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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스타프 - 국립오페라단

문예당 | 기사입력 2013/02/24 [11:56]

팔스타프 - 국립오페라단

문예당 | 입력 : 2013/02/24 [11:56]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이는 '팔스타프'는 90여 년 평생 동안 26편이라는 많은 오페라를

남긴 늙은 대가의 일생이 오롯이 투영된 베르디 최후의 작품이자 현재까지 공연되는

그의 유일한 희극이다.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비극적 드라마를 주로 남겼던

베르디는 셰익스피어의 문학적 위트에 아카펠라, 푸가 등 섬세한 음악적 어법을

환상적으로 결합시킨 '팔스타프'를 통해 ‘인생은 결국 희극’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평생 품어왔던  그의 예술적 염원을 이룬다.

“인생은 다 장난이야”

    베르디  인생 최후의 고백


국립오페라단


    
팔스타프 Falstaff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老 대가의 예술인생이 투영된 베르디 최후의 작품

.위대한 작곡가 베르디의 삶을 재조명할 국립오페라단의 야심작

.카라얀의 계보를 잇는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와 명장  헬무트 로너의 만남

.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문학적 위트와 섬세한 음악적 어법의 환상적 결합



1        공연개요

공   연   명        국립오페라단   팔스타프 Falstaff

일        시        2013. 3. 21. 목 ~ 24. 일 / 평일 7:30pm, 주말 3:00pm(4일 4회)

장        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예  술 감 독        김의준

지        휘        줄리안 코바체프

연        출        헬무트 로너         무대의상디자인        헤르베르트 무라우어

                조명디자인        라인하르트 트라우프

출        연

        팔스타프 (Bar.)         앤서니 마이클스 무어, 한명원

            포드 (Bar.)         이응광

            펜톤 (Ten.)                정호윤

          카유스 (Ten.)                박진형

        바르돌프 (Ten.)         민경환

        피스톨라 (Bass)         이대범

          알리체 (Sop.)                미리암 고든 스튜어트

          난네타 (Sop.)                서활란

          퀴클리 (M.Sop.)        김미순

      메그 페이지(M.Sop.)        김정미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합        창        의정부시립합창단

티        켓        R 15만원, S 12만원, A 8만원, B 5만원, C 3만원, D 1만원

2        작품소개

G. Verdi   Falstaff  팔스타프

   베르디 인생 최후의 고백, <팔스타프>

   "인생은 다 장난이야 - Tutto nel mondo è burla“

셰익스피어의 문학적 위트와 아카펠라, 푸가 등 섬세한 음악적 어법의 환상적 결합

베르디의 음악과 셰익스피어의 문학이 황금비율을 이룬 유쾌한 드라마

세계 오페라계의 큰 획을 그은 거장,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노(老) 대가의 인생이 투영된 최후의 작품이며 유일한 희극인 <팔스타프>가

2013년 국립오페라단 첫 정기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3월 선보이는 <팔스타프>는 90여 년 평생 동안 26편이라는 많은 오페라를 남긴

늙은 대가의 일생이 오롯이 투영된 베르디 최후의 작품이자 현재까지 공연되는

그의 유일한 희극이다.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비극적 드라마를 주로 남겼던 베르디는 셰익스피어의

문학적 위트에 아카펠라, 푸가 등 섬세한 음악적 어법을 환상적으로 결합시킨

<팔스타프>를 통해 ‘인생은 결국 희극’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평생 품어왔던

그의 예술적 염원을 이룬다.

<팔스타프> 악보 위에 새겨진 아름다운 앙상블과 모놀로그,

   카라얀의 계보를 잇는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와

   명장 헬무트 로너 손끝에서 새롭게 빚어지는 최고의 <팔스타프>

국립오페라단 프로덕션을 통해 선보여질 이번 무대는

세계적인 명장,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Julian Kovatchev)와

오스트리아 학문.문화 분야 최고 십자훈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취리히 국립오페라의 <즐거운 미망인>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관록의 연출가 헬무트 로너(Helmuth Lohner), 그리고 유럽 최고의

무대.의상디자이너로 각광받고 있는 헤르베르트 무라우어(Herbert Murauer)가

제작진으로 참여하여 유쾌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최고의 팔스타프’로 평가 받고 있는

바리톤 앤서니 마이클스 무어(Anthony Michaels-Moore)와

한국의 ‘팔스타프’로 새롭게 태어나는 바리톤 한명원이

‘팔스타프’로 열연을 펼친다.

그밖에도 국내외 무대에서 최고의 테크닉을 자랑하는 출연진이 <팔스타프>만의

정교한 앙상블의 스펙트럼을 연출할 것이며, 이를 통해 베르디 최후의 고백이 전해진다.

