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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손숙

문예당 | 기사입력 2013/01/05 [22:07]

어머니 - 손숙

문예당 | 입력 : 2013/01/05 [22:07]



세기말 이 혼돈의 시대에 우리가 회복해야 할 참된 어머니의 정신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묻어 두었던 그 근원적 울림, 우리의 어머니를 새삼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은 현실과 희망, 이승과 저승, 산 자와 죽은 자가 한데 어울려 전개되는

이중적 구조 속에서 한 여인의 '살'과 '한풀이'로 전개됩니다.

회상과 독백으로 전개되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씨줄로 해서 질곡의 가족사는 물론

일제 강점기에서 6•25전쟁으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가 날줄로 엮여 가슴 뭉클한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지적이면서도 열정을 잃지 않는 손씨의 연기와 연희단 거리패

단원들의 뜨거운 에너지는  이 작품이 매번 무대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끌어내는 원천이다.

               손숙    연기인생 50주년
               손숙 배우인생 50주년

                  
어머니


공연개요

공 연 명 ㅣ어머니

               손숙    연기인생 50주년
               손숙 배우인생 50주년

작/연출   이윤택

□ 공연일시 : 2013년 2월 1일(금) ~ 17일(일)

                 평일8시 / 토 3시, 7시30분 / 일, 공휴일 3시 / 월 쉼 단, 9일 공연없음

□ 장    소 :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 티켓가격 :  VIP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초중고생 전체좌석 50%할인)

□ 문의예매 :  연희단거리패 02-763-1268

출연진

손  숙(어머니), 하용부,윤정섭(돌이), 김미숙(시어머니), 김철영(아들), 김해선(일순),

박정무, 조영근(양산복), 강국희, 손청강(며느리), 박혜린, 변정원(찬성),
                
배보람, 홍민수, 오동석, 이민아, 이예선, 이혜민, 황인택

스탭진

무대디자인_김경수 / 조명디자인_조인곤 / 음악_이태원 / 연습감독_김미숙

기획_이채경 윤정섭 노심동 / 홍보_손청강 황유진



손숙 연기인생 50주년

1963년 <삼각모자>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손숙.

       이후, <상복을 입은 엘렉트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습니다.  

2013년은 손숙이 연기인생 5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밀양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중, 고등학교를 다니며 작가를 꿈꾸던 문학소녀는

드라마센터에서 올려진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로>를 보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글로 읽던 감동과 달리 배우들의 움직임으로 다가오는 감동은 더 크고 강렬했고,

그렇게 시작된 연극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50년의 시간을 함께하게 했습니다.

손숙의 연기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국립극단 단원으로 지낸 20년.

                    故 장민호 선생이 분장실까지 찾아와 입단하기를 권유하였습니다.

국립극단에서의 젊은 시절은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녹록하지 않은 예산과 실용적이지 못한 극장 구조에 싸움닭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뜨겁게 연극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인생의 스승인 故 이해랑 선생과 故김동원 선생, 백성희 선생,

故 장민호 선생 등과 함께한 시간은 연기 인생에 피와 살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故 이해랑 연출의 <파우스트>, <간계와 사랑>, <천사여 고향을 보라> 등의 작품은

                                  배우인생의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현재 그 누구보다 연극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손숙은

연기인생 50주년을 맞은 올해,

연희단거리패와 13년간 함께 해 온 <어머니>를 무대에 올립니다.


죄송스런 딸로서, 미안한 어머니로서

   연기인생 50년의 첫 작품으로 선택한 <어머니>.

     배우 손숙의 무대를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국의 정서를 지닌 우리의 어머니상손숙

․1944년 5월 13일 경남 밀양 출생

․1958년 밀양에서 어머니와 함께 상경, 풍문여중 입학.

․1963년 풍문여고 졸업. 고려대 사학과 입학.

       1학년 고대연극 반에서 ‘삼각모자’ 주인공 출연.(연출/허규)

․1965년 연극배우 김성옥씨를 만나 학교중퇴 후 결혼.

