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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 - [119기고]- 여수소방서 소라119안전센터 소방사 임후성

이현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7/01 [07:41]

졸음운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 - [119기고]- 여수소방서 소라119안전센터 소방사 임후성

이현화 기자 | 입력 : 2018/07/01 [07:41]

 

여수소방서 소라119안전센터 소방사 임후성

해가 길어지면 우리가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몸은 그만큼 영양분을 원하게 되고, 그에 따라 음식 섭취량도 늘어난다고 한다. 우리의 몸은 그 음식물을 소화시키느라 식후에 피로감을 더 느낀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졸음운전사고는 5월과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는 도심보다는 고속도로에서 많이 발생한다. 비록 춘곤증뿐만 아니라 장거리 운전, 차내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풍경, 누적된 피로 등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겹친 결과일 것이다.

 

고속도로 특성상 한 순간이라도 졸게 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들이와 여행이 많아지는 봄‧여름에, 졸음을 효과적으로 물리칠 수 있어야한다.

 

첫 번째로 장거리 여행이 계획되어 있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한다. 피로야말로 졸음을 불러오는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거나 외기버튼을 눌러 환기시켜야한다. 고속도로에서 바람소리가 시끄럽다면 외기버튼을 잘 활용해 30분에 한번정도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옆 사람과 간단한 이야기를 하거나 가벼운 음악을 듣는 것도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이야기에 너무 몰입하거나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다면 주의가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졸음이 몰려오는 식후시간대는 가급적 운전을 자제하고, 휴게소와 졸음쉼터를 적극 이용하도록 하자. 이때, 커피를 마시고 30분정도 낮잠을 자는 ‘커피냅’을 한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

 

여수소방서 소라119안전센터 소방사 임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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