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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일본의 고령화: 1인 가구와 미혼 고령자의 급증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4/04/12 [17:28]

2050년 일본의 고령화: 1인 가구와 미혼 고령자의 급증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4/04/12 [17:28]

▲ 인왕산 정상 등정 후 하산하면서 온 몸이 땀으로 젖은 멍멍이 룰루,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늘면서 멍멍이 '룰루' 친구들이 반려견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무지 높다고 거북이 '랄라'가 말한다.    ©문화예술의전당

 

일본 후생노동성의 국립 사회 보장·인구 문제 연구소는 12일 일본의 세대수 장래 추계를 발표했습니다.

 

2050년에는 전체 5261만 가구 중 44.3%, 즉 2330만 가구가 1인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절반에 육박할 것입니다.

 

2020년에는 전체 가구의 38.0%가 1인 가구였습니다.

 

2050년에는 미혼율이 높은 세대가 고령기에 접어들면서 무의탁 고령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구 평균 인원은 2033년에 처음으로 2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호나 지킴이 등의 지원을 충실히 하여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정비가 과제가 될 것입니다.

 

2050년의 세대 총수는 2020년부터 310만 가구 줄어들지만, 1인 가구는 215만 가구 증가할 것입니다.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020년 738만 가구에서 2050년 1084만 가구로 증가하며, 전체 1인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9%에서 46.5%로 확대될 것입니다.

 

혼자 사는 남성 고령자 중 미혼자는 33.7%에서 59.7%로 대폭 증가할 것이며, 여성은 11.9%에서 30.2%로 증가할 것입니다.

 

세대수의 추계는 5년마다 실시됩니다. 이번 추계는 2020년의 국세 조사를 기본으로 하고 ,2023년에 공표된 장래 추계 인구를 활용하여 50년까지를 산출했습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 룰루, 내 이름은 '룰루'   © 문화예술의전당

 멍멍이 룰루 '운동 영상'

▲ https://www.facebook.com/reel/370375005951630  © 문화예술의전당

https://www.facebook.com/reel/37037500595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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