․1968년 ‘상복을 입은 엘렉트라’에서 엘렉트라 역으로 데뷔.

․1970년 극단 산울림 창단 단원으로 활동.

     ‘헨리 8세와 그 여인들’, ‘부정병동’, ‘가위바위보’등 출연.

․1971년 국립극단 입단. ‘객사’,‘파우스트’, ‘산불’, ‘뇌우’, ‘들오리’.

․1989년 MBC라디오 ‘여성시대’진행

․1993년 ‘신의 아그네스’, ‘그 자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

           ‘셜리 발렌타인’, ‘위기의 여자’ 등에 출연.

․1995년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1996년 이디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돕기 후원회 회장

․1997년 ‘담배 피우는 여자’ 공연.

․1999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환경부 장관역임

         정동극장, 러시아 타캉가극장 ‘어머니’공연 / 장관사퇴  

          ‘어머니’로 백상예술대상 여자연기상 수상

․2000년 ‘세자매’ 문예회관 공연 (임영웅 연출)

․2002년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

․2006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초빙교수

․2009년 <어머니>10주년 기념 동국대 이해랑 극장 개관공연

․2010년 ‘엄마를 부탁해’’드라이빙 미스데이지’ 공연

․2011년 ‘셜리 발렌타인’공연

․2012년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충무아트홀 공연

수상경력

     백상예술상 연극부문 여우주연상 3회 수상.

‘86대한민국 연극제 여우조연상

’91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96 한국문인협회 연극영화부문 가장 문학적인 상

‘97년 제7회 이해랑연극상

‘98 한국연극배우협회 올해의 배우상

‘98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12 은관문화훈장

저서 <손숙이 만남 사람> (인터뷰 모음) <울며 웃으면 함께 살기> <여성수첩>

        박정자, 윤소정, 윤석화와 함께 수필집 <무엇이 이토록 나를> 출간.



올해로 14주년 맞는 어머니

연극배우 손숙 ‘어머니’로 돌아오다

‘어머니’는 지난 1999년 정동극장 초연 때부터 주연을 맡았던 연극배우 손숙이

“앞으로 20년간 이 작품에 출연할 것”을 약속해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손숙의 어머니’는 이후 2000년과 2001년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고,

      2004년 코엑스 아트홀 개관 기념 공연 당시

                 전회 객석 점유율 90%의 기록을 세운 바 있는 국민 연극이다.

2009공연 10주년 되는 서울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개관기념으로 공연되어 객석을 감동시켰다.

장관자리와 바꾼 연극 ‘어머니’

올해로 14주년을 맞는 <어머니> 손숙배우인생 50주년과 맞물려 새롭게 선보인다.

<어머니>는 제3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손숙에게 여자연기상을 안겨주기도 했으며

러시아 타캉가 극장에 초청돼 기립박수와 함께 ‘MAMA’를 외치는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한국의 정서가 보편성을 갖고 세계인과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 작품이기도 하다.


1999년 러시아 공연 직전 환경부장관 직에 오르면서도 공연을 강행해 구설수에 휘말렸고

결국 32일 만에 장관직을 사퇴하는 불운을 겪기도 해 더욱 유명해진 작품이 바로 ‘어머니’다

* 원본 사진 및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1&no=1023

손숙이 보여주는 우리 시대의 어머니 상

이 연극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분단의 현대사를 고스란히 관통함과 동시에

남편의 바람기, 혹독한 시집살이, 자식의 죽음까지 감내해야 했던

우리네 ‘엄마의 어머니 이야기’를 가슴 절절하게 그리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손숙은 세련되고 지적인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강한 생명력을 지닌

‘우리 시대의 어머니 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칠순에 가까운 나이에도 한결 같은 연기력으로 관객을 울리고 웃기는 손숙은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로 전개되는 입심과 유머감각, 특유의 애절함으로 표현되는

절정의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수년간 호흡을 맞춰온

연희단거리패 배우들 역시 앙상블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근원적인 울림, 우리의 어머니

        우리의 어머니는 변덕스럽고 극성스러우며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는 변덕스럽고 극성스러우며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습니다.

