그는 특히 국립오페라단 <살로메> <시몬 보카네그라> <사랑의 묘약> <라보엠>을 통해 대한민국 중견 성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랑의 이면에 빚어지는 인간의 내면적 갈등과 고뇌, 오페라 <처용>이 담고 있는 그 드라마틱하고 입체적인 갈등 구조는 베이스 전준한, 오승용, 바리톤 박경종, 소프라노 김지현, 고승희, 메조 소프라노 홍유리 등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들에 의해 완성된다. (문의 02-586-5284)


바그너의 유도동기(Leitmotif)기법으로 작곡된 혁신적인 현대 오페라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신비로운 조화, 천 년의 역사 ‘처용설화’를 깨우다!
한국 현대 오페라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는 세 예술가의 협업
-깊은 통찰력의 지휘자 정치용과 젊은 혁신의 연출가 양정웅,
그리고 작품의 핵심을 절제미로 표현하는 무대미술가 임일진의 만남
한국 창작오페라, 그 가능성의 재조명!

오페라 <처용>, 26년의 침묵을 깨고 다시 태어나다!

1.        공연개요

공   연   명        국립오페라단 <처용 Tcheo Yong>
일        시        2013. 6. 8. 토 ~ 9. 일 /  3:00pm(2일 2회)
장        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작        곡        이영조
지        휘        정치용
연        출        양정웅        무대디자인        임일진
                의상디자인        김영지
                조명디자인        여국군
출        연
                8(토)        9(일)
처용(Ten.)        신동원
가실 (Sop.)         임세경
역신 (Bar.)         우주호
옥황상제 (Bass.)        전준한
임금 (Bar.)        오승용
노승 (Bar.)         박경종

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        창        그란데오페라합창단
티        켓        R 10만원, S 8만원, A 6만원, B 3만원, C 1만원

2.        작품소개
작   곡        이영조
원   작        처용설화
대  본        김의경
가  사        고연옥
등장인물        처용(Ten.), 가실(Sop.), 역신(Bar.), 옥황상제(Bass), 임금(Bar.), 노승(Bar.),
붉은마녀(Sop.), 검은마녀(Sop.), 흰마녀(M.Sop)

3. 시놉시스
프롤로그  ㅣ 9세기말 통일신라 헌강왕 때, 서울인 서라벌에서 동해어구까지 집과 담이 이어지고, 풍악과 노랫소리가 길거리에서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 풍요의 절정에서 불과 머지않은 50년, 신라의 패망의 어두운 운명이 다가올 줄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1막 ㅣ 하늘의 옥황상제는 부패와 타락으로 물든 통일신라의 패망을 선언한다. 그때, 그의 아들 처용은 자신을 신라 땅에 보내어 그들을 죄로부터 구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옥황상제는 처용이 아무리 선한 뜻으로 그들을 깨우치려 해도 이미 타락의 길로 접어든 인간들을 바꿀 수 없다고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처용은 신라의 본성을 회복하겠다는 희망으로 옥황상제의 뜻을 어기고는 지상으로 내려간다.

2막 ㅣ 신라의 왕과 귀족들이 제사를 핑계 삼아 요란한 잔치를 벌인다. 술에 취한 왕은 자신이 하늘의 신보다 더 부자라고 자랑하고, 귀족들은 가난한 백성들의 삶은 아랑곳없이 흥청망청 놀기에 바쁘다. 노승은 타락한 잔치를 멈추라고 경고하지만,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는다. 역신은 가난한 기생 가실에게 남자들을 유혹해보라면서 희롱하는데, 그때, 지상으로 온 처용이 역신으로부터 가실을 구한다.
신라인을 깨우치고자 애쓰던 처용은 점점 더 타락의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 인간들에게 회의를 느낀다. 남산의 귀신들에게 신라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묻던 처용은 가실을 버리면 신라를 구할 수 있다는 예언 앞에 갈등한다.

