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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장애인 특성화 무용축제 ‘라라미댄스페스티벌’ 中 개막식 < 보이는 음악, 들리는 춤짓 – 항연 饗宴>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8/24 [21:18]

제2회 장애인 특성화 무용축제 ‘라라미댄스페스티벌’ 中 개막식 < 보이는 음악, 들리는 춤짓 – 항연 饗宴>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1/08/24 [21:18]

1, 흥겹고 기쁘다! 아름다운 춤 < 라라미댄스페스티벌 > 개요

 

 시각, 청각장애를 중심으로 다른 유형의 장애예술가들이 함께 협력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및 예술 접근성을 확대하고 장애인의 이해도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기여한다.

 

또한 장애인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세심한 배려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와 장애, 장애와 비장애인들의 간극 해소와 소통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흥겹고 기쁘다! 아름다운 춤 < 라라미댄스페스티벌 >의 축제를 연다. 

 

 < 라라미댄스페스티벌 >은  강동구청의 후원과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지역 활동 장애인 예술단체와 함께 진행된다.

 

 라라미댄스페스티벌(조직위원회 회장 김용우)은 9월 9일(목) ~ 11일(토)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해에 이어 삼육대 이미희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진행되는 축제로,  ‘보이는 음악, 들리는 춤짓’이라는 주제로 

 

 첫 날 개막식에 댄스컴퍼니 미디우스 대표 이광석이 선보이는 전통 기반의 현대무용,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연주와 서정춤세상의 ‘향연(饗宴)‘이 펼쳐지며,

 

 둘째 날에는 상상(像想)을 주제로, 한빛예술단의 김지호와 케일휠댄스프로젝트의 고아라의 사회로 

더 블라인드 밴드의 연주와 한빛예술단의 이아름, 김지호의 노래가 선보인다.

 

▲ 한국장애인무용협회장 김용우, 예술감독 이미희     ©문화예술의전당

 

 2부에서는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진행했던 사전축제 교육워크샵을 통해 발굴된 장애인 예술가들과 케인앤무브먼트가 함께 하여 총 17명의 장애인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9일과 10일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11일 폐막식은 서원대 홍혜전 교수의 사회를 통해 진행되는 “지금 여기! 장애인 무용예술과 가능성”이란 주제의 포럼을 시작으로, 공연은 룩스빛아트컴퍼니의 축하공연, 전통춤꾼 이우선, 강동구의 하늘나무무용단, 대구의 장애인무용단 P.A.R.O.T이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된다.

 

▲ ‘라라미댄스페스티벌’ - ‘보이는 음악, 들리는 춤짓’ - 흥겹고 기쁘다! 아름다운 춤 ,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2회 장애인 특성화 무용축제     ©문화예술의전당

 

2020년 1월, 한국장애인무용협회 발족,

앞으로의 지속적인 사업을 통한 장애인 무용예술 발전에 기여.

 

한국장애인무용협회(회장 김용우)는 무용을 기반으로 장애인의 창작, 공연, 교육 등의 여러 콘텐츠를 국내외로 활발히 진행하고자 2020년 1월에 설립되었다. 협회는 이번 축제를 비롯하여 장애인 무용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장애 예술의 깊은 이해를 돕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발전시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사업을 전개할 것이다.

 

개막식 <보이는 음악, 들리는 춤짓 – 항연 饗宴>

 

9월 9일 (목) 19:30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 연주자, 무용수 등·퇴장에 따라 순서는 변경될 수 있음

 

 

1. 전통의 재해석, 현대춤 <그날의 기억으로>

 

   안무·출연_이광석(댄스컴퍼니 미디우스)

 

작품소개

 

이 작품은 벽사 정재만 선생의 서거 5주기 추모공연 <역사의 시작>에서 처음 시연된 작품이다.

한국 전통춤 중 <승무>의 정신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느낌으로 표현하였다.

망자의 넋을 기리고 평안을 기원하는 의식무로 절제된 감정의 움직임이 장삼을 통해 잘 표출되는 작품이다.

 

단체소개 / 댄스컴퍼니 미디우스

 

댄스컴퍼니 미디우스는 “삶의 참된 가치와 행복을 제시하고, 그것에 수반된 문제의 해결안을 제시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장르를 초월한 손짓과 몸짓으로 대중과 소통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수행으로 대중의 삶과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입니다.

 

안무자 이광석

 

◾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졸업

 

◾ 서울예대 무용과 졸업

 

◾ 충남대학교 무용과 강사

 

 2014 한국 춤 비평가상 연기상 수상 <숨 쉬는 껍데기>

 

2001 일본 사에타마 콩쿠르 장려상 수상

 

2000 일본 안디판다 신인안무가 콩쿠르 최우수상

 

1999 일본 아께타 콩쿠르 우수상

 

1999 일본 요코하마 콩쿠르 안무상·최우수상·무용수상 수상

 

1996 서울무용제 연기상 수상 <파란 옷을 입은 원숭이>

 

1994 홍콩 제1회 국제콩쿠르 안무상·최우수상·무용수상 수상

 

 

2. 세종대왕이 사랑한 궁중악사 「관현맹인」

 

연출_변종혁 예술감독 / 스탭_김미정, 유자영, 한소영, 위승윤, 김진현, 신사도

 

연주_김수희(거문고, 타악), 이진용(피아노, 타악), 박지선(대금, 소금), 문종석(생황,

 

     대금, 태평소), 김소영(타악), 김지연(판소리, 타악), 양하은(해금), 김보경(가야금)

 

 

작품내용

 

1. 거문고 독주 <출강(出鋼)>

 

거문고 독주 <출강>은 말 그대로 ‘쇠가 나온다.’라는 뜻으로, 북한에서 창작되어진 거문고 곡이다.