한국의 어머니는 전쟁과 속박으로 얼룩진 우리 역사의 중심에서

아비가 사라진 집을 지켜왔으며, 그 파란의 역사 속에서 모진 현실을 지탱해 오면서

우리의 어머니들은 더욱더 치열해지고 단단해 지셨습니다.


세기말 이 혼돈의 시대에 우리가 회복해야 할 참된 어머니의 정신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묻어 두었던 그 근원적 울림, 우리의 어머니를 새삼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은 현실과 희망, 이승과 저승, 산 자와 죽은 자가 한데 어울려

전개되는 이중적 구조 속에서 한 여인의 '살'과 '한풀이'로 전개됩니다.


글공부 못함, 첫사랑과의 헤어짐, 남편과의 억지 결혼, 불륜 속에 태어난 첫 아기,

남편의 바람기 등의 개인적 ‘살’(비극)은 징용간 첫사랑의 죽음, 분단, 전쟁,

전쟁 중 첫아기의 죽음과 같은 역사적 ‘살’로 확대되고 그 살들은

신주단지 풀어내기, 망자를 불러내는 초망자굿 등의 '한풀이'로 풀어지고,

어머니는 저 세상으로 갑니다.



극의 구조와 형식

극작 연출가 이윤택 자신의 어머니가 극중 모델이 된 1인칭 구전 연극 형식 (어머니)는

극작 연출가 이윤택이 91년 MBC - TV 드라마 <행복어사전>을 집필할 때,

그의 어머니와 나눈 대화가 작품 모티브가 된다.

이윤택이 쓰는 TV드라마 (그는<행복어사전>, <도시인>, <머나먼 쏭바강>등을 쓴

드라마 작가이며,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오세암>, <장군의 아들2> 등을 쓴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하다)가 재미없다면서 어머니가 들려준 이야기가

   <어머니>의 극중 서사구조를 이룬다.


그러므로 <어머니>는 1인칭 이야기체 구전연극의 구성이다.

서구 연극의 아리스토텔레스적 구성이 아닌, 우리의 판소리체와 같은 극의 구조를 지니기 때문에

한 편의 연극을 본다는 느낌 이전에

한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근대사가 파노라마처럼 흘러 지나가는 서사적 구성인 셈이다.

한 개인의 가족사가 한 시대의 축소판일 수 있으며,

이런 한 개인의 이야기가 한 편의 연극으로 수용될 수 있음을 <어머니>는 보여준다.

말, 노래, 이미지가 종합되는 한국적 정서 - 우리연극의 한 전형

어머니의 회상과 독백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은

웃음과 눈물, 궁핍과 저항, 전쟁과 평화에의 희구 등이 다양한 노래와 이미지로 흘러 지나간다.

                                 그러므로 <어머니>는 말 위주의 서구 연극과 구별된다.

한국의 전통연극은 서술적인 말로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판소리를 예로 들더라도 다양한 리듬과 노래,

그리고 구체적인 형상에 대한 세밀한 묘사로 이루어져 있다.

<어머니> 또한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노래(이태원 작곡)와

              다양한 장면들(고향, 청진항, 피난 장면 등)로 이루어진다.

다양한 노래와 이미지는 이윤택과 연희단거리패 특유의 집단 연기로 표현된다.



작품줄거리

1 막)

1장        - 어머니가 꿈 속에서 죽은 지아비 돌이를 만난다.

2장        - 잔소리꾼인 어머니와 아들 며느리의 갈등, 손자에게 다정다감한 할머니


3장 - 어머니는 드라마 작가인 아들에게 과거 영화에 나오는 연애담을 자기것인양 이야기하고,

              늘상 늘어놓던 죽은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아들과 맞장구를 치며 이야기 한다.


4장 - 어머니의 과거 이야기는 신주단지를 꺼내오면서 본격화 되고, 일순이는

      첫사랑 양산복이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가난한 돌이(죽은남편)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2 막)

5장 - 일순이라는 어머니의 본명을 남편이 한자로 斗伊(두리)라 지어주고,

      순천 기생이었던 시어머니와의 생활이 시작된다.

