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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해가 뜬다, 한국초연,아라발 작

문예당 | 기사입력 2013/09/06 [20:50]

밤에도 해가 뜬다, 한국초연,아라발 작

문예당 | 입력 : 2013/09/06 [20:50]


2009년 이오네스코, 2010년 장주네, 2011년 베케트에 이어 올해로 4회를 맞는

현대극 페스티벌은 ' 페르난도 아라발' 특집 꾸며졌습니다. 참가작 을 소개하면,


드라마팩토리 제작, 김세환 연출의 '밤에도 해가 뜬다'가 2013.9.20 부터 10.6 까지

게릴라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이 작품은 한국초연의 작품입니다. ‘국가주의에 저항하는

아라발의 무정부적 상상력’으로 쓰여진'밤에도 해가 뜬다'는

비틀린 국가주의 이데올로기 시대를 연극이 어떻게 반영하는가를 보여줄 것입니다.


드라마팩토리, 김세환 연출 감성음악극,  존 레논을 위하여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zboard.php?id=inform01&no=941


▲ 페르난도 아라발(1932.8.11~ )     ©강새별  

'페르난도 아라발'은 '이오네스코'와 '베케트'이후 부조리극의 전통을 계승하는

불어권 최고의 극작가이다. 아라발은 유년시절 스페인 내전(프랑코의 쿠테타)으로

아버지를 잃고 프랑스로 망명하여 불어로 작품을 발표하는 스페인 작가이다.

연극 <밤에도 해가 뜬다>는 아라발의 최신작으로 '아라발 전집'을 국내에 완역한

동의대학교 불문과 김미라 교수의 최근 미발표 번역작이다.

21세기에 들어선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20세기의 망령들이 지배하고 있다.

<밤에도 해가 뜬다>는 냉전 이데올로기, 정보기관의 정치 개입, 통제된 언론 등

'정치적 난장에 의해 정치적 허무주의'가 난무하는 시대에 들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극이다.

'국가주의에 저항하는 아라발의 무정부적 상상력'으로 쓰여진 <밤에도 해가 뜬다>는

비틀린 국가주의 이데올로기 시대를 연극이 어떻게 반영하는가를 보여줄 것이다.

작품소개 - 아라발의 최신작, 국내 초연 <밤에도 해가 뜬다>

어느 상상의 나라 수도, 쁘띠롸와 마리의 밀실이자 비밀사령부인

아지트 ‘미친짓’에서 쿠테타를 모의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들의 목표는 국가의 질서와 경제성장을 방해하는 ‘빨갱이 세력’을

끝장내기 위해 쿠테타를 시행하는 것,

작전명은 ‘하얀 밤’.

불법 이민자이자 환락가의 포주인 폴로와 여장남자 루스가

우연히 아지트를 잘못 방문하게 되고, 서로의 신분과 정체를 착각한 이들에 의해

희극적 해프닝이 벌어지는데....

벌레스크한 난장 속에서 연극의 주인공들은 서로 사랑에 취해서

‘잃어버린 유년의 순수로 회귀한다.

사랑의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쿠테타 ‘하얀 밤’은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세계는 붕괴된다.


‘사랑은 영원할 것인가?’    

이 작품은 ‘이오네스코’ 이후 포스트 부조리극의 대표 작가인

‘페르난도 아라발’의 ‘혁명적’인코메디 드라마이다

극단소개

드라마팩토리는 2008년 연출가 김세환에 의해 부산에서 창단,

용천지랄소극장과 가마골소극장을 중심으로

'오늘의 관객을 위해 의미와 재미가 공존하는 창작극을 만들자'라는 목표로

작업해온 젊은 지역극단이다.

<라디오 잠시 길을 잃다>, <몽타주>, <존레논을 위하여>, <다시 뛴다>, <화려한 만남>,

<홍시> 등 일 년에 삼백일 가까이 소극장연극을 왕성히 선보였다.

2013년 1월부터 부산활동을 정리하고 도요창작스튜디오상주극단으로 입주하여

극작연출가 이윤택 예술감독에게 극작과 연기, 연출을 배우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공연개요

<밤에도 해가 뜬다>

공연기간 : 2013.9.20~ 10.6

공연금액 : 일반 2만원, 대학생 1만5천원, 중고생 1만원

공연시간 : 평일 8시, 토 4시/7시30분, 일 4시, 월쉼

공연예약문의: 02- 763- 1268

http://www.sisakorea.kr/sub_read.html?uid=17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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