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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한마당축제(Gwacheon Hanmadang Festival)

문예당 | 기사입력 2003/09/09 [14:24]

과천한마당축제(Gwacheon Hanmadang Festival)

문예당 | 입력 : 2003/09/09 [14:24]


신명나는 야외극의 세계 _ 과천한마당축제

             ■Contents

축제 일정표

야외극의 세계에 들어서며 -------------------- 3

축제 정보 ---------------------------------- 4

    주제  

    개요 및 행사구성  
  
    행사장 소개  

    티켓예매

축제의 시작과 끝 ---------------------------- 9

    개막공연

    폐막행사

해외초청작 소개 ---------------------------- 12

    작품목록

    작품별 소개

국내공식참가작 소개 ------------------------ 19

    작품목록

    작품별 소개  

    부대행사 하나 _ 문화체험 행사

    부대행사 두울 _ 과천주막거리 재현

국내자유참가작 소개 ------------------------ 29

    작품목록

    작품별 소개    

    공모 및 학술 행사

    부대행사 세엣 _ 축제마당

    사전행사
    

■ 야외극의 세계에 들어서며

연극의 시작은 야외극

한국 야외극의 시작은 과천


야외는 연극의 고향이며, 야외극은 연극의 원형이다.

야외극은 원시연극에서부터 고대 그리스, 중세 연극에 이르기까지

연극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날 야외극은 비단 실내극의 상대적인 의미로서가 아니라 실내에서는 불가능한

새로운 연극형식의 개발과 관객과 보다 직접적인 만남이 가능한 연극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과학문명의 발달로 점점 더 폐쇄된 실내공간 깊숙이 들어가는 현대인의 삶에서

야외극은 답답한 현실에서 빠져나와 인간의 고향인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연극형식이기도 하다.


과천의 축제는 7년 전부터 이미 야외의 열린 마당을 지향하였다.

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의 푸른 생명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과천.

너른 공원과 곳곳마다 펼쳐진 쉼터들은 7만의 시민과 과천을 찾는 이들까지도 보듬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도시다.


길을 가다 어느 곳에 둘러앉아도 훌륭한 공연장이 될 수 있는 도시,

그러므로 열린 공연 양식이 선보이기 가장 적합한 도시,

적어도 과천에서만큼은 어둡고 답답한 실내공연장에서 벗어나 볼 수 있지 않을까?


199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ꡐ과천한마당축제ꡑ는

지난 6년간 마당극 축제의 성과를 계승, 발전시키고,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예술적인 감동을 통한 품위 있는

문화생활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문화공동체의식을 다지는 모범적인 지역문화 축제로서

새로운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다.  


                 ■축제 정보

    주제

    개요 및 행사구성
    
    행사장 소개  

    티켓예매

■주제 _ 어울림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어울림

   자연은 신의 창조물이고 예술은 인간의 창조물이다. 눈부시게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쏟아지는 별빛 아래, 시원한 바람이 부는 야외에서 인간의 아름다운 몸짓이 펼쳐진다.

   과천한마당축제는 이 같은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어울림’을 통해 오랫동안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줄 것이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어울림

   우리는 모두 부모의 자식이듯 우리의 오늘은 과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과천한마당축제는 과거와 현재, 기존의 질서와 새로운 시도, 아이들과 어른의 조화로운

   '어울림’속에 참다운 시민공동체를 꽃피울 것이다.


동양과 서양의 평화로운 어울림

   올해는 불신과 대립의 골이 깊어져 참혹한 전쟁이 일어났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을 때 평화로운 ‘어울림’은 있을 수 없다.

   동양과 서양의 차이점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과천한마당축제에서 마련될 것이다.

■개요

   행 사 명 : 과천한마당축제 (Gwacheon Hanmadang Festival)  

   기    간 : 2003. 9. 23(화) - 9. 28(일)(총 6일간)

   장    소 : 과천시 일원

   주    최 : 과천시

   주    관 : 과천한마당축제 조직위원회

   후    원 : 문화관광부, 경기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행사구성

분 류

세부 프로그램

      비    고

      초청공연

           해외초청작

                독일 <타이타닉> 외 4개국 4개 작품


           국내공식참가작

                여행자 <한 여름 밤의 꿈> 외 10개 작품

           국내자유참가작

                코티 <신배비장전> 외 5개 작품


            특별참가작

                2003 청소년을 위한 해설 음악회



                  개․폐막행사

                    개막 공연

                      ․연출:샌드라 스필러(미국) 최용훈(한국)