작곡가 김용실이 흥남제련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는데, 이 곡을 위해 실제 제련소에서 얼마간 노동자들과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역동적인 1악장과 3악장에서는 활기 있게 일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서정적인 2악장에서는 쉬면서 삶의 고단함을 느끼는 노동자들의 마음을 그렸다.

거문고의 역동성과 섬세함이 잘 표현된 곡으로, 많은 거문고 연주자들에게 사랑받는 곡이다.

 

 2. 생황 독주 <풍향(風香)>

 

생황 독주 <풍향>은 이준호 작곡가의 생황협주곡 ‘풍향’을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생황과 피아노 2중주로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살갗에 스치는 바람이 지닌 부드러운 소리의 정감을 살갑게 느끼며 그 소리에 민감해지는 사람의 정서를 바탕으로 작곡한 곡이다.

 

국악기 중 유일한 화음악기이자 하모니카를 연상시키는 생황의 맑은 소리를 더욱 돋보이게 할 ‘풍향’은 26개의 죽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황의 소리가 부드러운 바람의 향기처럼 느껴지는 곡으로. 특별히 무용수들의 꽃춤과 함께 연주되는 화합의 무대이다. 시각장애인 연주자와, 청각장애인 무용수의 화합을 상징하는 무대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리라 기대한다.

 

 3. 북을 위한 산조 합주 <공감, 울림>

 

북이 모여 살아있는 심장의 소리를 표현하는 합주곡으로, 힘찬 북의 소리와 여러 악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각장애인 단원들의 흩어지는 악기 소리를 모아 화합시키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장애와 비장애의 조화와 공감을 전달하고자 한다.

 

 

4. 태평소를 위한 설장구 합주 <동고동락(同敲同樂)>

 

스쳐지나가는 한 사람, 그 사람에게 팔을 내어주는 나의 모습.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세종대왕의 뜻을 받들어 음악을 통해 보고, 듣고, 세상과 소통하는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열정과 기상을 모아 보이지는 않지만 작은 움직임으로 서로를 믿고, 보듬어 주는 설장구 합주와 태평소 연주로 표현한 작품이다.

 

너와 나, 우리가 하나 되어 세계로 소통하는, 그리고 코로나가 사라지는 그 날을 기약하며...

 

단체소개 / 관현맹인전통예술단

 

600년 전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과 녹봉을 주고 궁중악사로 연주하게 했던 ‘관현맹인(管絃盲人)’ 제도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반영된 것입니다. 세월과 함께 잊힌 ‘관현맹인’의 전통을 재현하고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2011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을 창단했습니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시각장애인 연주자에게 전문음악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시각장애인의 뛰어난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국악과 우리춤의 향연 / 감독_이미희(서정춤세상)

 

   연출.안무_이미희 / 총괄지도_최윤정 / 화무지도_황윤재

 

   출연_김소망, 김혜승, 황윤재, 김다솔, 인서영, 황유림

 

공연소개

 

1. 풍향이 흐르는 <화무>

 

2. 산조합주와 <청풍명월>

 

3. <한량무>

 

4. <진도북춤>

 

단체소개 / 서정춤세상

 

‘상서로운 샘물이 솟는다’는 의미를 지닌 서정춤세상(예술감독 이미희)은 2001년에 설립하여 한국춤의 계승과 발전, 한국춤의 현대화, 한국춤의 미래화, 한국춤의 대중화, 레파토리 확보,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문무용단체이다.

 

2011년 서울시 창작공간 홍은예술창작센터(현 서울무용 센터) 1기 입주단체로 활동하였고 2012년 전국무용제 최우수상(강원) 수상, 2012년 크리틱스 초이스 선정, 2014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국내초청작 선정과 필리핀 문화교류 공연,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 초청공연, 미국 위스콘신대학과의 교류, 휴스턴 총영사관 초청 행사 등 국제적으로 전통 한류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밖에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콘서트 공연과 청각장애인 무용 및 소외 계층을 찾아가는 문화복지사업, 청년 일자리 사업 등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사업과 레퍼토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무자 이미희

 

◾ 삼육대학교 학부대학 및 대학원 통합예술학과 교수

 

◾ 삼육대학교 미래예술융합연구소 소장

 

◾ 한국장애인무용협회 부회장

 

◾ 서정춤세상 대표 및 예술감독  

 

◾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WDAK) 부회장

 

◾ 무용역사기록학회 부회장

 

◾ (사)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부이사장

 

◾ 한국춤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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