6장 - 일제시대와 6.25를 겪으면서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낳지만 아들은 학질로 죽고,

                어머니는 그 아들이 양산복의 아들이었음을 고백하면서 오열한다.

3 막)

7장 - 어둠속에서 망자(죽은 아들)을 불러내는 구음과 무당의 초망자굿이 전개된다.

8장 - 어머니는 손녀에게 자기 이름(황일순) 석자를 배우고,

      죽은 남편을 따라 저승으로 가면서 유리창에 손녀에게 배운 자기 이름을 쓴다.

인터뷰1 "초연때 20년간 출연하겠다고 한 약속 지키고 싶어요"

배우 이름을 앞에 붙인 연극은 드물다. 이 연극은 손숙에게 '보험' 같은 작품이다.

1999년 정동극장 초연 때 "앞으로 20년 동안 어머니로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던 그는

"10년을 더 할 수 있을까"라고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어느 날 힘이 부쳐 마지막으로 뭘 한다면 아마 이 작품일 것"이라고 했다. (2009조선일보)

인터뷰2 “더 어려웠던 어머니들의 시대에서 희망을”

극본을 쓰고 연출한 이씨는

“세상의 중심이 없고 미쳐가니까 집을 지키는 어머니에게 다 돌아가는 것”이라며

“세상과 싸우러 나간 남자들이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상처를 입고 돌아올 곳은 어머니 품밖에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회상과 독백으로 전개되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씨줄로 해서 질곡의 가족사는 물론

일제 강점기에서 6•25전쟁으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가 날줄로 엮여

가슴 뭉클한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지적이면서도 열정을 잃지 않는 손씨의 연기와 연희단 거리패 단원들의 뜨거운 에너지는

  이 작품이 매번 무대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끌어내는 원천이다. (2009 문화일보)

공연리뷰1 "다시 불러보는 어.머.니”

어머니의 역사 쓰기, 즉 잃어버렸던 본명 황일순을 되찾아가는 어머니의 [구술]이

연극의 표층적인 메시지라면 어머니의 꿈과 설움을 간직해 온 신주단지는

그 역사 쓰기를 가능케 한 유구한 힘이 있다.

빠름과 느림, 밝음과 어둠, 큰 것과 작은 것이 치밀한 계산에 의해 서로 스며드는 무대였다.

객석의 불이 들어왔는데도 몇몇 사람은 자리를 뜨지 않았다 (1999. 조선일보)

공연리뷰2 "너무 슬퍼서 아름다운 ‘우리 어머니의 사랑’”

부성이 파괴되고 모성이 황폐화된 우리 현실에 있어

하나의 작은 우주로서의 모성애를 복원하며,

삶의 뒤안길에서 삶을 지켜보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환기 시켜준다.

극작가 겸 연출가인 이윤택은

형식적으로 깔끔미, 내용적으로는 한 여인의 삶의 내력이라는 줄거리를 통해

‘너무 슬퍼서 아름다운 연극미학’으로 승화시킨다.

또 과거와 현재를 혼용시킨 연출 솜씨도 눈여겨 볼만하고

연희단거리패만이 보여 줄 수 있는 특유의 해학과 풍자도 맛을 더한다. (1999 스포츠 조선)

<어머니> 공연보 1999 ~ 2013

1999.02.27~04.25 정동극장 우수 상설 레퍼토리 공연

1999.05.22~05.23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1999.05.29~05.30 모스크바 타캉가극장(러시아)

2000.12.07~12.31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서울)

2001.02.17~02.18 부산문화회관대강당/아이존 부산 인터넷방송국개국기념

2001.03.17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제19회 제주전국연극제 축하공연

2001.05.05~05.06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2001.05.25~06.10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서울)

2002.03.09~10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002.03.14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광양)

2004.09.10~10.02 코엑스아트홀(서울) 코엑스아트홀 개관 기념공연

2004.12.14~31 코엑스아트홀(앵콜)

