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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트라비아타” - 서울시 오페라단

문예당 | 기사입력 2008/04/01 [16:42]

“라 트라비아타” - 서울시 오페라단

문예당 | 입력 : 2008/04/01 [16:42]


알프레도는 비올렛타에게 함께 떠난다고 하지만 제르몽과의 약속 때문에

두폴남작을 사랑한다고 한다. 냉혹해진 알프레도는 남작과의 내기도박에서

이긴 돈을 비올렛타에게 던지고 비올렛타는 충격으로 쓰러진다.  


서울시 오페라단 제26회 정기공연



“라 트라비아타”



<공연개요>  

     작품명  서울시 오페라단 제26회 정기공연 “라 트라비아타”

     작  곡  Giuseppe Verdi (1813~1901)

     일  시  2007. 04. 10(목) ~ 13(일) pm 7:30

                                12(토) pm 3:00 / pm 7:30 (총 5회공연)

     장  소  (재)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제  작  예술총감독       박세원

             지      휘       최선용

             연      출       이경재

             음악  코치       권경순

     출  연  비올렛타         Mina Tasca/ 박정원/ 김은주

            알프레도         나승서/ 최성수/ 엄성화

            제르몽           유승공/ 최진학/ 김재일

            플로라           원금연/ 박수연/ 추희명

            뒤폴남작         장철유/ 최희윤

            그랑빌           김민석/ 이승수

            도비니후작       유지훈/ 권상원/ 이창원

            가스통자작       손하림/ 김기웅

            안니나           이윤정/ 김수연/ 김온유

            쥬세페           한규원

             (재)서울시립교향악단 / 서울시합창단

     주  최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
  
        
     입장권  VIP석 12만원 / R석 8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 B석 2만원

     할  인  세종유료회원 30% / 세종무료회원 10% / 단체20인 이상 30% /

             장애인(국가유공자) 50% / 조기예매 2월말 30%

     티켓예매    세종문화회관 인포샵  1544-1887

     공연문의    서울시오페라단  www.sejongpac.or.kr  02-399-1783~6


<프로그램 정보>

작 곡  주세페 베르디

대 본  이탈리아어 프란체스코M. 피아베

원 작  알렉상드르 뒤마의 <춘희 La Dame aux Camelias>

초 연  1853년 3월 6일,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


등장인물

 비올렛타     사교계의 밤의 여왕

 알프레도     비올렛타의 연인

 제르몽       알프레도의 아버지

 플로라       비올렛타의 친구이자 라이벌

 뒤폴남작     알프레도의 연적

 그랑빌       의사

 도비니후작   비올렛타의 숭배자

 가스통자작   알프레도의 친구

 안니나       비올렛타가의 충실한 하녀

 쥬세페       비올렛타의 하인


줄거리

고급 사교계의 꽃으로 불리는 비올렛타는 순수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예전의 생활을 청산하고 동거하기 시작한다.

알프레도는 그녀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보석을 팔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도 파리로 떠난다. 때마침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이 비올렛타를 찾아와

그녀가 가문의 오명이 되고 있으니 알프레도 곁을 떠나달라고 당부한다.


비올레타는 처음엔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사랑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하고

다시 예전 생활로 되돌아가기로 한다. 파리에서 돌아온 알프레도는

그녀의 이별편지를 읽고 그녀를 있는 파티장으로 찾아간다.


알프레도는 비올렛타에게 함께 떠난다고 하지만 제르몽과의 약속 때문에

두폴남작을 사랑한다고 한다. 냉혹해진 알프레도는 남작과의 내기도박에서

이긴 돈을 비올렛타에게 던지고 비올렛타는 충격으로 쓰러진다.


비올렛타는 폐병이 악화돼 죽어가고 있다.

그랑빌 의사는 하녀 아니나에게 몇 시간밖에 못살 것이라고 한다.

