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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산행시 주의" 안내-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박기열- 기고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박기열 "해빙기 산행시 주의" 안내[기고]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8/02/27 [10:30]

"해빙기 산행시 주의" 안내-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박기열- 기고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박기열 "해빙기 산행시 주의" 안내[기고]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8/02/27 [10:30]

봄철 산행에서 성급하게 봄기운을 내는 것은 금물이다 산행전에는 언제나 복장 및 기상에 신경을 써야한다.

 

3월부터 5월까지는 본격적인 등산시즌이 시작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시기에 저지대에는 꽃이피고 봄기운이 완연하나 고지대나 계곡에는 아직 잔설이나 얼음이  남아있기도 하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것도 문제지만 고도가 높아질수록 온도는 낮아진다는 사실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산을 오를때 고도가 100m 높아질수록 기온은 0.6도(섭씨)떨어지고 체감온도는 초속 1m의 바람이 불 때 약1도(섭씨)가 떨어진다.

 

▲북한산 

 

기상변화가 연중 가장 심하고 등산로의 상태 또한 가장 불안전한 시기가 바로 이때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라도 내린다면 체감온도는 급격히 떨어져 저체온증이 발생할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방수 방풍이 되는 옷과 여벌의 옷을 갖추는 것이 초봄 산행의 필수조건이다.

 

또한 이시기에 등산로는 높아진 기온탓에 지표면이 녹아 질퍽하게 젖어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 해야만한다.

 

하산길은 미끄러운 북사면을 피해 내려오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며 조깅화처럼 밋밋한 밑창의 신발보다는 요철형의 밑창을 댄 등산화를 신어야 하며 이러한 준비가되었을때 해빙기 산행의 진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박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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