2005.02.12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2005.12.03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경남)

2006.12.16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

2007.04.13~14 해운대문화회관 대공연장(부산) 해운대문화회관개관 기획공연

2007.07.20~29 영남루 야외무대(밀양) 제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2009.05.30 유.스퀘어 문화관 동산아트홀(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개관기념

2009.04.25~05.24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개관기념공연



작/연출 이윤택  (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시인이자 극작, 연출가/ 경남고, 방송통신대, 부산일보 기자를 거쳐

1986년 극단 연희단거리패를 창단, 연극 활동을 시작하여

극작, 연출, 연기훈련,무대술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작업을 통해

1990년대 한국 실험 연극의 기수로 등장했다.

평론,시나리오,TV드라마,신문 칼럼을 쓰고,

                  무용 연출, 뮤지컬 연출도 겸하는 전방위 예술가이다.

연기훈련에 대한 관심으로 1994년 우리극연구소를 설립,

연기훈련을 통해 연기론의 체계를 잡고 있으며, 독일과 일본 등지에서

연기 워크샵을 실시, 연희단거리패 메소드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초빙교수, 국립극단 예술감독,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교수,

영산대문화산업대 학장을 거쳐 현재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예술감독직을 맡고 있다.

1999년부터는 밀양연극촌에서 연극공동체를 운영하며 약 50여명의 단원들과 함께

연극제작과 연기훈련에 대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으며

김해도요창작스튜디오, 부산가마골소극장, 서울게릴라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연출작품 -

<푸가> <산씻김> <시민K> <오구> <바보각시> <햄릿> <어머니>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문제적 인간 연산> <눈물의 여왕> <느낌 극락같은> <시골선비 조남명 ><파우스트>

<하녀들> <리어왕> <뇌우> <떼도적> <적벽> <세자매> <피의 결혼>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원전유서> <꿈>외 다수

<주요수상내역>

2010        동아연극상 무대미술상 <방바닥 긁는 남자>

2009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원전유서>

2007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더 뮤지컬 어워드 최우수작품상 <화성에서 꿈꾸다>

2006        제 12회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 <화성에서 꿈꾸다>

2005        동아연극상 희곡상 <아름다운 남자>

2002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

2001        서울공연예술제 작품상, 연출상 <시골선비 조남명>

2000        한국뮤지컬 대상 작품상 <태풍>

1999        백상예술대상 연출상 <느낌, 극락같은>

1998        서울국제연극제 연출상, 작품상 <느낌, 극락같은>

1997        국립극장 올해의 연출가상 <파우스트>

1995        대산문학상 희곡상.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 백상예술상 대상,

          작품상 <문제적 인간 연산>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비닐하우스>

1991        동아연극상 연출상, 작품상 <청부>, 서울연극제 대상 <길떠나는 가족>

1989        한국 평론가 협회 최우수예술가상 <오구-죽음의 형식>

주요출연진

영원한 몸짓, 돌이 - 하용부

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수상

   <오구> <햄릿> <유랑광대> <이순신>외 출연

신세대 돌이-윤정섭

연희단거리패 4대 햄릿

제49회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

  <햄릿> <사중주 ><원전유서 ><경성스타> <맥베스>외 출연

구수한 소리, 여장부 같은 시어머니 - 김미숙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 수상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연극 <오구> <산너머 개똥아> <일식> <어머니> <햄릿> <시골선비 조남명> <바보각시>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원전유서> <채권자>외 다수

익살과 재치 넘치는 작가, 아들 - 김철영

연극 <오구> <어머니> <서툰사람들> <원전유서> <방바닥 긁는 남자> <꿈> <채권자>

뮤지컬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 <화성에서 꿈꾸다> <이순신> <약산아리랑>