비올렛타는 알프레도가 그녀의 희생에 용서를 구하기 위해 그녀를

만나러 갈 것이라는 제르몽의 편지를 읽는다. 그들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재회하지만,

곧 비올렛타는 알프레도의 품에 안긴 채 조용히 숨을 거둔다.




   서울시 오페라단의 VERDI BIG 5는 2008년에도 맑음입니다.

   VERDI BIG 5 Series3 !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서울시 오페라단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오페라 시리즈 VERDI BIG 5는

  2007년  Series 1 “리골렛토”의 매진행렬에 이어 Series 2 “가면무도회”까지

  2007 클래식. 오페라분야 최고 공연 흥행작으로 선정돼 대중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이번 Series 3 으로 준비된 “라 트라비아타”는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로서

  화려한 무대와 극적인 음악과 함께

  올 봄, 우리의 감성을 자극 할 특별한 작품으로 다가갈 것이다.



   신분을 초월한 사랑, 집안의 반대, 이별 그리고 재회...

   사교계의 여왕과 귀족간의 화려하지만 가장 슬픈 러브스토리.

   꽃은 시들었지만, 그녀의 향기는 남아있네...


  비련의 여주인공 비올렛타와 귀족출신 순진한 알프레도의 사랑이 싹트고

  그들의 동거가 시작된다... 그러나 알프레도의 아버지가 그녀를 찾고

  그의 가문을 위해 그와 헤어져달라고 당부를 하는데...

  그새 그녀의 폐병도 점점 심해져가고...

  그녀의 꽃은 시들어 버렸지만 그녀는 진한 꽃향기가 우리의 가슴을 파고 들 것이다.



   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받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선율의 아리아들이 많이 등장하는 오페라이다.

  
* 는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가사 하나 알아듣지 못하면서도 눈물을 글썽였던 바로 그 작품이다.

* 독창으로 시작해 2중창이 되고 합창으로까지 울려 퍼지는 화려한 ‘축배의 노래’,

  비올렛타의 대표적 아리아 ‘아, 그 이였던가’,

  제르몽이 알프레도에게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길 권유하는 아리아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죽음을 앞둔 비올렛타의

  애절한 아리아 ‘지난날이여 안녕’,  

  죽음 직전에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는 눈물의 2중창

  ‘파리를 떠납시다, 오 내 사랑’ 등

   친근한 선율의 아리아들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우리나라에 김유정의 소박한 ‘동백꽃’이 있다면

   이탈리아엔 베르디의 화려한 ‘동백꽃을 든 여인’이 있다...?



소박하면서도 순수한 소년소녀의 애정을 그린 소설‘동백꽃’과는 대조적으로

화려하면서도 애절한 고급창부와 귀족간의 러브스토리 오페라

위에 언급한 두 작품 모두 사랑을 상징하기위해 동백꽃을 사용하긴 했으나

김유정의 소설에서는 배경이 동백꽃이 핀 농촌으로 전개돼 향토적 서정성이 부각이 됐고,

베르디의 오페라 에서는 사교계에 진출한 고급 창부인

여자주인공 비올렛타가 동백꽃을 달고 등장한다.



   한국 최고의 성악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발히 공연하고 있는 소프라노 Mina Tasca

바스티유를 감동시킨 최고의 감성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박정원

지난 오페라 <리골렛토>의 만토바 공작으로 찬사를 받은 테너 나승서

세계 최고의 베르디 콩쿨에서 우승한 바리톤 유승공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기대해보십시오.


  서울시오페라단의 는 우리의 마음엔 사랑을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는 여전히 유효한 가치와 교훈을 전달해주는 오페라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오페라가 무대에 올려진지 딱 60주년 되는 해.

는 반백년이 넘도록 여러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눈가와 귓가를 흘러갔지만 오페라는 시공간을 초월해 감동을 주는

고전인 만큼, 지난 60년간의 무대와 공연을 포괄할 수 있는

낭만시대의 느낌을 간직한 고전적 무대에 현재의 시대성을 반영해

제작한 무대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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