                             과천시민, 문화마을 ‘들소리’
  
                             극단 마르독(이라크) 단원, HOBT(미국) 단원 등 120여명

                    폐막 행사

                     ․연출: 오은명

                           과천 공연예술인, 과천시민, 과천초등학교 학생 60명,축제참가자 등



                     문화체험 행사

                        축제 탐방 체험


                                 ․  무대탐방

                                 ․  공연 따라 배우기  

                                 ․   축제 현장 돌아보기


                          놀이 체험


                                 ․   가을걷이체험

                                 ․   짚 인형 연극놀이 체험



                          공모 및 세미나


                                ․     축제 논문 공모


                                ․‘   도시와 축제’ 세미나


                                ․     축제사진 공모전


                            부대 행사

                                ․    축제마당

                                ․     과천주막거리 재현

                                ․      알뜰시장

                                ․      통영시 특산전

                                ․      화훼전시



             ■행사장 소개


                   대공연장(1,000석이상)

                      ․한마당(주공연장, 과천시민회관 옆 주행사장)

                      ․관문마당(관문체육공원 주차장)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중공연장(500 ~ 1,000석)

                     ․자유마당(과천시민회관 옆 주행사장 내)


                    소공연장(500석 이하)

                     ․축제마당(과천시민회관 옆 주행사장 내)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색동마당 (중앙공원 내)

                     ․분수마당(중앙공원 분수대 옆)

                     ․별양동 쉼터

■티켓 예매

  - - 일부 무료 공연은 축제 홈페이지(www.gcfest.or.kr)에서 예약 필요

♥부담 없이 즐기는 공연 _ 과천한마당사랑티켓♥

‘과천한마당사랑티켓’은 관람료의 일부를 문예진흥원과 과천시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관람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 해 처음 시행된다. 직접 축제사무국을 방문해 구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조금의 노력과 시간을 기울이면 작품 당 3,000 - 5,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단, 한정수량이 발매되므로 1인당 하루 4매 축제 기간 중 총 8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대학로 사랑티켓을 지역 축제에 연장한 것으로 거창국제연극제에 이어

  공연예술제 중 두 번째로 과천한마당축제에 도입되었다.


                  ■축제의 시작과 끝

    ■개막공연

Point 1.

시민과 예술인 모두의 어울림!

틀에 박힌 개막식을 거부한.  의례적인 행사까지 공연에 녹아든 신선한 시작!

Point 2.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미국과 이라크

       두 나라의 예술인, 과천의 마당에서 하나되다!

작 품 명

기원 The Prayer

극    단

한마당축제 자체제작

연    출

                샌드라스필러 Sandra Spieler

                 최용훈(협력연출)

출    연  과천시민, 문화마을 들소리, 미국 HOBT단원,  이라크 마르독 극단 단원 등

공연일정   9월 23일(화) 19:00 24일(수) 20:00

공연장소   한마당


올 축제는 시작은 개막식이 아닌 개막공연이다.

과천 시민과 공연 참가자 120여명이 하나의 주제를 가진 집단 퍼포먼스로

펼쳐질 올 개막공연은 관습적인 개막식의 형식을 탈피하여,

개막식에 꼭 필요한 의례적인 행사들을 이 공연 속에 마치 꼭지 장면처럼 삽입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순서를 마련하여 진정한 소통이 있는

공연예술제의 개막을 알리게 된다.


‘DMZ2000’ 행사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어 ‘과천마당극제’와 ‘수원국제화성연극제’에 연이어

초청된 바 있는 미국의 집단 퍼포먼스 연출가 샌드라 스필러의 총지휘 하에,

한국의 색채를 부여해 줄 극단 작은 신화의 대표 최용훈씨의 협력 연출로

개막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샌드라 스필러는 1976년부터 미국 미네소타의 미네아폴리스에 상주하며 자신이 설립한

극단 HOBT(In the Heart of the Beast Puppet and Mask Theater)에서 독특한 인형제작과

조종술을 특징으로, 매해 대규모의 시민이 참여하는 메이데이(May Day)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다.


올 한마당축제의 개막공연에도 그들만의 개성이 담긴 대형인형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인형 제작가 엄정애씨가 한국적 이미지의 대형 인형들을 만드는

작업에 여념이 없다.


