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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힌 놈들 - 극단 내여페

문예당 | 기사입력 2012/06/13 [16:01]

찍힌 놈들 - 극단 내여페

문예당 | 입력 : 2012/06/13 [16:01]


푸른 언덕 위의 하얀 집, 위 아래로 새파란 옷을 입은 네 명의 소년들

잘 나가다 좌천된, 복귀를 위해 시청률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방송국 PD

소년장기수와 안하무인 피디가 만들어 가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먼극

소년장기수안하무인 피디가 만들어 가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먼극!
  
극단 내여페의 연극 <찍힌 놈들>

극단 내여페

          
   연극 <찍힌 놈들>


오는 5월 24일,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에서 극단 내여페의 연극 <찍힌 놈들>이 공연된다.

극단 내여페는 2009년에 창단한 이삼십 대의 젊은 극단으로

       <오후 2시 라디오를 켜세요>, <수상한 궁녀> 등 매년 대학로에

            작품을 올려왔다.

실제 소년장기수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구성한 연극 <찍힌 놈들>은

어린 나이에 삶의 끝까지 내몰리게 된 소년수들이

처음에는 소년수 밴드라는 아이템으로 시청률을 위해 접근했지만

점차 진심으로 소년수들을 대하게 되는 방송국PD 대주를 통해

점차 웅크린 가슴을 펴고 희망을 노래를 부르게 되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먼 엔터테인먼트 연극이다.


연극 <찍힌 놈들>을 기획한 극단 내여페 김운현 대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입시와 취업에 힘들어하는 10, 20대들과 그들의 가정,

그리고 생활이 팍팍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작품정보>

- 공연명:  연극 <찍힌 놈들>

- 기  간:  2012년 5월 24일(목) ~ 7월 1일(일)

- 러닝타임 : 100분

- 시  간 : 평일 오후 8시 / 토 오후 3시, 7시 / 일 오후 4시 (매주 월 쉼)

- 관람료 : 일반 25,000원

- 공연장 :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

-  문의 : 잘한다 프로젝트:   02-745-8833

     -출연 :배창호, 임영준, 민두홍, 김운현, 김 권, 권세봉

     -스텝   작: 조선학

             연출 : 정우석

              무대: 박성찬, 조명: 이승주, 작곡: 박성현

      -주최: 극단 내여페  

       -주관: 소극장 알과핵

* 원본 사진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1&no=994

  Synopsis

고의적인 허위 제보에 속아 방송을 하게 된 시사 다큐팀 피디 김대주.

그는 징계위원회의 압박으로 시사다큐팀 피디 자리를 내려놓고

휴먼다큐 팀 서포트가 된다.


그러나 사람들의 애환과 이야기를 싣는 휴먼 다큐멘터리가 좀처럼 마음에 와 닿지 않는 대주.

어떻게든 제대로 된 ‘한 방’을 물어 시사 다큐팀으로 복귀할 생각만 가득하다.

그런 그의 눈에 띈 것이 바로 소년 장기수 이감 문제를 놓고

‘평화소년 교도소’ 측과 ‘법무부’ 사이에서 벌인 갈등이었다.


대주는 소년 재소자들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찍기로 마음먹는다.

“본부장한테 연락해. 저놈들, 내가 찍는다고.”


진심으로 소년수들의 사연을 촬영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 소장의 기대와는 달리,

대주의 머릿속에는 어떻게 하면 소년 장기수들을 이슈로 만들어

방송 시청률을 높일 것인가 하는 궁리만 가득하다.


대주는 소년 장기수인 재강, 윤호, 지성 그리고 소민을 인간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촬영용 ‘아이템’으로 본다.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극하기 위해 대주가 궁리한 것은

소년 장기수들이 모여 밴드를 만들고, 공연을 하는 것,

공연 직전 소년 범죄자들의 가족은 물론 그들이 피해를 준 피해자들까지 불러들인다면

공연장은 눈물 바다가 될 것이고,

이를 보는 시청자들 역시 울지 않고는 못 베기리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살인, 절도, 방화, 폭력 등 무시무시한 죄명으로 교도소에 입소하게 된 아이들을

상대하기란 만만치가 않다.


악기라고는 평생 잡아본 적 없는 재강은 툭하면 눈을 부릅뜨고 대주를 향해 덤비고,

모범수라는 소년 장기수 윤호는 깍듯한 말 속에 뼈를 숨겨 두고 있다.


강남에서 외제차 23대,

싯가로 42억치의 외제차에 불을 지른 죄로 감옥에 오게 됐다는 지성은

도무지 컨트롤 불가능한 외골수이고,

누구에게나 밝고 상냥한 막내 소민은 천사병 환자다.


이런 아이들을 어떻게듞 공연이 가능한 밴드로 만들어야 하는 대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이들을 자극하고, 득달하고, 볶아댄다.


그런데, 하루하루 연습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대주의 마음속에는 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자신이 찍고자 했던 ‘범죄자’들이 평범한 ‘아이’들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출연진 및 상세 참조 :  http://blog.naver.com/piterpan_/7014019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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