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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날에

문예당 | 기사입력 2012/04/26 [09:19]

푸르른 날에

문예당 | 입력 : 2012/04/26 [09:19]


2011년 대한민국 주요 연극상을 휩쓸며 평단의 고른 호평을 얻었을 뿐 아니라 5.18이라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21세기 신파극’이라는 과감한 시도로 새롭게 조명하여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대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과거의 역사를 통한

신, 구세대간의 소통과 교감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깊다

남산예술센터 신시컴퍼니 2012 시즌 공동제작 프로그램

연극 <푸르른 날에>

- 2011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 연출상 수상/ 2011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선정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아픈 상처를 웃음으로 치유하는 작품 <푸르른날에>!

- 제3회 차범석 희곡상 수상에 빛나는 정경진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고선웅식

   촌철살인 유머와 재기발랄함으로 태어난 21세기 신파극!

- 더욱 섬세해지고 완성도 높은 재공연 무대,

    과거의 재현이 아닌 신세대가 이해하고 교감하는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


▢ 서울시창작공간 남산예술센터의 2012 시즌 세 번째 작품 <푸르른 날에>가

  신시컴퍼니와 공동제작으로 오는 4월 21(토)일부터 5월 20일(일)까지 다시 관객과 만난다.


  ○ 2011년 5월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초연 된 <푸르른 날에>는

     2011년 대한민국 주요 연극상을 휩쓸며 평단의 고른 호평을 얻었을 뿐 아니라

     5.18이라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21세기 신파극’이라는 과감한 시도로

     새롭게 조명하여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 특히 20대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과거의 역사를 통한

      신, 구세대간의 소통과 교감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깊다.

      초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재공연 되는 이번 무대는

       초연 프로덕션과 스태프들의 교체 없이 더욱 완성도를 더한다.


     고선웅 연출은 “신파는 더욱 디테일해질 것이며 더욱 통속적으로 연출 될 것이다.

     초연 때 다소 러프 했던 장면들이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더욱 세심하게 가다듬어 질 것이다.

     처음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이 작품이 이렇게 재공연을 올릴 수 있는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완성도 있는 작품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재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 비극과 희극을 넘나드는 5.18 다시 보기 <푸르른 날에>!

  ○ 희곡 <푸르른 날에>는 차범석 희곡상 제3회 수상작으로,

      5.18 광주 민주화 항쟁 속에서 꽃핀 남녀의 사랑과 그 후 30여 년의 인생 역정을

      구도(求道)와 다도(茶道)의 정신으로 녹여낸 정경진 작가의 작품이다.

      수상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가해자와 피해자가 상처를 안고 살아야 했던 사연들을

      현재와 과거, 미래가 공존하는 구조로 그려낸

      눈물과 감동이 있는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인간, 사회,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살아 있는 대사와 가벼운 터치로 그려낼 줄 아는

     특별한 입담을 지닌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이라는 평가를 받는 고선웅이

     각색, 연출을 맡으면서 연극 <푸르른 날에>는 그야말로 새로운 형식으로 태어났다.


     촌철살인의 입담과 특유의 리듬감으로 쏟아지는 ‘고선웅식’ 어법은

     원작이 내재하고 있는 감동의 결은 더욱 살려내면서도 시대의 아픔을 이겨낸

     청춘들의 에너지와 눈물, 그리고 웃음을 폭발시켰다.


▢ 초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만들어 낸 그 때 그 감동을 다시 한번!

  ○ 이번 재공연 무대는 초연의 감동을 더했던 배우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더욱 반갑다.

     여산 役의 김학선, 老정혜 役의 정재은, 일정 役의 이영석, 오민호 役의 이명행 등

      주․조연 배우들이 다시 모였고 오진호 役에는 박윤희, 정승길 배우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한여름 밤의 꿈><상사몽> 등의 작품에서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였던 이윤수 무대디자이너,

     <방자전><음란서생><혈의 누> 등의 영화의상과 연극 <들소의 달>로

    동양 미학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정경희 디자이너가 다시 한 번 참여하여

   <푸르른 날에> 재공연 무대를 완성해 간다.