◆ 작품개요

    작곡        주세페 베르디 Giuseppe Verdi

    원작        1597년 <헨리 4세(Henry IV)>를 모티브로 한 세익스피어의

                       <원저의 유쾌한 아낙네들(Die lustige Windsor)>

   대본         아리고 보이토 Arrigo Boito

   초연         1893년 2월 9일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배경                영국의 윈저, 헨리 4세 시대

   구성                 3막

   시간                 120분

   특징                베르디의 마지막 작품이자 현재까지 공연되는 유일인 희극오페라

                아카펠라, 푸가 음악과 셰익스피어의 문학의 만남으로

                섬세한 음악적 언어를 가진 작품

◆ 등장인물

   팔스타프 (Bar.)        늙고 뚱뚱한 기사

       포드 (Bar.)        알리체의 남편

       펜톤 (Ten.)        젊은이

     카유스 (Ten.)        의사

   바르돌프 (Ten.)        팔스타프의 부하

   피스톨라 (bass)        팔스타프의 부하

     알리체 (Sop.)        포드의 부인, 숙녀

     난네타 (Sop.)        알리체와 포드의 딸

    퀴클리 (M.Sop.)        숙녀

메그 페이지 (M.Sop.)        숙녀

◆ 시놉시스

늙은 뚱보 기사 팔스타프는 돈이 궁해지자, 유한부인 알리체 포드와 메그 페이지에게

똑같은 내용의 연애편지를 보낸다. 똑같은 내용의 편지를 받은 두 부인은 퀴클리 부인의

도움으로 팔스타프를 혼내 줄 계획을 세운다.

한편 알리체의 남편 포드는 팔스타프가 아내를 노린다는 것을 알고 속이 탄다.

팔스타프는 알리체가 자신과 만나고 싶어 한다는 말에 속아 기뻐하며 알리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계획에 따라 메그와 퀴클리 부인이 들어와 포드가 왔다고 거짓으로 알린다.

그러나 정말로 포드가 몽둥이를 들고 들어오고, 팔스타프는 빨래 바구니에 숨는다.

부인들은 팔스타프가 들어있는 빨래 바구니를 템스 강으로 던진다.

이후, 퀴클리 부인은 다시 팔스타프에게

          뿔 달린 사슴 차림을 하고 알리체를 만나러 갈 것을 권유한다.

윈저 사람들은

한밤중에 도깨비 분장을 하고 사슴 분장을 한 팔스타프에게 몽둥이 세례를 퍼붓는다.

팔스타프는 모든 것이 자신을 혼내주려는 장난임을 알고 용서를 구한다.


Verdi - Falstaff - Georg Solti

* 원본 사진 및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3&no=184

3 ◆   Creative Team & CAST

지휘 / 줄리안 코바체프 Julian Kovatchev (1955~ , 불가리아)


        
           섬세하고 품격 있는 음악적 해석

          카라얀의 계보를 잇는 세계적인 지휘자

불가리아 출생으로 바이올린 신동으로 주목을 받으며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바이올린과 지휘를 전공한 줄리안 코바체프는

헤버트 아렌도르프, 헤버트 폰 카라얀을 사사한 실력 있는 중견지휘자이다.


소피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자그레브심포니오케스트라 객원감독,

트리스테 베르디극장 객원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는 그는

1985년 트리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야나첵의 <예누파>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이후

세계 유수의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지휘를 맡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루카 질리오 극장의 예술/음악감독으로 임명되었으며

샌프란시스코 <나비부인>, 베로나 아레나 <나부코><카르멘>,

트리스테 베르디극장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드레스덴극장 <토스카>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지휘자로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연출 / 헬무트 로너 Helmuth Lohner (1933 ~ ,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학문문화분야 최고십자훈장 수상

     취리히 국립오페라 <즐거운 미망인>으로 친숙한 관록의 연출가

오스트리아 연기자 겸 연출가로 오스트리아 학문과 문화분야 최고 십자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오페라 연출가이다.

1952년부터 바덴 시립극장, 요세프슈타트 극장, 베를린 쿠어퓨어스텐담,

뮌헨 레지던츠 등에 소속되어 연기자로 활동하였다.

이후, 1990년대에 TV연출 및 오페라 연출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1997년부터 2003까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요세프극장 감독 역임한 바 있다.

헬무트 로너는 <베니스의 하룻밤>, <하르다쉬의 공주>,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박쥐>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며

  전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무대의상 / 헤르베르트 무라우어 Herbert Murauer



독일 출생으로 바르셀로나 리체우 극장, 프랑크푸르트 오퍼, 빈 슈타츠 오퍼,

LA오페라, 함부르크 오퍼, 뮌헨 슈타츠 오퍼, 영국 로열오페라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또한 라인본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에서 활동 중이며

오페라 연출의 거장 Christof Loy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헤르베르트 무라우어는 유럽 최고의 무대ㆍ의상디자이너로 평가 받고 있다.

◆ CAST

팔스타프 / 바리톤 앤서니 마이클스 무어 Anthony Michaels-Moore



앤서니 마이클스 무어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콩쿠르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1987년 데뷔 이래

지속적으로 로얄오페라극장, 코벤트 가든의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돈카를로>, <리골레토>, <토스카>, <나부코>, <마농레스코>,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 <나비부인>, <라트라비아타>, <운명의 힘>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베르디, 푸치니의 많은 작품으로 활동하였으며,

최근 샹젤리제 극장에서의 <팔스타프>와 영국 국립오페라극장의 <리골레토> 역으로

평론가의 호평을 얻었다. 현재 빈 슈타츠오퍼, 스칼라극장, 도이체오퍼,

바이에른극장, 글라인드본페스티벌 등에서 활동 중이다.

