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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눈, 피터쉐퍼 작

문예당 | 기사입력 2013/09/23 [04:37]

타인의 눈, 피터쉐퍼 작

문예당 | 입력 : 2013/09/23 [04:37]


대체 이 부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진심어린 소통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연극 <타인의 눈>이 무대에 오른다. <타인의 눈>은 정통 연극을 위주로 한

명작들과 예술성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극단 숲’이 열한 번째로 선보이는 해외명작시리즈로,

<에쿠우스>, <아마데우스>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 극작가 '피터 쉐퍼'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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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쉐퍼 작, 연극 '타인의 눈', 디테일이 살아있는 임경식 연출에 의해 동숭아트센터소극장 무대에 올라

  
[시사코리아=권종민 기자] 런던의 일류 회계사로서 안정된 삶을 사는 40대 경제엘리트 '찰스'

그에게는 첫눈에 반해 결혼한 아름답고 어린 아내 '벨린다'가 있다.

20년에 가까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그들이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아내가 그를 외면하기

시작했다. 대체 이 부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진심어린 소통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연극 <타인의 눈>이

무대에 오른다. <타인의 눈>은 정통 연극을 위주로 한 명작들과 예술성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극단 숲’이 열한 번째로 선보이는 해외명작시리즈로, <에쿠우스>, <아마데우스>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 극작가 '피터 쉐퍼'의 작품이다.


▲     © 연극 타인의 눈, 피터쉐퍼 작, 임경식 연출  

아내와 눈 맞은 그 놈이 내가 아는 그 놈이라고?! 대체 그녀가 그를 멀리하게 된 진짜 이유는?

결혼한 지 1년, 퇴색되어가는 사랑의 감정으로 방황하던 '벨린다'는 언젠가부터

그녀를 바라봐주는 한 시선을 만나게 되고, 결국 그가 남편이 붙인 탐정인 줄도 모르고

마음을 주게 되는데...

<타인의 눈>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허물없는 대상이지만 관심과 정을 거두면 남남으로

변모할 수도 있는 부부라는 관계를 바탕으로, 모든 인간관계에서 통용되는 소통과

그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연극이다.  

또한 제3자인 탐정 ‘줄리안’의 시선(The public eye)을 통해 서로의 본심과는 다르게 어긋나버린

현실을 바라봄으로써 사람과 사람사이의 진정한 소통과 그 해법을 담은 이야기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소외된 인간, 고독한 현실,소통부재의 인간관계 극복을 위한 처방전!!

연극 <타인의 눈>은 소통의 부재로 단절된 현 시대의 인간관계에 있어 진정으로

그 사람을 바라봐주는 따뜻한 시선과 진심어린 소통에 대한 깨달음을 담은 작은 해답을

제시하며 이로써 서로의 사랑과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소통과 표현에 따른 이 시대 삶과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는 연극 <타인의 눈>은

9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     © 연극 타인의 눈, 피터쉐퍼 작, 임경식 연출  

□ SYNOPSIS

런던 한복판의 일류 회계사로 안정된 삶을 사는 40대 경제엘리트 찰스에게는 아름답고

순수한 젊은 아내 벨린다가 있다. 결혼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찰스의 상류층 위선과

속물근성에 회의를 느낀 벨린다는 퇴색되어가는 사랑의 감정에 점점 방황하게 되고,

점차 멀어지는 아내가 바람을 핀다고 확신한 찰스는 결국 탐정회사에 아내의 감시를

의뢰한다.

그러던 어느 날 찰스의 사무실에 탐정이라고 나타난 줄리안은 벨린다가 어떤 멋진

남자를 매일 만나고 있다고 보고한다. 찰스가 절망에 빠지며 절규하던 그 때,

갑자기 벨린다가 사무실을 찾아온다.

마음이 급해진 찰스는 탐정을 고용한 사실이 드러날까 서둘러 줄리안을 뒷문으로

내보내려 하지만 그는 좀처럼 협조해주지 않고...

대체 벨린다가 사랑한 남자는 누구이며,

과연 찰스는 멀어진 그녀의 마음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

그리고 이 부부는 그들의 사랑을 계속 지켜나갈 수 있을까?

□ 극단 소개

극단 숲은 2002년 3월에 창립되어 매년 3작품 이상의 정통극을 공연 해 왔으며,

2006년 3월에 서울연극협회 정회원 극단으로 등록했다.

또한 2002년에 처음 시행된 오프대학로 페스티벌의 창립 멤버로서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오프 대학로 페스티벌을 이끌고 참여하며

진지하고 예술성 있는 작품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극단 숲의 구성원은 연극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및 기술감독, 예술감독,

무대디자이너, 조명디자이너, 의상디자이너 등 전문 스텝들이 단원으로 있어

타 극단에 비해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극단 숲의 공연은 국내 초연 명작들을 재미있고 심도 있게 형상화하여

진정한 연극적 재미와 예술로서의 연극성을 통합한 작품들을 많이 소개하였다.

<공연연혁>

2002 <환도와 리스> , <로미오와 줄리엣>

2003 <입에 꽃이 핀 남자>, <건축사와 아씨리황제>, <장마>

2004 <목소리>

2005 <한여름밤의 꿈>, <유리동물원>

2006 <비싼 사과의 맛>, <코카서스의 백묵원>, <버스정류장>, 'Play'

2007 <소돔의 노래>, <엔리코 4세>, <달맞이꽃을 찾아서>, <하녀들>

2008 <루나사에서 춤을>, <후엔떼 오베후나>, <자살에 관하여>

2009 <덤 웨이터>, <샤이오의 광녀>, <세상이라는 거대한 연극>, <미스줄리>

2010 <미스줄리>, <등화관제>, <코끼리에 관한 오해>, <갈매기>

      <물고기도 고기도 아닌>

2011 <침묵>, <사무라이 혹은 감각의 드라마>, <문>, <리어왕>, <리퀘스트 콘서트>

2012 <리어왕>, <카오스>, <혼돈>

2013 <컬렉션>

   □ 공연개요

- 공 연 명 : 타인의 눈(THE PUBLIC EYE)

- 공연일정 : 2013. 9. 26(목)~10.6(일) 평일 8시 / 주말,공휴일 4시 (※월 공연없음)

- 장    소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 소요시간 : 80분

- 티켓가격 : 일반 20,000원 / 학생 15,000원

- 작    가 : 피터 쉐퍼

- 번    역 : 이한섭

- 연    출 : 임경식

- 출    연 : 김동찬, 강민호, 김수경

- 스    텝 : 예술감독_최정일

            번역_이한섭

            연출_임경식

            무대디자인_김만식

            조명디자인_김명남

            의상디자인_박은정

            제작감독_오경선

            연습감독_이은미

            조연출_김희정

            조연출보_정가영

- 기    획 : 플레이몽 예술기획

- 제    작 : 극단 숲

- 후    원 : 동숭아트센터, 옥랑문화재단
  
lullu@sisakorea.kr , webmaster@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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