[공연개요]

공 연 명  :  <푸르른날에>

일    시  :  2012년 4월 21일(토)~5월 20일(일)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쉼)

티켓가격  :  일반 25,000원 / 청소년 및 대학생 15,000원

공연장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작    :  정경진

각색 및 연출 : 고선웅

스 태 프  :  무대 이윤수/ 조명 장영섭/ 의상 정경희/ 소품 강민숙/ 분장 장경숙/ 무대감독 배지연/

            조연출 김민서, 이규식

출   연   :  김학선, 정재은, 박윤희, 정승길, 이영석, 장성익, 이명행, 조윤미, 조영규, 최광희, 유병훈 등

러닝타임  :  90분

공연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중학생 이상 권장)

공연문의  :  02.758.2150

홈페이지  :  www.nsartscenter.or.kr

S  N  S  :  페이스북  facebook.com/nsartscenter  트위터 @nsartscenter

주    최  :  서울특별시

주    관  :  서울문화재단, (주)신시컴퍼니

제    작  :  서울시창작공간 남산예술센터, (주)신시컴퍼니



[시놉시스]

차밭이 보이는 암자에서 수행 중인 승려 여산(과거의 오민호)은

조카이자 ‘딸’인 운화의 결혼 소식을 듣는다.

그의 기억은 30여 년 전 전남대를 다니던 야학 선생 시절로 돌아간다.

당시 민호는 전통찻집 아르바이트생인 윤정혜와 사랑에 빠져 있었고,

정혜의 동생 기준은 민호를 친형처럼 의지하고 있었다.

5월 18일 광주민주화 항쟁이 터지고, 그 소용돌이 속에 정혜는 민호를 떠나보내고

도청을 사수하던 민호와 기준은 운명이 나뉘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비겁한 자가 된 민호는 고문 후유증과 함께 정신이상을 겪고 삶을 포기한다.

자신을 들여다볼수록 진흙탕이고 거부하고 싶은 생,

결국 민호는 속세의 자신을 버리고 불가에 귀의한다.


민호와 정혜 사이에 생긴 딸 운화를 친형 진호가 거두었지만,

세월이 흘러 운화의 결혼에 이르러서는 끊을 수 없는 속세의 인연에 애달파 한다.


[작품설명]

■ 제3회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 <푸르른 날에>의 재공연.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대가 故 차범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차범석 희곡상은

제1회 김명화 작가의 <침향>에 이어 2회 수상자 없음으로 한 해를 거르고,

제3회 수상작으로 정경진 작가의 <푸르른 날에>를 선정하였다.

정경진 작가는 목포 출생으로 녹록치 않은 필력을 발휘하며,

창작예찬 프로젝트로 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을 받은 <홍어>가 서울연극제에도 참여하는 등

이미 연극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희곡의 수상과 함께 공연 지원도 이루어지는 차범석 희곡상의 특성에 따라,

1회 수상작인 <침향>이 2008년에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배우 박정자, 손숙, 박인환, 정동환 등을

주·조연으로 공연된 바 있으며,  <푸르른 날에>는 2011년 남산예술센터 신시컴퍼니 공동제작

프로그램으로 초연되었으며 관객과 평단의 큰 호응에 힘입어 재공연 무대를 앞두고 있다.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를 채우는 19명 배우들의 폭발하는 에너지!

연출가 고선웅이 정의하는 연극 <푸르른 날에>는 “명랑하게 과장된 통속극”이다.

이번 재공연에서도 그 사랑의 가치는 더욱 가다듬어지고 정교해져 “디테일이 살아 있는 신파”로

관극의 재미를 더한다.

그 동안 우리에게 보여진 수 많은 5.18에 관한 변주곡들은 무겁고 아팠다.

그러나 <푸르른 날에>는 이 틀을 과감히 깨고 나와 거대한 역사 속에서 피어난 인물들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의 사랑을 들여다본다.

더 나아가 웃을 수 없는 상황과 대비 되는 ‘삶과 사랑’의 빛나는 밝음과 생기는

고선웅식 스타일을 더해 더욱 진한 감동과 미소를 더한다.

5.18이라는 혼란한 배경 속에서도 청춘은 있었고, 사랑은 피어났으며

그 사랑의 결실로 아이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항쟁에 휘말려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한

비극적인 두 남녀는 31년이 지난 오늘 다시 만난다.


자칫 비장한 이 상황에서 서로를 소개하는 이 짧은 대사로도

<푸르른 날에>의 매력은 그대로 드러난다.


“아, 저기 저 여자는 푸르른 날의 나, 윤정혜!”

“저기 저 남자는 푸르른 날의 나, 오민호구나!”

“비록 지금은 똥배도 나오고 트림도 꺼억꺼억 해대지만 한때는 열렬히 사랑했던 사이!”