연출에서부터 소품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이상적인 만남은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류 공생을 위한 보편적이고도 근원적인 주제인 '어울림'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이를 위해 HOBT 단원들은 9월 초 입국하여 국내의 출연자들과

작품 연습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개막 공연에는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어울림이 선보인다.

바로 해외 초청팀의 하나인 이라크 <마르독 극단> 단원들이 미리 입국해 개막공연의 한 부분을

장식할 예정.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이라크와 미국의 연극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개막공연은 한마당축제의 주제인 어울림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해 줄 것이다.

전쟁의 가해자와 피해자까지도 어우러지는 과천. 과천에서만큼은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의

미움과 갈등이 사라지는 즐거운 한마당을 기대해도 좋을 듯싶다.


■폐막행사

       오늘마당을 정리하며 우리는 이미 다음마당을 기약한다


작 품 명        폐막행사

극    단        한마당축제 자체제작

연    출        오은명

출    연        과천문화예술인, 과천시민, 과천초등학교  학생 60명, 축제참가자 등


공연일정         9월 28일(일) 20:20

공연장소         한마당 - 자유마당


  마지막 공연인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이 종료음악에 맞춰 막을 내리면,

  공연의 감흥을 연기자와 관객이 함께 나누는 흥겨운 무대가 마련된다.

  뒤이어 전문 무용인들과 풍물패 그리고 과천초등학교 어린이 60여명 관객을 이끌며

  공연이 끝난 한마당에서 자유마당까지 이동하게 된다.

  또, 개막공연에 등장했던 대형 인형들도 다시 등장한다.

  자유마당에 도착하면 공연예술인, 시민, 축제 참가자, 관객 모두가 어울리는

  강강술래가 펼쳐지고 그 중간에 개막공연 때 관객들의 적어낸 기원의 천 조각 등으로

  달집태우기를 하며 6일간의 흥겨운 마당을 정리하게 된다.

                  
           ■해외초청작소개

■해외초청작 목록




■해외초청작 1 _ 타이타닉①

ꡒ아시아 초연ꡓ

유럽과 북․남미 그리고 호주대륙을 침몰시킨 타이타닉 드디어 아시아를 침몰시키기 위해 한국에 상륙!

할리우드 영화의 쇼에 가려진 타이타닉의 진실이 밝혀진다!

작 품 명 : 타이타닉 Titanic

극    단 : 타이타닉 Titanick

연    출 : 요세 반 따일 José van Tuijl

출    연

우도블릭켄스도르프-레깅카

Udo Blickensdorf-Reginka

미하엘 하인 Michael Hain

클레어 하웰스 Clair Howells 외 13명


공연일정

     9월 24일(수) ˜ 28일(일) 20:00

공연장소

    관문마당 (관문체육공원 내 주차장)


입장료      R석 : 30,000원  S석 : 20,000원

          단, 과천시민은 12,000(일반) ,8,000(청소년)

           타지역 관객은 과천사랑티켓으로  25,000원 , 15,000원으로 관람

극단 ‘타이타닉’은 독일의 문화적 통일의 상징이다.

1990년 라이프찌히(舊 동독)와 뮌스터(舊 서독)의 젊은 연극인들이 모여 탄생한 극단 ‘타이타닉’은

신화에서부터 인간, 자연, 과학기술에 이르는 다채로운 주제를 매혹적인 공연으로 형상화 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야외극 전문극단으로 성장하였다.


작품 <타이타닉>은 이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1991년 초연되어 15개국에서 150여 회에 걸쳐

공연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유럽 지역을 순회하며 사랑 받고 있는 대형 야외극이다.

유럽뿐 아니라 남미와 호주에서도 공연이 되어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1994년 구(舊)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 국제연극제

(BITEF : The International Belgrade Theater Festival)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과천한마당축제를 통해 소개된다.


할리우드의 영화가 동일한 소재를 지극히 비현실적인 러브스토리로 만들어버렸다면,

독일의 야외극 <타이타닉>은 신기(神技)에 가까운 무대기술의 활용을 통해

현대과학문명이 거대한 무덤에 묻혀버리는 장관을 감동적으로 연출함으로써

역사적 사건이 주는 교훈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야외극 <타이타닉>은 물질에 대한 인간의 한없는 욕망과 비참한 파멸을 그로테스크한 음악과

신들린 듯한 배우들의 연기를 바탕으로 불과 물, 자본에 의한 착취와 피착취의 극명한 대조를 통해

섬뜩하리만치 아름다운 장관으로 펼쳐 보인다.


