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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산울림 고전극장

문예당 | 기사입력 2014/06/26 [13:31]

소극장산울림 고전극장

문예당 | 입력 : 2014/06/26 [13:31]


누구나 읽어본 적은 있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 없다는 고전.

읽어보고 싶었지만, 아직 못 읽은 고전, 무대로 보다!

수준 높은 고전 작품들이 좀 더 쉽고, 보다 감성적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새롭고 다양한 언어로 산울림의 무대에서 펼쳐집니다.


앙코르 산울림고전극장

“소설, 무대로 보다”

고전 읽는 소극장, 2014년 여름을 열다
              
전 세계 위대한 작품들, 산울림의 무대로 다시 쓰여지다!
    
■ 공연개요
=====================================================
장소: 소극장 산울림
일시: 2014년 7월 5일(토) ~ 7월 30일(수)
      평일 8시(월요일 공연 있음) / 토 3, 7시 / 일 3시
      각 작품별 러닝타임 80분 내외    
티켓: 일반  20,000원 / 학생  10,000원 / 경로(65세 이상)·장애인 15,000원
        단체관람은 문의(02.334.5915)

예매처: 인터파크,  yes24
          홈페이지         http://www.sanwoollim.kr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tcsanwoollim

기획 : 임수진, 임수현
주죄/주관 : 소극장산울림
제작 : 극단걸판, 극단청년단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연출 및 작품:
민새롬(극단 청년단) _ <홍당무> 2014. 7. 5 ~ 7. 16
오세혁(극단걸판) _ <분노의 포도> 2014. 7. 18 ~ 7. 30

공연문의: 소극장산울림 ☎ 02. 334. 5915/25  
                      Fax 02. 323. 0292 / tc-sanwoollim@hanmail.net


앙코르 산울림고전극장

전 세계 위대한 작품들, 산울림의 무대로 다시 쓰여지다!

소극장산울림의 2013년 기획프로그램으로 문을 연 산울림 고전극장 – 고전 읽는 소극장이 2014년 여름 앙코르 산울림 고전극장으로 다시 한 번 찾아옵니다.

누구나 읽어본 적은 있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 없다는 고전.
읽어보고 싶었지만, 아직 못 읽은 고전, 무대로 보다!

수준 높은 고전 작품들이 좀 더 쉽고, 보다 감성적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새롭고 다양한 언어로 산울림의 무대에서 펼쳐집니다.

젊은 연출가와 소극장산울림!
한국연극의 수준을 한껏 높이다

소극장산울림은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2011년부터는 <산울림낭독페스티벌>, <단편소설극장전-서울1964년겨울코끼리개는맹수다>, <단편소설입체낭독극장> <산울림편지콘서트> 그리고 <산울림고전극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발하여, 음악과 책의 만남, 퍼포먼스와 읽기 등 다양한 형태의 낭독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산울림은 우리 연극계의 촉망받는 젊은 연출가들과 함께 단순한 낭독극이 아닌 본격적인 문학의 연극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앙코르 산울림고전극장는 2014년 초 선보인 작품들 중 선별하여 다시 재공연함으로서 더욱 탄탄해진 무대를 선보입니다.

산울림 무대에서 문학과 연극의 새로운 만남을 관객 여러분들도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앙코르 산울림고전극장

■ 상세소개

< 첫 번째 작품>
쥘 르나르의 <홍당무> | 공연일 2014. 7. 5 ~ 7. 16
극단청년단_ 각색/연출 민새롬 | 조연출 양정현 | 음악감독 김정용 |
무대디자인 오태훈 |
사운드디자인 정혜수 | 영상디자인 김성하 | 조명디자인 노명준 | 일러스트 류호경|
출연_  왕보인, 박수진


[공연개요]
<전방인간>, <코끼리>,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미사여구없이> 등을 제작한 극단 청년단(민새롬 대표)이 청소년 문학의 명작 <홍당무>를 무대화한다. 청년단은 도시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감각하는 상실감을 독특한 감성으로 섬세하게 무대화하고 있는 젊은 극단이다.
2014년 <앙코르 산울림고전극장>에서 쥘 르나르의 <홍당무>를 무대화한다. <홍당무> 섬뜩한 유머 속에 예리한 현실비판을 담고 있어 성장소설 중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며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2명의 배우와 영상, 일러스트, 음악 등 청년단이 선보여 왔던 섬세하고 따뜻한 무대로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소외감과 미묘한 가족 간의 관계를 해학과 풍자로 선보이고자 한다.  

[작가- 쥘 르라느(Jules Renard 1864~1910)]
프랑스 라바울 태생으로 철도 회사, 창고 회사 등에서 낮은 급료를 받으며 어려운 생활을 하다가 《피가로》 지에서 5년간 신문기자 생활을 하며 시와 소설을 썼다.
1894년 《홍당무》를 발표하여 일약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이 소설은 곧 희곡으로 각색되어 파리에서 상연되자마자 대단한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문학 공부를 시작하여 시집 《장미》와 소설집 《마을의 범죄》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요 작품으로는 《홍당무》 외에도 《식객》, 《포도밭 재배인》, 《박물지》 등이 있다. 극작가로서의 재능도 발휘하여 《이별도 즐겁다》, 《일용할 양식》 등의 희곡을 썼다.

