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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연했던 사나이

문예당 | 기사입력 2013/05/08 [05:30]

홀연했던 사나이

문예당 | 입력 : 2013/05/08 [05:30]


연희단 거리패, 연극 '홀연했던 사나이', 뻔한 인생을 살 맛나게 해주는 예술!  

“어느 위대한 작가가 얘기했지. 나는 그러고 싶지 않은데 등장인물들은 스스로

기차에 뛰어들거나 사랑에 빠진다고... “ -사나이의 대사 중에
  
   이윤주 연출

게릴라극장은 <젊은 연출가전>과 함께 <젊은 극작가전>,

<새 작가 새 연출 새 무대>등을 통하여

신인 및 재능있는 젊은 연극인들을 발굴하는 기획전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젊은 극작가전>을 신인 및 젊은 연극인들에서 영역을 확대해

기성 작가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발굴하는 <극작가전>으로 기획하여

관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우리의 희곡과 작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2013 게릴라극장 극작가전 첫 번째로 기획된

故 윤영선 작가의 <파티-그로데스크 심포니>는

꾸준히 새로운 연극언어와 형식을 모색하면서 연극계의 ‘시인’으로 불린

작가와 뉴욕에서 함께 수학한 황두진 연출이 작가를 기리며 제작된 작품이었다.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되는 <홀연했던 사나이>는

2010년 부산일보와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당선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해서

2011년 <그와 그녀의 옷장>으로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 연출가전 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오세혁의 작품으로 작가의 어린시절과 연극철학에 대한 오마쥬로 그려진다.

연희단거리패의 3세대 연출 이윤주와 젊은 배우들이 <홀연했던 사나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홀연했던 사나이>는 평범한 소시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서민극이다.

시골다방을 지키는 마당과 다방레지, 절름발이 배달원, 비젼없는 부동산중개인,

퇴직을 앞둔 교감선생님, 그리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초등학생 승돌이.

이들은 모두 지긋지긋한 현실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지루한 일상을 살고 있다.

이때 홀연히 나타난 사나이의 등장으로 한편의 영화를 꿈꾸며 생기를 얻는다.

미지의 사나이가 내민 한장의 시나리오를 통해 현실의 Real 과 꿈의 Real을 종횡무진하며

꿈의 상승곡선을 타는 인간군상들.  꿈은 이루어질수 없어도

뻔한 인생을 살 맛나게 해주는 예술작업을 통해 ‘인생은 아름답다’고 외친다.

http://www.sisakorea.kr/sub_read.html?uid=13758§ion=sc24§ion2=

[공연개요]

● 일시 : 2013년5월 15일(수) ~ 6월 1일(토)

● 시간 : 화-금 오후 8시  / 토 오후 3시, 7시 /  일  3시 (월요일, 5월17일 공연없음)

● 장소 : 게릴라극장

● 티켓 : 일반 30,000원 /대학생 20,000원 /초중고 15,000원

● 예약 : 02-763-1268  www.doyoart.com 단체 20인 이상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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