■해외초청작 1 _ 타이타닉②

ꡒ국내 최대, 최고의 야외극!ꡓ

소방차 3대에서 들이붓는 30톤의 물벼락

화려한 불꽃쇼와 신들린 듯한 배우들의 연기

진정한 대형 야외극의 정수


【세계 각국의 찬사】

“지금까지의 모든 야외극을 침몰시킨 거대한 야외극 <타이타닉>은

물과 불의 거대한 싸움을 통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_ Rheinland-Pfalz-Rundschau, 1993. 9. 13.


“결코 우리를 방심하도록 놔두지 않는 거대한 스펙타클”

               _ La Montage 1994. 8. 27


“재치 있고 극적 풍자가 가득한 볼거리”  

                          _ Borba, Belgrade 1994.9.30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그 이미지는 너무나 강력하다”
  
                                _ El Nacional,Venezuela  1995.4.16


“지금까지 선보인 가장 화려한 야외극. 아무리 과장된 선전이라도 안심하고 믿어라.

               _ The Northern Echo, England 1996.7.26  

“일요일 저녁에 모인 3000여명의 관객들은 이 항해를 절대 후회할 일이 없었다”

                 _ Mardi, Perigueux, France 1996.8.13


“거대한 충격이었다. 우린 지금 빙산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니다”

                   _ The Sydney Morning Herald 1998.1.23  

  
【주요연혁】

1991   초연, 독일 보쿰(Bochum) 페스티벌

1994   독일 본 비엔날레(Bonn Biennale)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Belgrade)국제 연극제 대상 수상

1995   베네수엘라 카라카스(Caracas)Fundateneo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필라흐(Villach) 스펙트럼 페스티벌

       프랑스 살롱(Chalon sur Saone)거리축제

1997   영국 맨체스터(Manchester)거리축제

1998   호주 시드니(Sydney) 페스티벌

       포르투갈 리스본(Lisbon) 엑스포 독일의 날 행사

       아일랜드 골웨이(Galway)국제예술제

2003   현재 유럽 순회 공연 중


마르독 극단



해외초청작 2 _ 오셀로 - 악마에게 복종하다

              전쟁의 폐허에도 피어나는 예술의 꽃

작 품 명

오셀로 - 악마에게 복종하다

Obey the Devil

극    단

마르독 극단 Mardohk

연    출

알리 탈립 Ali Talib


출    연

알리 탈립 Ali Talib 외 12명

공연일정

9월 26일(금)20:00 27일(토) 19:00

공연장소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공연날짜         공연시간 공연장소

            9 월26 일 금요일 오후 8 시  대극장

            9 월27 일 토요일 오후 7 시  대극장



마르독 극단은 이라크의 전후 잿더미 속에서 희망의 불꽃을 전하는 라쉬드 극장의 젊은 극단이다.

후세인 정권 하에서 세계의 언론․ 문화․ 예술의 교류통로가 제한되고,

정규 예술교육이 부재(不在)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공연활동을 해왔다.


심지어 불법으로 규정된 위성TV를 통해서 해외공연을 접하고 연구하는 열정을 가진 팀이다.


얼마 전 KBS 수요기획에서는 전후 폭격으로 파괴된 라쉬드 극장에서 전력난,

부실한 장비와 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통해 전쟁의 상처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이들의 감동적인 작업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바그다드가 함락된 지 며칠 만에, 구멍 뚫린 극장 무대에 공연을 올리는 이들의 모습은

아무리 쓰디쓴 전쟁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예술 혼마저 파괴시키지는 못함을 온 몸으로 말해주었다.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원작으로 한 악마에게 복종하다Obey the Devil. Obey는

아랍어로 ‘leyutaa.’

이것을 반대로 뒤집으면 아랍어로 ‘오셀로’가 된다.

따라서 Obey the devil에는 ‘아내를 죽이라는 악마에 따른 오셀로’라는 의미와

Othelro the devil 즉, ‘그의 아내를 살해하면서 결국 악마가 되어버린 오셀로’라는

두 가지 뜻을 포함하고 있다.