3막 ㅣ 역신이 자신을 처용으로 위장하여 가실을 찾아온다. 침실에서 그가 처용이 아닌 역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가실은 강하게 그를 거부하지만, 타락한 본성을 지닌 자신은 결국 영원히 구원받을 수 없음을 알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역신을 받아들인다. 문 밖에서 역신과 가실이 함께 있는 것을 알게 된 처용은 가실에게 신라는 고사하고 단 한 사람, 가실조차 구할 수 없었던 자신을 책망하며 용서를 구한다. 가실은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 옥황상제는 이제 신라의 종말이 다가왔음을 알린다.

4. 크리에이티브팀

작곡 / 이영조

대한민국 음악사의 계보를 잇는다
한국 전통음악과 세계 음악언어의 조화로운 만남 시도하는 도전의 작곡가

‘어머님의 마음’ ‘섬집 아기’ 등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이흥렬의 아들로 3대를 잇는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난 작곡가 이영조는 한국 전통음악과 세계 음악언어의 조화로운 만남을 시도하는 도전의 작곡가로 대한민국 음악사의 계보를 잇고 있다.
연세대 음대 및 대학원 작곡과에서 나운영 교수를 사사,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뮌헨 국립음대에서 세계적인 거장 칼 오르프와 빌헬름 킬마이어 교수를 사사하였다.
귀국 후 모교 연세대 작곡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소재 아메리칸 뮤직 컨서바토리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동 대학 작곡과 과장으로 재직하였다.  
국제 현대 음악협회(ISCM) 한국 대표로 부다페스트, 브뤼셀, 암스테르담, 뷔르츠부르크 등에서 작품 발표 및 국제회의에 참가하였고, 모스크바, 베이징, 도쿄, 시카고 등지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전속 코리안심포니 재단 이사장, 아시아 작곡가연맹 한국 대회 조직위원장, 바흐 연주 전문 단체 무지카 아미나 음악감독, 국립오페라단 이사, 국립합창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오페라 <처용> <황진이> <목화> <손탁호텔>, 칸타타 <용비어천가>, 관현악곡 <도깨비춤>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레퀴엠> 등 다수가 있다.

지휘 / 정치용

현대음악에 대한 명징한 해석과 깊은 통찰력의 지휘자

까다로운 현대 오페라에 대한 명징한 해석과 깊은 통찰력의 지휘자 정치용은 대한민국의 중견지휘자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대학 재학 중 아르스 앙상블을 조직하여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현대음악 작품을 초연하기도 했다.
1980년대 중반 오스트리아로 유학해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에서 미하엘 길렌에게 지휘를 사사했으며, 1990년에는 오스트리아 방송 협회(ORF) 주최 국제 지휘 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어 1991년에는 오스트리아 문교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최우수 졸업하였다.
1997년에 원주시립 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로 부임했으며, 1999년에는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단장 겸 지휘자로 발탁되어 2001년까지 활동하였고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음악고문 직책을 역임하였다.
김수근문화상 공연예술상(1995),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1995), 한국 뮤지컬대상 음악상(1999)을 수상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원주시립교향악단의 명예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2008년에는 창원시립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위촉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과장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지휘자 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연출 / 양정웅

시적 연극으로 ‘오페라’를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신선한 감각의 연출가 양정웅
국립오페라단 <천생연분> <보체크>에 이은 또하나의 야심작 선보인다  
        
연출가 양정웅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대한민국 연극대상 연출상,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월간 문학 신인작가상, 히서 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 등 다수 수상, 두각을 나타내었다.
전통과 현대의 적극적인 만남, 동양과 서양의 조화로운 소통, 시적인 연극은 양정웅의 예술 정신이며 작업 과정의 중심축이다. 연극에서 구축한 고유한 연출력은 다양한 장르들에서도 발휘되었다.
국립오페라단 <천생연분>(2006) <보체크>(2007)와 유니버셜 발레단의 발레뮤지컬 <심청>(2007)을 통해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정서와 이미지를 담아낸 작품들로 평단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연극 외 장르에서도 재능을 인정받았다.
주요 연출작으로는 연극 <한 여름 밤의 꿈> <연 카르마> <환> <의자들> <소풍> <미실> <바보놀음> <예스맨 노맨> <여행자> <로미오와 줄리엣> <리어왕> <트리스탄과 이졸데> <라오지앙후 최막심> 등이 있다.