시종일관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는 대사와 19명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일사불란하고  

유쾌한 움직임과 폭발하는 에너지는 도청을 사수하러 들어간 주인공 민호와 기준,

왕배가 총을 맞고, 민호가 항복하는 과정에서 절정에 달한다.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극장의 공간성을 염두해 둔 리프팅을 최대한 활용한 이 장면은

중극장 연극의 무대미학을 보여준다.

가벼운 로맨스 일색의 대학로 연극들과는 차별되는 관극의 재미를 더할 <푸르른 날에>가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로 살아나 다시 관객과 만난다.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기존의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다루었던 작품들이 역사 현장을 재현하는

사실주의 극으로 반성과 감동을 주었던 반면, <푸르른 날에>는 현재 그들의 삶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생의 ‘푸르른 날’을 역사적 비극에 빼앗긴 사람들이 잃어버린 푸르른 날을

그리워할 수도, 노래할 수도 없었던 한 세월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오늘을,

내일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작품은 역사적 비극의 실체를 30여 년간 이루어지지 못한 남녀의 사랑으로 은유함으로써

5.18의 역사적 사실과 정신은 과거의 것이 아니라 동시대의 역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서정주 시, 송창식의 노래로 여는 마지막 장면은 ‘푸르른 날’이

개인과 역사의 비극에도 불구하고 그 아픔을 기억함과 동시에 푸르른 날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암시하고 있다.


연출가 고선웅은 무대화의 과정에서 어둡고 무거운 서사와 통속적인 멜로드라마가 빠질 수 있는

함정을 역이용하여 다소 과장되며 희극적인 연극어법을 취하고 있다.

<푸르른 날에>는 전통적인 사실주의 극에 아이러니와 위트를 더함으로써

지난 역사가 아닌 오늘의 역사를 돌아보게 할 것이다.

* 원본 사진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1&no=992

■ 사실과 비사실의 조합으로 이루어낸 다중적 시간.

<푸르른 날에>의 제작진들은 무대에 과거와 현재, 광주-보성-서울을 잇는

시·공간을 들여오기 위해 비사실과 사실, 무채색과 컬러의 조합을 이루어냈다.


무대에는 불가를 상징하는 불상, 사천왕상과 연못, 인사동의 고풍스런 찻집을 연상케 하는

나무 질감과 빗살무늬 문이 비사실적으로 들어와 있고

30여 년의 세월을 건너 듯 긴 다탁이 가로 놓여 있다.


손을 뻗어 찻잔을 들기에도 불편할 정도의 사이를 두고 인물들은 관계를 주고받으며

극 중 한 아이는 끊임없이 찻잔을 바꾸어 놓는다.


여산 스님은 보성에,  중년의 나이가 된 정혜는 서울에서 사연 많은 세월을 풀어간다.

이들의 기억을 1980년 5월의 그 날로 이끄는 것은 무대 후면의 사천왕상과 그들의 북소리,

아득한 기억 속의 뻐꾸기 소리다.


무대 위의 찻잔, 다중적 시간 위에 희미한 불상의 이미지는 원작의 의도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으며 최대한 암전을 절제하고 중첩된 장면 전환으로 극의 속도를 끌어냈다.


[ 작가의 글, 재공연을 앞두고 - 정경진 ]

유독 ‘말’과 ‘글’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때입니다.

둘 다 소통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만큼, 매사 신중히 활용해야겠지요.

살다보면 마음을 전하는 이 도구들이 전달되는 과정에 있어서 왜곡된다거나

본말이 전도되는 경우, 때론 필요이상으로 과대평가 되거나 평가절하 되는 경우도

다반사인 게 사실입니다.

늘 아릿한 5월을 앞두고 혹시나 했던 기대가 재공연 소식으로 돌아왔을 때,

새삼 다짐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과, 나를 가장 나답게 하는 ‘글’이

최소한 민폐를 끼치는 잡담이나 배려가 없는 배설의 창구는 되지 말아야겠다고…

그런 제게 있어 “푸르른 날에”는 불립문자(不立文字)나 마찬가지입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 있을까요?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진정이 재공연이라는 반가운 소식으로 돌아왔으리라 믿습니다.