사랑, 질투, 탐욕 등 인간의 모든 욕망을 가진 오셀로의 파멸하는 모습을 통해

오늘날 이라크의 현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작품에 대한 평가에 앞서 그들이 보여준 예술 정신은 분명 우리 공연 예술계에 자극을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씨르코 임페르펙토 Circo Imperfecto 스페인



작 품 명      엉터리 서커스 Genuine Imperfects


극    단      씨르코 임페르펙토 Circo Imperfecto


연    출      엔리케 아길레라 오르테가  Enrique Aguilera Ortega 외 2명


출    연       엔리케 아길레라 오르테가  Enrique Aguilera Ortega 외 2명


공연일정       9월 24일(수) ˜ 28일(일) 13:00 ~17:00 사이


공연장소       한마당  


엉터리¿? 엉터리¡! 엉터리 서커스


서커스의 다양한 기예를 수년에 걸쳐 연마한 2명의 남자 배우와 1명의 여자 배우로 구성된

씨르코 임페르펙토.


각 배우들은 서커스의 기예뿐 아니라, 마임과 신체의 움직임이 중심이 된

연극활동을 두루 연마한 이들로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동작들과 독특한 안무가 조화된

연기를 선보인다.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통할 수 있는 희극적인 요소를 잘 활용하고,

재치 있는 즉흥연기를 통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뤼 삐에톤 극단  Theater Rue Piétonne 프랑스


■해외초청작   까밀라 (Camila)  


▶ 극단 :    뤼 삐에톤(Theater Rue Piétonne)


▶ 연출 :    Justin Lenoir


▶ 출연 :    Justin and Billy


▶ 스탭 : Justin and Billy


▶ 소요시간 :  30분


“거리극의 지성”

무채색의 단순한 복장과 도구로 표현하는 충격적인 볼거리와 주제의식



움직이는 애벌레 모양의 회색 모형물 안에 공연자가 들어가 조종을 하는 독특한 공연으로

신비롭고 우아한 몸동작이 관객들을 경이로운 세계로 초대한다.

단순한 볼거리를 볼거리를 뛰어넘어 간단한 소품으로 환경파괴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인상적으로 전해준다.  


뤼 삐에톤 극단은 프랑스에서 창설되어 1997년부터는 독일에서 활동하였다.

쥐스탱 르누아르의 연출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이들만의 독특한 공연을 선사하는 이들은

극단이름 "뤼 삐에톤" 에서도 알 수 있듯이 [Rue Pietonne은 불어로 인도(人道)를 의미한다],

거리 공연에서부터 시작되어 실내와 야외, 문화축제나 공연축제, 그밖에 전시회,

리셉션, 심지어 박물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연을 해왔다.


우스꽝스럽고 재기 발랄한 통상적인 거리극과 달리 사회적 문제에 가장 몰두하는

이들의 작업은 오히려 더욱 신선하고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환경문제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들은, 작품을 기획․공연하면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는 흥미로운 뒷얘기도 가지고 있다.

  

공연날짜          공연시간      공연장소

9 월24 일 수요일 오후 12 시 40분 별양동 쉼터

9 월24 일 수요일 오후 7 시  분수마당

9 월25 일 목요일 오후 12 시 40분 분수마당

9 월25 일 목요일 오후 6 시 30분 분수마당

9 월26 일 금요일 오후 12 시 40분 별양동 쉼터

9 월26 일 금요일 오후 7 시  분수마당


작품줄거리

얼굴 없는 남자가 회색 애벌레 모형물 안에 들어가 있다.

신비롭고 우아한 몸 동작이 관객들을 경이로운 세계로 초대한다.

갑자기 알 수 없는 정체가 애벌레 모형물 밖을 빠져나오며 예기치 않은 사건이 발생한다.

  
극단소개

프랑스에서 창설된 극단으로 1997년부터는 독일에서 활동하였다.

Justin Lenoir 감독의 지휘 아래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이들만의 독특한 공연을 선사해왔다.

극단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들의 공연은 거리 공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실내에서나 야외에서, 문화축제에서나 공연축제에서,

그밖에 전시회, 리셉션, 심지어 박물관에서까지도 2~5명으로 구성되어 공연자들은

어느 장소에서나 공연을 해왔다.


감상포인트

움직이는 회색 모형물 안에 공연자가 들어가 조종을 하는 독특한 공연이다.

간단한 소품을 사용하면서도 감동적이고 인상적인 공연을 연출한다.