팔스타프 / 바리톤 한명원Leo Han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부세토, 스페인 비냐스,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스페인 아라갈,

이탈리아 아싸미 국제콩쿠르 등에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 받았다.

2008 제 1회 대한민국 오페라상 오페라 특별상하며 국내 무대에서도 활약하였다.

<리골레토>의 리골레토 역, <팔리아치>의 토니오 역,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알피오 역, <투란도트>의 핑 역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또한 <마농 레스코>, <아이다>, <라보엠>, <코지판투테>, <돈파스콸레> 등에

출연하였으며 정명훈, 조수미, 플리시도 도밍고, 안드레아 보첼리 등과 함께

협연하였다. 현재 안양대학교 성악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펜톤 / 테너 정호윤 Ho-Yoon Chung



서울대학교 및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후 , 벨베데레 국제콩쿠르

피날리스트 및 국립오페라단 콩쿠르 우승을 하며 입지를 굳혀나갔다.

2003년부터 2006까지 함부르크 국립오페라 오페라스튜디오 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06년 리골레토 만토바 공작으로 빈 슈타츠오퍼 데뷔한 후 전속가수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정호윤은 <오텔로>의 카시오 역,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슈토이어만 역,

<마농>의 데 그뤼 역, <라보엠>의 로돌포 역, 가수 (장미의 기사),

<팔리아치>의 베페 역, <살로메>의 나라보스 역,

<사랑의 묘약>의 네모리노 역 등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알리체 / 소프라노 미리암 고든 슈트어트 Miriam Gordon Stwart



호주 출신으로 아델라이데 엘더 콘서바토리움 수학한 후, 2005년부터 2009까지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국장 솔리스트를 역임하였다.

미리암 고든 슈트어트는 2010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발퀴레>의 헬름비게 역,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의 에바 역, <로엔그린>의 엘자 역, <예누파>의 예누파 역,

<팔스타프>의 알리체 역, <카르멘>의 미카엘라 역, <한여름밤의 꿈>의 헬레나 역,

<투란도트>의 류 역, <박쥐>의 로잘린데 역 등을 훌륭히 소화한 바 있으며

<유쾌한 과부>, <아라벨라>, <토스카> 등 다수의 무대에서 활약하였다.

포드 / 바리톤 이응광 Lee, Eun-Kwang



서울대 음대 및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디플롬과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라보엠>의 마르첼로 역으로 국내와 스위스 바젤 오페라 극장에서 데뷔한 후,

<나비부인>의 샤플레스 역, <피가로의 결혼>의 피가로 역,

<아이다>의 아모나스로 역, <스페이드의 여왕>의 톰스키 역,

<카르멘>의 에스카미요 역, <마농 레스코>의 레스코 역,

<가면무도회>의 레나토 역 등으로 무대에 올랐다.

또한 지휘자 바르바치니 마우리치오, 엔리코 데람보예, 가브리엘 펠츠,

마리오 벤차고 등과 협연한 바 있으며

파리 샹제리제극장, 콩피에뉴극장, 베른극장 등의 무대에서 활약하는 중이다.

“VISION 2022,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로”


국립오페라단 2013년 시즌공연 안내

공 연 명        기 간               장 소                        특징

팔스타프
Falstaff

(G.Verdi)       3.21 ~ 24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베르디 유일의 희극 오페라이자 마지막 작품
                                              
      -푸가 음악과 셰익스피어의 문학의 만남으로 섬세한 음악적 언어를 가진 작품

돈 카를로
Don Carlo

(G.Verdi)        4.25-28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쉴러의 문학적 스케치에 베르디의 드라마틱한 음악적 색채가 더해져 완성된

      베르디의 최대의 그랜드 오페라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무대에 오르는  비극의 오페라

처용
Tcheo Yong

(이영조)        6월 중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한국의 창작오페라 미래를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

       - 친숙한 한국의 설화를 바탕으로 오페라 장르에 도전하는 무대

파르지팔
Parsifal

(R.Wagner)        10.1/3/5        예술의전당오페라극장

-바그너 최고의 대표작으로 새로운 장르를 뛰어넘어 예술적 차원 이상의 절대적 가치를 추구하는 작품


카르멘
Carmen

(G. Bizet)        11.21 ~ 23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오페라 작품으로 대중성을 위하여 국립오페라단의 고유 레퍼토리로 무대 정착화

라보엠
La Boheme

(G.Puccini)        12.5 ~8        예술의전당오페라극장        

   -전석 매진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큰 호응을 얻은 작품

  -국립오페라단의 고유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위한 무대로 자리매김

2013 오페라 갈라        12.29 ~ 30 (3회 공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3년 국립오페라단 시즌공연 하이라이트

         -2014년 시즌 공연을 미리 만날 수 있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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