무대 / 임일진

밀라노 브레라 국립미술대학 무대미술과 석사를 졸업하고 밀라노 카톨리대학교 연출과정과 드라마투르그 포스트닥터과정을 수료하였다. 국립오페라단 상근미술감독을 맡았으며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서울 문화재단 전문예술교욱 지도코치(CTA)를 역임하였다. 현재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 및 무대미술가로 활동 중이다. <코지 판 투테>, <영혼의 사랑>, <천생연분>에서 무대 디자이너로 활동하였다. 또한 무대 및 의상으로는 <투란도트> <사랑의 묘약> <카르멘> <연서> <춘향전> 외 작품을 맡았다.

의상 / 김영지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무대의상 디자이너 김영지는 파리로 건너가 아뜰리레 샤르동사바(Atelier Chardon Savard)대학 의상디자인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였다. 그 후 파리 리세 쥘 베른느 (Lycee Jules Verne) 국립대학교에서 무대의상 디자인을 공부하여 프랑스 국립무대의상 자격증 (DMA Costume)을 취득하였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파리의 연인> <풍월주> <스프링 어웨이크닝> <주유소 습격사건> <쓰릴 미> <미녀는 괴로워>, 연극 <돈키호테> 등 60 여 편의 작품에서 무대의상을 선보였다. 현재 상명대학교 무대의상 제작과에 출강하고 있으며 뽀엣드로 코스튬 아뜰리에 대표로 재직 중이다.

3.        캐스트

처용 / 테너 신동원

탄탄한 호흡과 풍부한 감성 자랑하는 최고의‘드라마틱 테너’
고뇌하는 구원의 ‘처용’으로 변신 꾀하는 현대 오페라에의 아카데믹한 도전

고뇌하는 구원의 ‘처용’으로 변신을 꾀하며 현대 오페라에의 도전장을 던지는 테너 신동원은 탄탄한 호흡과 풍부한 감성으로 최고의 ‘드라마틱 테너’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성악가이다.
서울대  성악과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대학교 및 필라델피아 보컬 아트 아카데미에서 세계적인 성악가로의 기반을 닦았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리치아 알바네제-푸치니 콩쿠르, 카루소 콩쿠르, 쟈르쟈리 콩쿠르, 팜비치 오페라 콩쿠르 등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성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5년 미국 필라델피아 오페라에서 <아이다> 라다메스 역으로 데뷔, 이 후  영국 코벤트가든 로열오페라하우스, 오스트리아 빈국립극장, 미국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필라델피아 오페라, 독일 베를린 국립극장, 드레스덴 국립극장,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극장, 핀란드의 사볼리나 축제 등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이다> <투란도트> <삼손과 데릴라> <일트로바토레> 등이 있다.


가실 / 소프라노 임세경

풍부한 음색과 성량,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 뿜어내는 매력적인 소프라노
혼탁한 사회에 내던져진 나약한 인간을 대변하는 ‘가실’ 역 맡아 색다른 매력 발산

풍부한 음색과 성량, 탁월한 연기력으로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소프라노 임세경은 특유의 서정적인 목소리로 이탈리아 라스칼라의 관객들을 매료시킨 매력적인 성악가이다.  이번 <처용>에서는 혼탁한 사회에 내던져진 나약한 인간을 대변하는 거리의 여인 ‘가실’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한양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으며 라스칼라 극장 솔리스트 전문 연주자 과정에서 터키 출신의 소프라노 레일라 겐처의에게 트레이닝을 받으며 세계적인 성악가로의 기량을 연마했다.
비오티 콩쿠르, 영국 BBC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무대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이탈리아 도니제티 극장에서 오페라 <파리시나>로 세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였다.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아르침볼디 극장, 스트렐러 극장, 독일 클라겐푸르트 극장,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콜론극장 등에서 <아이다> <코지 판 투테>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오페라 무대에는 <운명의 힘> 레오노라 역으로 데뷔, <토스카> <아이다>의 주역으로 활약하였으며 특히 국립오페라단 <메피스토펠레>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가면무도회>의 주인공을 맡아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역신 / 바리톤 우주호