때로는 영리하고 때로는 우스꽝스러운 코믹 연기와 마임,

곡예를 통한 시각적인 효과들이 관객과 친밀한 분위기를 형성시킨다.



해외초청작 5 _ 마스크, 마임 그리고 광기 Mask, Mime and Mayhem



작 품 명

마스크, 마임 그리고 광기  Mask, Mime and Mayhem

극    단            션 킨리 Shawn Kinley  


연    출            션 킨리 Shawn Kinley  


출    연             션 킨리 Shawn Kinley
  

  공연일정     9월 24일(수) ˜ 28일(일) 12:40 ~ 16:00사이

  공연장소   분수마당, 축제마당(27일)


  공연날짜          공연시간   공연장소

9 월24 일 수요일 오후 12 시 40분 분수마당

9 월24 일 수요일 오후 6 시  분수마당

9 월25 일 목요일 오후 12 시 40분 별양동 쉼터

9 월25 일 목요일 오후 6 시  분수마당

9 월26 일 금요일 오후 12 시 40분 분수마당

9 월26 일 금요일 오후 6 시  분수마당



대사 한 마디 없이 당신의 마음을 뺏는다!

캐나다 출생인 션 킨리는 공연을 하는 배우임과 동시에 마임, 즉흥연기,

마스크 만들기 등을 가르치는 선생님이기도 하다.

재주 많고 순발력 넘치는 즉흥연기를 주특기로 내세워 각 공연의 관객, 상황, 장소에 따라

새롭고 다양한 공연을 연출해낸다.

이번 공연은 연령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코믹쇼로, 마임과 인형극, 풍선 만들기 등을

조화롭게 연출했다. 션 킨리의 우스꽝스러운 연기와 재치 넘치는 애드립이 돋보인다.

눈 깜짝할 사이에 변신을 하며 관객의 웃음을 끊이지 않게 한다.

한 마디의 대사 없이도 유머 넘치는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연이다.


■국내공식참가작 목록

   ■국내공식참가작 1 _ 한 여름 밤의 꿈



■국내공식참가작 1 _ 한 여름 밤의 꿈

        한국의 도깨비로 다시 태어난 셰익스피어의 요정들




작 품 명    한 여름 밤의 꿈


극    단     여행자

연    출     양정웅  

출    연     정해균, 김은희, 정새결, 김준완 외

공연일정     9월 27일(토) ~ 28일(일) 19:00

공연장소     한마당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전세계 여름 단골 메뉴인 ‘한 여름 밤의 꿈’.

한국에서 같은 제목의 많은 작품들이 눈에 띈다.

하지만 2002년 밀양연극제에서 대상과 인기상을 휩쓸며 단숨에 화제작의 반열에 올라 선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은 같은 내용을 이렇게 다르게 엮어낼 수도 있구나

절로 무릎을 치게 만든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우리 전래 동화를 읽어내 듯 구수하고 신명나게

‘우리 것’ 化 한 데 성공한 작품이다.


한국의 전설에서 차용한 이미지인 '도깨비'들과 항(亢), 루(寠), 익(翼), 벽(壁)의

별자리 이름을 가진 사랑하는 연인들이 등장하여 벌이는 한바탕 소동은,

장구․ 북 등의 우리 가락과 어우러져 더욱 흥을 돋운다.


여기에 전작인 <대지의 딸들>이나 <연 Karma>에서 아름다운 몸짓을 선보인 여행자는

<한 여름 밤의 꿈>에서 한층 더 우아하고 재미있는 배우들의 몸짓을 선보인다.


1997년 결성되어 국내외 공연 예술제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행자는

<한 여름 밤의 꿈>으로 새로운 이야기 형식을 찾는 도전 정신이 살아있는 젊은 극단으로

확실히 자리 매김을 하였다.


작품의 가장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요소로 배우의 몸과 소리에 중점을 두며

이미지와 움직임, 교감, 즉흥 등 다양하고 새로운 연기방법론과 연극형식을 추구하면서

자기들의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해나가는 여행자.


펼쳐지는 무대마다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여행자의 <한 여름 밤의 꿈>이 과천의 한마당에서는

과연 어떤 감동을 전해줄까,

그들에게 거는 기대와 믿음은 이 작품을 한마당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에

세우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국내공식참가작 2 _ 우리나라 우투리



작 품 명    우리나라 우투리

극    단     연극원 극단 돌곶이

연    출     김광림  

출    연     고기혁, 성열석, 오대석, 김현정 외

공연일정      9월 25일(목) ~ 26(금) 20:00

공연장소     한마당


그 동안 우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려는 수많았던 움직임의 계승점에

연극원 극단 돌곶이가 있다.

