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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 금기를 벗다

문예당 | 기사입력 2014/04/09 [11:33]

사랑가, 금기를 벗다

문예당 | 입력 : 2014/04/09 [11:33]


연극 '사랑가, 금기를 벗다'는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또한  민요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전통연희의 형식으로 21세기 한국사를 배우를 통한 연극으로 말하는

혜화동1번지 5기동인의 "2014 봄페스티벌 ‘전통’" 이 오는  2014년

3월 20일(목) ~ 5월 25일(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공연장)와

창경궁로35길 혜화동 로터리 일대(대로)에서 열린다.

  "사랑가, 금기를 벗다"

공연기간 :  4월 17일 ~ 4월 27일

공동창작, 연출 김한내

작품 소개

이 작품은 민요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주로 민요이긴 하지만 잡가나 판소리의 한 대목이 들어갈지도 모르겠다.

사실 ‘전통’을 주제로 공연을 하기 전까지는 민요와 잡가의 차이도 알지 못했다.

그렇게 ‘전통’ 은 멀고 낯설다.

최근에 인형 같은 얼굴을 가진 소녀 가수가 나와서 민요를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그녀의 얼굴은 기억나지만

그녀의 노래는 희미하다.

친숙해진다는 것은 사적인 경험 안에 들어온다는 것도 다른 말이 아니다.

이 작품은 민요에 드러난 서사의 모티프를 ‘사랑’ 이라는 개인적 경험 안에

녹여내는 작업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민요마저도 사적으로 친숙한 방식으로

수용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줄거리

이 작품은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원래 ‘눈의 여왕’은 소년과 소녀를 납치하는 악당 역이다.

'FROZEN'도 원래는 <안나와 눈의 여왕>이라는 선악구도를 가진 이름으로

제작될 예정이었다.

헌데 엘사가 갑자기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탈바꿈한 것은

작곡가가 가져온 아리아 ‘Let it go'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 곡을 듣자마자 제작자는 이 노래가 영화의 테마송감이라는

확신이 들었으나,‘악역이 테마송을 부를 수 없다’는

디즈니의 엄격한 전통에 부딪쳐 고민의 나락에 빠져들었다.

신곡을 버릴 것인가, 전통을 어길 것인가.

제작자가 내린 선택은 과감히 줄거리를 바꾸는 것이었다고 한다.

줄거리는 바뀌기 마련이다.

 제작진

CAST        : 정대용, 김모은, 박민지, 조시현, 박선영(악사), 고서희(악사)

STAFF        : 공동창작, 연출 김한내, 무대디자인 박상봉,

           조명디자인 강지혜, 의상디자인 홍문기, 음악 배미령,

           제작 프로젝트그룹 빠-다밥


연출_ 김한내



   프로젝트그룹 빠-다밥 대표 l 혜화동1번지 5기동인

제12언어 연극스튜디오 상임연출

연출        2014 <난폭과 대기> 제6회 현대일본희곡 낭독공연, 명동예술극장

        2013 <고제> 남산희곡페스티벌 낭독공연, 남산예술센터

        2013 <레드 채플린> 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3봄페스티벌

        2013 <한밤의 천막극장> 아름다운 동행 페스티벌, 100페스티벌, 밀양여름연극축제

        2012 <쉬-트[∫y:t]> 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2가을페스티벌

        2012 <도축된, 도축될, 도축되지 않은, 도축되지 않을> 국립극단

        2012 <우박소리> 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2봄페스티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12 '1F/B1' 단편소설입체낭독극장 2012, 산울림소극장

        2012 'ear_TH' 2012 두산 아트랩,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2011 [겨울], 남산예술센터

        2011 <삼년상> 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1가을페스티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2011 <서울 동굴 가이드> 단편소설입체낭독극장 2011, 산울림소극장

        2011 <인터내셔널리스트> 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1봄페스티벌

        2011 <흰둥이의 방문> 우리단막극 연작, 국립극단 소극장 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서울대학교 법학과

     프로젝트 그룹 빠-다밥 대표

2009 <우릴 봤을까?> 서강대 메리홀, 남산예술센터 신진연출가 기획전

2009 <낯선 하루 이야기>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봄작가 겨울무대

2010 <우릴 봤을까?>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2010 <이번 생은 감당하기 힘들어> 부산 공간소극장, 정보소극장

2010 <동창생-한 놈만 죽인다>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봄작가 겨울무대

수상경력

2009 제4회 CJ 영페스티벌 연극부문 최우수작품상

기타활동

2004 <우투리> 조연출/ <벌 -만담의 설화적 기원> 조연출

2005 <생각나는 사람> 무대감독/ 2006 <과학하는 마음 -발칸동물원> 조연출

2007 <변> 조연출/ <입센 인 뮤직> 무대감독/ <음악극 ROSE> 무대감독

2008 <과학하는 마음 -발칸동물원> 조연출/ <피크를 던져라> 조명디자인


프로젝트 그룹 빠-다밥

프로젝트 그룹 빠-다밥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거리(距離)’에

대한 성찰을 ‘현재적으로’ 무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연창작집단입니다.

인간은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어제와는 다른 무언가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를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결정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선택의 모험은 인류의 탄생과 더불어 생겨난 것이긴 하지만, 더 이상의 언급이

민망할 정도로 발달해버린 교통과 통신, 각종 미디어들 덕분에(혹은 그 탓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 속엔 이전엔 결단코 우리의 것이 아니라 믿었던 많은

이질적인 것들이 귀화생물처럼 비집고 들어오고, 그 때문에 여전히 낯섦을 두려워하는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그룹 빠-다밥은 이러한 우리의 현재를 익숙함과 공포로 파악하고

거리 좁히기와 거리 두기라는 인간의 대응방식을 성찰하고 이를 무대화의 원칙으로 삼아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공연창작집단입니다.


<우릴 봤을까?> 2009년 10월, 서강대 메리홀/ 제4회 CJ 영페스티벌

<우릴 봤을까?> 2010년 5월, 남산예술센터/ 남산예술센터 신진연출가 기획전



페스티벌 개요

        페스티벌  :  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4 봄페스티벌 ‘전통’

        기    간  :  2014년 3월 20일(목) ~ 5월 25일(일) | 총 60회

        시    간  :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쉼)

                      * 5월 6일(화요일) 3시

        장    소  :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창경궁로35길 혜화동 로터리 일대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일부 작품 고교생 이상 관람가)

       공연안내 문의: 드림아트펀드 02 - 922 -0826

    
        세부일정  /일시/작품명 및 구성

3월 20일~3월 30일 ,<이야기의 方式 노래의 方式 - 데모버전>

공동창작, 글쓰기 전성현, 연출 윤한솔, 제작 그린피그

4월 3일~4월 13일,<꼭두각시놀음 조종자편>

원작 <꼭두각시놀음> 심우성 채록본, 연출 김제민, 제작 극단 거미

     *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4월 17일~4월 27일,<사랑가, 금기를 벗다>

공동창작, 연출 김한내, 제작 프로젝트그룹 빠-다밥

     *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5월 1일~5월 11일 ,<흩뿌리니 날리어>

원작 <김유경류 봉산탈춤>, 공동창작, 글쓰기/연출 김수희, 제작 극단 미인

5월 15일~5월 25일,<빌려온 환상>

원작 최서해 <기아와 살육>, 작 김보현, 작창 김소진, 연출 이양구, 제작 극단 해인

http://www.sisakorea.kr/sub_read.html?uid=23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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