[작품소개]
꿈과 이상에 가려진 가정의 실체를 드러낸 명작
《홍당무》는 19세기 중산층 가정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르나르는 가정을 마치 정글처럼 가족 구성원이 서로 갈등하고 반목하고 질투하고 시기하는 공간으로 보았다. 겉으로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시각을 빌려 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뒤틀리고도 억눌린 인간 본연의 심리를 냉혹하게 파헤치고 있다.
소외받는 소년의 냉혹한 성장기
《홍당무》의 주인공은 머리카락이 붉고 주근깨가 많아서 ‘홍당무’라는 별명으로 불릴 뿐 이 작품 어디에도 그의 본명이 나오지 않는다. 그만큼 그는 무명(無名) 인간으로 가족의 천대를 받으면서 살아가는 소년이다. 작가는 이 소설을 주인공이 방학과 휴가 기간에 형과 함께 집에 머무는 동안 일어나는 일을 스케치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그러므로 플롯이 짜임새 있고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기보다는 에피소드 식으로 느슨하게 짜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체소개]
연출, 드라마터그, 무대디자이너, 음악감독, 사운드디자이너, 영상디자이너 등 연출진과 디자이너로 구성된 스탭 프로덕션이다. 도시에서 현대인들이 감각하는 일상적인 상실감을 주로 다루어 왔으며 독특한 감성과 섬세한 무대로 주변부 인생을 살고 있는 도시인들의 삶을 무대화하는 작품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13년 두산아트센터 및 한팩에서 주최하는 신진예술가 창작 프로그램에 창작단체로 참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두 번째 작품>
J.E.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 공연일 2014. 7. 18 ~ 7. 30
극단걸판_ 연출 오세혁 | 조연출 김향희 | 음악감독 박기태 | 무대디자인 오태훈 | 조명 이현승 | 움직임지도 강수아 |  
출연_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 - 도창선, 최현미, 윤정욱, 이중길, 김승준, 송영미,                                   장은주, 이봉하, 안진혁, 류성국, 이빛나, 김기일

[작가- 존 스타인벡 (John Ernest Steinbeck, 1902 ~ 1968)]
처녀작 『황금의 잔』(1929)을 발표했을 때는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34년 단편 「살인」으로 오헨리상을 수상하면서 무명시대를 청산했다. 이어 『의심스러운 싸움』(1936) 『생쥐와 인간』(1937) 등으로 작가로서의 이름을 얻은 그는 1939년에 발표한 『분노의 포도』로 이듬해 권위 있는 퓰리처상과 아메리카 볼 샐러즈상을 받으면서 평판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1952년에는 또 하나의 대작 『에덴의 동쪽』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고, 1962년에는 장편 『불만의 겨울』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작의- 분노의 포도]

1939년에 쓰여진 미국 작품이 2013년의 대한민국 상황과 너무나 들어맞는다!

<분노의 포도>는 존 스타인벡이 1939년에 쓴 소설이며 1940년에 퓰리처상을, 1962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940년에 J.포드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었다. 최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다시 영화화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설이 출판된 이후의 반향은 엄청났다. 미국의 여러 주에서 금서로 지정되었으며 작가는 FBI의 감시를 받기도 했다. 걸판은 왜 70여년전 미국의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지금 이 순간 연극으로 만드려 하는가? 그것은 이 소설의 상황이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과 너무나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작품소개]
주인공인 조드 일가는 가뭄과 대자본의 횡포로 오클라호마의 농장을 잃고,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서부 캘리포니아로 향한다. 하지만 풍요로운 생활을 꿈꾸며 도착한 캘리포니아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착취와 탐욕, 저임금, 기아, 그리고 죽음이다. 스티인벡은 폭력과 굶주림, 죽음에 서서히 갉아 먹히는 조드 일가의 절망을 통해, 자본가들이 조장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야만적인 분열을 신랄하게 고발하였다. 그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킬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오직 분노와 저항의 단결, 그리고 끊임없는 희생이다.

[단체소개]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은 2005년 창단한 젊은 창작 집단으로, ‘가장 의미 있는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하자’는 목표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 절절한 이야기를 특유의 코미디로 풀어내 현장과 극장을 오가며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삶의 현장에서 사람들을 마주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무대화하는 작업을 통해, 연극으로 만나고 연극으로 나누는 무궁무진한 창조성을 소망하는 집단이다.


■ 지난공연 관객평 및 보도자료

누구나 읽어본 적은 있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고전을 무대 위에서
보다 쉽고 감성적으로 풀어낸 산울림의 고전극장     - 2014.1.4 뉴시스

무대 위에서 만나는 불후의 고전                    - 2014.1.5 스포츠 조선

문학과 연극의 만남                                - 2013.12.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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