국내 초유의 藝(극단)․學(연극원)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극단인 돌곶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이 창단한 전문극단으로 <우리나라 우투리>는

그들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우리 연극계 대표적인 작가 중의 하나인 김광림은 <우리나라 우투리>를 기점으로

향후 10년 간 ꡒ우리 예술과 문화 생존에 관련된 우선 과제인ꡐ우리ꡑ만의 공연양식을 찾는

작업에 매진하겠다ꡓ고 밝힌 바 있다.


우리 전래의 아기장수 설화를 근간으로 하여 구성된 <우리나라 우투리>는

서양의 기승전결이 뚜렷한 정형성에서 벗어나,

전통 극형식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과감한 생략과 비약을 통해서

우리 고유의 놀이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민족 고유의 심신 수련법인ꡐ기천문(氣天門)ꡑ을 응용한 유연한 배우들의 움직임,

공연과 함께 하는 사물놀이 형식의 음악, 우리말이 가지는 리듬을 충분히 표현한 대사 전달 등

연극의 각 요소들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우리나라 우투리>는

이러한 여러 양식상의 새로운 시도들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ꡐ열린 공간ꡑ을 지향한다.

무대에 오른 배우들이 가장자리에서 중앙으로의 등․퇴장 반복하고,

악사들도 무대에 보이도록 자리 잡게 하는 등 <우리나라 우투리>의 공간은

자연스레 우리 전통 연희가 이루어진 마당을 연상케 한다.

우리 고유의 양식 찾기라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을 시작한 돌곶이의 <우리나라 우투리>는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의 한마당이 될 과천에 꼭 공연되어야만 하는 작품이다.


■국내공식참가작 3 _ 꼬메디아



    이름도 국적도 다르지만 마당극과 일․맥․상․통

작 품 명    꼬메디아

극    단    수레무대

연    출     김태용

출    연     김동곤, 이인호, 이은진, 심재욱 외

공연일정     9월 25일(목) ~ 26일(금) 20:00

공연장소     색동마당

르네상스기 이태리의 연극양식인 꼬메디아 델 아르떼는 거리의 시장판에서 판을 벌려,

반은 약속으로 반은 즉흥으로 관객과 어울려 공연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한국의 마당극과 일맥 상통한다.

가면극이라는 공통점과

유형인물(말뚝이, 양반, 미얄할미 VS 꼬메디아의 아를르깽, 판타로네, 콜롬비나) 들의 등장 역시

유사점으로 항시 비교되는데 이번 공연은 번역된 총 30개의 에피소드 중

7개를 선별해 재구성하였다.

극단명 '수레무대' 역시 꼬메디아 델 아르떼의 ‘wagon stage'에서 발췌한 것으로,

언제 어디서고 공연을 원하는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서슴지 않고

무대를 펼쳐 신명나게 한바탕 굿을 벌릴 수 있는 이동 가능한 바퀴 달린 무대를 꿈꾸는

그들의 의지가 엿보인다.

■국내공식참가작 4 _ 똥벼락


전통 민속놀이가 결합된 마․당․극

작 품 명    똥벼락

극    단     민들레

연    출      송인현

출    연     조정근, 김경희, 박정용, 송인현

공연일정     9월 24일(수) 20:00 ~ 25일(목) 16:00

공연장소     색동마당

동화가 아닌 공연으로서의 '똥벼락'은 판소리를 토대로 우리의 전통 요소가 결합된 작품이다.

판소리와 민요를 축으로 탈춤과 꼭두극 그리고 길꼬냉이 등 민속놀이가 함께 녹아 있는

‘똥벼락’은, 입장단을 통하여 북, 장고, 꽹과리, 징 등의 소리를 표현하며

관객들 모두가 함께 사물놀이를 배울 수 있게 만들어졌다.

판소리에서 출발했지만 현대인- 특히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탈춤과 꼭두극, 그리고 춤과 마임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온 가족이 다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공식참가작 5 _ 김대균의 판줄(줄타기)


줄타기의 고향 과천에서 펼쳐지는 신명의 판줄


작 품 명    김대균의 판줄(줄타기)

극    단     줄타기 보존회

연    출      류연곤

출    연      김대균

공연일정       9월 27일(토) 15:00 ~ 28일(일) 14:00, 17:00

공연장소       자유마당


과천의 찬우물은 예로부터 줄타기 명인의 산실이었다.