지난해 “푸르른 날에”를 성원해 주신 관객 분들과 큰 상을 주신 여러분,

그리고 올해 또다시 “감동”이라는 산고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격하게 다가올 무대 위의 5월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 INTERVIEW- 고선웅 연출 ]

1. 2011년 주요 연극상을 다 휩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터인데, 재공연을 하게 된   소감은?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두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다. 사실 그래서 더욱 기쁘다.

내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매력은 5.18이라는 소재의 특수성 보다는

그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에 대한 가치이다.

‘사랑’이야 말로 이 작품의 주제다.


2. 5.18의 희화화 vs 새로운 시도와 연출이라는 혹평과 호평이 엇갈렸다.

20대 대학생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으며 ‘새로운 세대들과의 소통’이라는 점에서도

평가받을만한데, 각색을 하면서 제일 유념했던 점이 있다면?


정경진 작가의 의도를 바꿀 만큼 대본을 바꾼 것은 없다.

단지 ‘텍스트의 무대화’라는 관점에서 연출적인 효과를 더하기 위한 대본수정이 있었다.

다만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본질의 진정성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했고,

위에서 얘기한 ‘사랑’이라는 가치를 나만의 방법으로 풀어내 보여주었다.


3. 흔히 말하는 ‘고선웅식 스타일과 어법’을 그대로 녹여냈을 때 5.18이라는

아픈 이야기와 충돌하리라 생각하지 않았나?


물론 두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이 ‘슬픈 이야기’를 ‘슬프게’ 연출 할 수는 없었다.

초연 때 집중했던 ‘명랑한 신파’와 ‘통속극’이라는 연출 컨셉은

5.18과는 너무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일 수 있었지만

오히려 이런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4. 이번 재공연에서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면?

이번 재공연에서도 ‘신파’는 더욱 디테일해질 것이며

더욱 ‘통속적’으로 연출 될 것이다.  

초연 때 다소 러프했던 장면들이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더욱 세심하게 가다듬어 질 것이다.

처음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이 작품이 이렇게 재공연을 올릴 수 있는

그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완성도 있는 작품을 기대해도 좋다.


5. 제일 고심되던 장면은 무엇이었나?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 있긴 하다.

극의 맨 마지막, 여신과 나이든 정혜가 서로 마주서는 모습이 난 참 보기 좋다.

가슴도 아련하고.


6. 5,18을 소재로 한 책이나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 있다면?

영화는 잘 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책은 많이 봤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책은 황석영 작가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책이다.

1985년 5월에 출간된    이 책은 당시 광주민중항쟁을 다큐멘터리로 기록하여

비밀리에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온 책이었다.


7. <오늘 손님오신다> 이후 <푸르른 날에>로 남산예술센터와 두 번째 작업을 했는데

연출가로서 남산예술센터 극장의 장단점은?

뭐랄까, 이 극장은 ‘비극성’을 구현하기 좋은 극장이다.

펼쳐 놓은 미장센들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그 만큼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 낼 수 있어 좋다.


7. 제일 바쁜 연출가 중 한 명 일텐데 올해의 계획은

9월 경에 경기도립극단의 <늙어가는 기술> 재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11월 경에는 <양철지붕>이 공연 될 예정이다.
  

[출연진]

김학선 (여산 역)



[연극] 머리통 상해사건/ 그대 어찌 떠나는가/ 일종의 알라스카/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행복한 가족/ 양덕원 이야기/ 늘근도둑이야기 외 다수

[뮤지컬] 쿡스토리/ 소심한 가족/ 비처럼 음악처럼/ 숭아 숭아 원숭아/ new 홍길동뎐 외 다수

[영화] 생활의 발견/ 마법사들/ 너는 내 운명/ 괴물/ 강적/ 궁녀/ 디 엔드/ 10억/    

       개 같은 인생 외 다수

[작/연출] 난 새에게 커피를 주었다/ 위험한 가계/ 강거루群/ 장자의 점/ 청산에 나빌레라/

          춤추는 여자/ 저사람 무우당 같다/ 그녀의 봄


정재은 (老정혜 역)



[연극] 너와 함께라면/ 썸걸즈/ 엄마들의 수다/ 피아프/ 울다가 웃으면/ 유리부두소프의 갈매기/

        8인의여인/ 네바다로 간다/ 지챠트콥스키의 갈매기/ 여로/ 홍어/ 파티/ 세자매 외 다수

[영화] 길/ beautiful day

[방송]  sbs미니시리즈 일지매


박윤희 (오진호 역)