넉넉한 며느리강국희

<서툰사람들> <챗온러브> <한여름 밤의 꿈> <샘>외 출연

고집스런 며느리손청강

<오구> <약산아리랑>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 <꿈>외 출연

어머니의 어린 시절 - 김해선

연극 <오구> <어머니> <길바닥에 나앉다> <꿈>

뮤지컬 <천국과 지옥> <로미오를 사랑한 쥴리엣의 하녀> <약산아리랑>

어머니의 첫사랑, 양산복 -   조영근

어머니의 첫사랑, 양산복 –   박정무

재간둥이 손자, 어머니의 아픈 기억, 찬성 – 박혜린, 변정원

앙상블- 배보람, 홍민수, 오동석, 이민아, 이예선, 이혜민, 황인택

연희단거리패

연희단거리패는 1986년 부산에서 창단, 자체 가마골소극장을 중심으로

<죽음의 푸가><히바쿠샤> <산씻김><시민K>등 일련의 상황극을 막 올리면서

독자적인 양식을 갖춘 실험극단으로 급성장했다.

1988년 부터 서울 공연을 단행, <산씻김>(1988), <오구>(1990), <바보각시>(1993),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1995), <어머니>(1995), <햄릿>(1996)등으로

한국연극의 새로운 공연양식 흐름을 주도하고 <느낌, 극락같은>(1998),

<시골선비 조남명>(2001), <아름다운 남자>(2006),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2007),

<원전유서>(2009) 등의 작품으로 서울공연예술제, 동아연극상, 한국연극대상의

다양한 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극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1990년부터 해외공연을 단행 <산씻김>(1990동경),

<오구>(1990동경, 1991독일 에센, 1998독일 베를린), <세월이 좋다>(1993동경, 뉴욕),

<바보각시>(1993동경,후쿠오카),

<햄릿>(1996러시아 로스토프,1998독일 베를린,1999일본 5개도시),

<산너머개똥아>(1998일본 이다)등으로 한국연극을 해외에 소개했다.

1998년에는 극단대표 이윤택 작품 <문제적 인간-연산>이 프랑스에서 출간되고

생드니 극장에서 프랑스 배우들에 의해 연극독회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1999년 이후부터 독일 베를린 연극제 연기 워크샾 지도자로 참가하여

독자적 메소드를 공증받기도 했다.  


연희단거리패는 언제든지 공연이 가능한 고정 레파토리를 확보하고 있으므로

                 연중 무휴의 국내외 공연이 가능한 극단이다.

<오구-죽음의 형식>(이윤택 작연출)을 17년째 공연되고 있으며

<어머니>(이윤택 작연출)이외 <바보각시-사랑의 형식>(이윤택 작연출),

<햄릿>(이윤택 연출), <산너머개똥아> (정동숙연출),

<시골선비 조남명>(이윤택 작연출)등은 초연이후 고정 레퍼터리로 정착되면서

공연이 계속되고 있으면서 동시에 극단 유와 <문제적인간-연산>,

아리랑과 <어머니>, 국립극단과 <파우스트>, 서울공연예술단과 <태풍>,

삼성영상사업단과 <눈물의 여왕>, 경기도 문화의 전당과 <화성에서 꿈꾸다>,

경상남도와 <이순신>등 협연 형태의 대극장 공연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연희단거리패 연극은 말과 몸의 곡예적 운용, 무대공간의 기하학적 배당,

한국 전통 굿의 신명을 바탕으로 한 폭발적인 에너지의 운용 등이

독자적인 공연양식적 특성으로 두드러진다.


이윤택은 이를 <서사적 리얼리즘>이란 용어로 설명한다.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특성으로 드러나는 연희단거리패의 연극은

세계 현대연극사의 새로운 영역과 독특한 양식을 구축하고 있는 셈이다.


연희단거리패는 실내 공연 및 야외 거리극등 시공간을 초월하여 공연을 할 수 있는

전천후 극단이다.

부연하자면 연희단거리패는 현대 도시 속의 순회이동극단 성격을 지향한다는 점,

본래적 의미의 열린 연극, 극장 이전의 원형연극(Rtual drama)의 정신을 계승하는

극단임은 틀림없다.

지난 ‘99년11월 밀양으로 본거지를 옮긴 연희단거리패는 50여명의 단원과 함께

이상주의 연극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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