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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랄랄라 휴먼 스텝스의 <아멜리아>

문예당 | 기사입력 2004/01/08 [16:39]

캐나다, 랄랄라 휴먼 스텝스의 <아멜리아>

문예당 | 입력 : 2004/01/08 [16:39]


   심오하면서도 매력적이고 밀도감이 넘친다.

   아멜리아는 20만 볼트로 충전된 몸의 항연이다.

    - [Danser], France / 2003


        록은 사랑’ 그리고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인간의 열망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보여준다.

            - Het Parool, Amsterda / 2002



아멜리아는 몸과 움직임의 가능성에 대한 재치 넘치는 탐험이다.  

이 작품은  고도의 기량을 요구했고 무용수들은  그것을 완벽하게  성취해냈다.

- J. Tluchor, Prague, 2002


인간 신체의 한계에 도전한다. 격정과 절제의 독창적인 미학!

캐나다, 랄랄라 휴먼 스텝스의 <아멜리아>

La La La Human Steps ‘Amelia’


일  정: 6. 3(목) ~ 5(토) / 총 3회 공연

입장권: R 7만원 / S 5만원 / A 3만원


캐나다가 배출한 세계 정상의 현대 무용단 ‘랄랄라 휴먼 스텝’ 의

신작 ‘아멜리아’가 드디어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틀에 박힌 동작을 과감히 거부하며, 강인하고 빠른 움직임을 통해 인간 신체의 한계에 도전해 온

‘랄랄라…’의 예술감독 겸 안무가, 에두아르 록(1954년 생)은

그 독창적인 신체 언어로 전 세계 무용팬들의 열광과 찬사를 이끌어 내며

이들의 본거지인 몬트리올을 뉴욕, 브뤼셀과 함께 오늘날 세계 현대무용의 산실로 불리우게 만들었다.


에두아르 록은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2년 캐나다의 총독이 수여하는

공로훈장(Officer of the Order of Canada)을 받기도 했다.


본래 2002년 LG아트센터에서 초연될 예정이었던 이 작품의 공연은 무용수의 급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취소되었고, 많은 무용팬들의 안타까움으로 남아 있었다.


‘아멜리아’는 2002년 10월, 프라하에서의 성공적인 초연 무대 이후,

로마, 파리, 몬트리올, 암스테르담, 베를린 등 세계 투어를 통해 세계 관객들을 만나왔다.

2002년 12월, 파리 공연에서 르 몽드 지는 에두아르 록을 그 해 하반기의 최고

아티스트로 평가하기도 했다.


록은 ‘아멜리아’에서 인간 움직임에 내재한 ‘속도’와 ‘극단(極端)’을 탐험한다.

9명의 무용수들은 빠르고 에너지 넘치는 고도의 ‘포인트 테크닉(Point Technique)’을 구사한다.

발레에서 통용되는 포인트 테크닉을 적용함으로써 록은 긴장감 넘치는 수직의 미학,

격정과 절제가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성을 구현해낸다.

이전 작품 ‘Salt’에서도 그는 이 포인트 테크닉을 이용하여

‘이는 진정한 혁명이다’(Jornal de Lisbao, 포르투갈 / 1999 )라는 평을 얻은 바 있다.

음악은 미국의 뉴 뮤직 페스티벌인 ‘뱅온어캔(Bang on a Can)’

공동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빗 랑(David Lang)이 맡았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그리고 보컬로 구성된 뮤지션들은 무용수를 둘러싸고

라이브로 연주하며 마치 무용수들과 대화하는 듯한 강한 교감을 자아낸다.

생생한 라이브 음악과 순간적으로 조명을 교차 또는 이동시키는 역동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무대, 애니메이션으로 형상화된 영상 속의 무용수과 무대 위

무용수들을 크로스오버 되며 펼쳐지는 독창적인 안무, 토슈즈를 신고 숨막힐 듯

빠른 속도감을 창조해 내는 무용수들의 고도의 테크닉과 격정적인 동작.


랄랄라의 21세기 첫 신작 ‘아멜리아’는 신체의 움직임이 지닌 가장 본질적인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을 매혹할 것이다.


** LG아트센터는 해외 공연단체, 예술인들과의 교류의 일환으로

the Théâtre de la Ville(Paris), the National Arts Center (Ottawa),

the Het Musiektheater(Amsterdam), deSingel(Antwerp),

the Montréal Highlights Festival(Montréal), ImPulzTanz (Vienna)와 함께

‘아멜리아’를 공동 제작하였다.


‘랄랄라…’는 2004년까지 ‘아멜리아’의 집중적인 세계 순회 공연을 펼치며,

본 작품의 공동 제작자로서의 LG아트센터의 크레딧을 걸고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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