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가 인정한 세상을 뒤집은 청소년들! 말랄라 유사프자이, 조슈아 웡 그리고 금요일의 아이 그레타 툰베리!
“어째서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나야 합니까?”
하파란 기자| 입력 : 2021/05/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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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약속 그레타 툰베리-타임지가 인정한 세상을 뒤집은 청소년들! ,말랄라 유사프자이, 조슈아 웡
그리고 금요일의 아이 그레타 툰베리!, 어느 금요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대신 거리로 나선 15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의 모든 순간을 담은 영화 < 그레타 툰베리 >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조슈아 웡과 함께 타임지가 인정한 세상을 뒤집은 청소년들로 화제를 모은다.
2018년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 학교 파업’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 2019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최연소 수상, 3년 연속 노벨평화상에 노미네이트된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용기 있는 행보를 담은 영화 <그레타 툰베리>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조슈아 웡과 함께 세상을 발칵 뒤집은 청소년으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다.
<그레타 툰베리>는 전세계적으로 #미래를위한금요일 시위를 확산시키며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환경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이다.
타임지가 인정한 첫 번째 청소년은 200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그레타 툰베리.
2018년 어느 금요일, 온실가스 감축을 촉구하기 위해 학교 대신 거리로 나선 툰베리는 세계적 기후 운동 ‘미래를 위한 금요일’의 시초인 1인 시위를 시작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툰베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연설을 시작으로 여러 연설과 시위에 참여하며 미디어와 정부 앞에서 당당한 청소년 환경운동가로서 활약했는데, 특히 2019년에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태양열 요트로 대서양을 횡단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이며 전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레타 툰베리는 2019년 포브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됨과 동시에 최연소로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었으며, 3년 연속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한편, 1997년 파키스탄에서 태어나 10살 때부터 여성의 교육받을 권리를 주장한 말랄라 유사프자이 역시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2012년 10월, 학교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탈레반 대원이 쏜 총에 머리를 맞은 유사프자이는 기적적으로 살아난 뒤 계속해서 여성 교육운동을 이어나갔다.
2012년 CNN이 선정한 ‘올해의 흥미로운 인물’에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2014년에는 역대 최연소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타임지가 주목한 청소년은 1996년 홍콩에서 태어나 2014년 홍콩 행정장관 완전 직선제를 요구하는 대규모 민주화 시위인 우산혁명을 주도하면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조슈아 웡이다.
당시 웡은 17세의 나이로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를 주도하면서 타임지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로 선정됐으며, 2015년에는 포춘지의 ‘세계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 조슈아 웡과 함께 타임지가 인정한 청소년들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그레타 툰베리의 용기 있는 행보를 담은 영화 <그레타 툰베리>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