호방한 중저음과 풍부한 성량의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
만가지 색깔의 표현력으로 입체감 있는 캐릭터 ‘역신’ 선보인다  

나약한 인간의 본성을 유혹하여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역신 역할을 맡은 바리톤 우주호는 호방한 중저음, 풍부한 성량, 만가지 색깔의 표현력을 가진 성악가이다.
한양대 성악과, 키지아나 시립 아카데미아,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로렌초 페로지 국립음악원에서 성악가로서의 기량을 연마했다.
그 후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칠레아 성악콩쿠르, 타란토 성악 콩쿠르, 아부르초 성악콩쿠르, 로마 오페라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로마 베냐미노 질리 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리미니 국제음악페스티벌, 시칠리아 젤로국제섬머 페스티벌, 레체국제페스티벌, 야마가타 베르디축제 등 세계적인 축제에 초청되어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로마 만초니 극장 <라트라비아타>, 서울시립오페라단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독일 프랜츠부르크시 극장, 노인뮌스트시 극장, 쉬비리히시 극장에서 <오텔로>의 이아고, 러시아 국립 크레믈린 궁전 <리골레토>, 프라하 국립극장 <카르멘>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국립오페라단 <시몬 보카네그라> <살로메> <아랑> <사랑의 묘약> <라보엠>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옥황상제 / 베이스 전준한

베이스 전준한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로 건너가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비보 발렌티아 국립음악원 디플로마, 로마 국제 음악 아카데미, 로마 아레나 아카데미에서 성악, 오페라음악분석, 합창지휘 취득, 일 세미나리오 시립음악원 박사학위 취득하였다. 루제로 레온카발로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치타 디 몬팔코네 국제콩쿠르에서 최고의 베이스 특별상 등 다수 입상하였다. 주요작품으로는 <리골레토> <라보엠> <토스카> <세빌리아의 이발사> <연서> 외 다수가 있다. 현재 백석 예술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며, PNP Classic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임금 / 바리톤 오승용

경북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바리톤 오승용은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이아 음악원을 수료하였다. 일본 나가쿠테 오페라 성악 콩쿠르, 타카라즈카 베가 콩쿠르 대상, 베냐미노 질리 콩쿠르, 이탈리아 치타 디 브레샤 콩쿠르, 비오티 발세지아 콩쿠르 등 수상하였다. 그는 국립오페라단 상근 단원을 역임하였다. <천생연분> <라트라비아타> <라보엠> <마술피리> <리골레토> <팔리아치> <오텔로> 등 다수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다.
http://www.sisakorea.kr/sub_read.html?uid=14598

노승 / 바리톤 박경종

바리톤 박경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그는 올해 최고의 디플로마토로 선정되어 베르디국립음악원 초청 독창회를 개회하였으며, 루마니아 국제음악제 푸치니의 MESSA DI GLORIA의 솔리스트로 초청된 바 있다. 또한 줄리엣타 시묘나토 국제 성악콩쿠르와 산레모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대상 및 이탈리아 대통령상 수상하였다. 러시아의 상 페터스부르크시의 초대로 2회의 독창회 개최하였으며, 상 페테스부르크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연기수업을 받았다. 밀라노 토리노 베네치아 앙코나 등 주요극장에서 주역가수로 활발히 활동하였다.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아이다> <피가로의 결혼> <운명의 힘>, <맥베드> <라보엠> <돈조반니> <가면무도회> <코지 판 투테> <연서> <동녘> 외 주요작품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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