[연극] 오이디푸스/ 친정엄마와 2박3일/ 심판/ 억울한여자/ 13월의길목/ 나생문/고곤의선물

[뮤지컬] 맘마미아/ 지하철1호선/ 모스키토/ 개똥이/ 렌트/ 밑바닥에서/ 서푼짜리 오페라

[드라마] 명동백작/ 지금도 마로니에는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2424/ 튜브/ 마노/ 키로기

[수상] 제44회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 거창국제연극제 남자연기상(2007)



정승길(오진호 역)



[연극]돐날/ 디너/ 루시드드림/ 내심장을 쏴라/ 감포사는 분이, 덕이, 열수/ 길삼봉뎐/

      인간의 시간/ 날보러와요/ 양덕원이야기/ 그녀의 봄/ 쇼팔로비치 유랑극단


이영석 (일정 역)


[연극] 백년 바람의 동료들/ 마누래꽃동산/ 심판/ 고곤의 선물/ 장정일의 일월/

        고도를 기다리며/         더블린 캐롤

[수상] 올해의 연극상(1994)/ 평론가상(1997) / 특별상(2000)

[영화] 마더/ 라디오스타/ 왕의남자/ 레지스탕스 외



장성익 (이상무 역)


[연극] 풍찬노숙/ 보이체크/ 봄날/ 미친극/ 야메의사/ 마라,사드/ 물고기축제/

       서울노트/ 소설쥬스/눈속을 걸어서/ 고래가 사는 어항/ 여행/ 햄릿/ 작난/

       70분간의 연애/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 오레스테스 외 다수


이명행 (오민호 역)


[연극] 살/ 칼로막베스/ 들소의 달/ 거트루드/ 우리사이/ 샤이닝시티/ 옥탑방 고양이/

        오월엔 결혼할거야/ 춘성/ 강철왕/ 70분간의 연애/ 팔인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가족나들이/ 아따쿨


조영규 (윤기준 역)


[연극] 기쁜우리 젊은 날/ 칼로막베스/ 들소의 달/ 춘성/ 엄마를 부탁해/ 강철왕/ 락희맨쇼/

        억울한여자/ 택시드리벌/ 킬러스/ 사마귀/ 백중사 이야기/ 마리화나/ 죠반니

[수상]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2010)/ 거창국제연극제 연기상(2006) 수정


조윤미 (정혜 역)


[연극] 죽이는 수녀들 이야기


최광희 (오운화 역)


[연극] 이상의 날개/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시라노 드 베르주락/ 엘렉트라/ 사랑과 우연의 장난/

        바람의 딸/ 오필리어/ 사랑의 헛수고/ 김유정의 봄봄봄/ 매일 자수하는 남자/

        열여덟 번째 낙타/ 약속 외 다수

[뮤지컬] 십이야/ 처용


이정훈 (조사관 외)

[연극] 칼로막베스/ 들소의 달/ 춘성/ 노틀담의 꼽추

[드라마] 네멋대로해라/ 혼자 우는 아이/ 연애

[영화] 쉬리/ 울랄라 시스터즈/ 킬러들의 수다/ 뷰티풀 선데이

[기타] 한국무용제전(1998)


김명기 (최중사 외)

[연극] 목란언니/ 칼로막베스/ 인어도시/ 락희맨쇼/ 들소의 달/ 춘성/ 강철왕/ 팔인/

        선녀는 왜?/ 한국사람들/ 아름다운지옥

[뮤지컬] 청년장준하/ 해상왕장보고/ 원더풀 라이프


유병훈 (시민군1 외)

[연극] 풍찬노숙/ 철로/ 빨간시/ 동주앙/ 칼로막베스/ 시라노 드 베르주락/ 베니스의 상인/

       햄릿/ 아름다운 살인자!/ 보이첵


김성현 (시민군2 외)

[연극] 들소의 달/ 스미스납치사건


견민성 (시민군3, 외)

[연극] 칼로막베스/ 들소의 달/ 스미스납치사건


강대진 (시민군4 외)

[연극] 칼로막베스/ 스미스납치사건


손고명 (간병인 외)

[연극] 스미스납치사건

[뮤지컬] 원더풀 라이프


남슬기 (왕배 역)

[연극] 스미스납치사건/ 선우씨 어디가세요


홍의준 (아이 외)

[연극] 목란언니/ 칼로막베스/ 스미스납치사건


김영노 (건달2 외)

[연극] 칼로막베스/ 들소의 달/ 스미스납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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