줄타기의 고향 과천을 되새기기 위해 한마당축제에서는 특별히 줄타기 공연을 준비하였다.

줄타기는 1976년 중요 무형 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이후

그 기예능 보유자는 1988년 작고하였으나,

다행히 준 보유자인 ‘김대균’이 보유자 ‘김영철’ 선생에게 줄타기를,

‘이동안’ 명인에게 판줄의 재담과 타령을 전수받아

일제시대 때 사라진 판줄의 원형을 1991년 대한민국 국악제에서 복원해 냈다.

줄타기 판줄은 줄광대라 이르는 줄타기 연희자가 두어 길이 높이로

공중에 맨 줄 위에서 삼현육각의 반주에 맞추어 재담도 하고 소리도 하고

춤도 추어가며 갖가지 잔노릇을 부려 연희하는 놀음이다.

줄타기는 세계 여러 민족이 두루 공연하여 온 것이나,

우리나라의 줄타기는 곡예 위주의 외국 줄타기와는 달리 재담,

소리, 춤, 잔노릇, 연극이 어우러진 연출력이 뛰어난 종합예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시대 유일한 줄타기 명인 김대균, 그가 펼치는 한바탕 신명나는 줄타기의 장이 될 것이다.


■국내공식참가작 6 _ 통영오광대

서민들을 위한 애환과 풍자의 가면극



작 품 명    통영오광대

극    단    통영오광대

연    출    통영오광대 보존회

출    연    구영옥 외 30명

공연일정     9월 26일(금) 16:00

공연장소     자유마당

<통영오광대>는 조선중엽 서민들의 애환과 계급사회에 대한 풍자로 꾸며진 가면극 <통영오광대>는

문둥탈, 풍자탈, 영노탈, 농창탈, 포수탈이 등장하는 다섯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놀이는 민간신앙과 관계 있는 음력 정월 열나흘의 세시적 행사로 놀아지다가

후대에 오면서 점차 오락성이 짙은 봄놀이나 단풍놀이의 한 놀이로서 연희되고 있고

1964년 주요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국내공식참가작 7 _ 줄인형 콘서트



극    단   현대인형극회

연    출    조용석

출    연    조용석, 조윤진, 최순이, 인재연 외

공연일정     9월 26일(금) 11:00, 20:00

                 27일(토) 11:00, 18:00

                 28일(일) 14:00 18:00

공연장소       시민회관 소극장


'줄인형 콘서트'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줄인형 콘서트는 인형들의 버라이어티 쇼이다.

사회자인 BOB의 등장과 함께 무대의 막이 오른다.

인형들이 음악에 맞추어 하나하나 등장하게 되며 40여 개의 인형들이 저마다의 성질을 이용하여

독특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예를 들면 자바라라고 하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들이 나와서 춤을 추기도 하고

작은 탁구공 인형들이 나와서 귀엽고 앙증맞은 개인기를 선보인다.

상상할 수 없는 인형의 움직임, 철저한 라이브를 통해 관객 속으로 더욱 깊숙이 다가가는

이 작품은 인형으로 그 동안 아무도 보여주지 못한 디테일한 면을 선보인다.


■국내공식참가작 8 _ 개와 고양이

전래동화보다 더 재미난 놀이연극

비언어 이미지극으로 제작되는 이번 공연에서,

극단 사다리는 종이와 과목천 등, 자연 친화적이면서

한국적인 소재로 표현가능 한 인형, 영상, 빛, 그림자, 질감 등과

배우의 움직임이 결합된 새로운 공연 언어를 탐색해 볼 수 있다.

작 품 명    개와 고양이

극    단    극단 사다리

연    출    유홍영

출    연    탁호영, 성경철, 장현아 외 4인

공연일정    9월 24일(수) 14:00, 17:00

            9월 25일(목) 11:00, 14:00, 17:00

공연장소    시민회관 소극장


◆축제의 흥을 더해주는 부대행사 하나 _ 문화체험 행사

   보기만 하는 축제는 가라!

  내일의 축제 주인공들을 위해 준비한 축제 참여 프로그램

【축제탐방체험】

문화체험행사는 어린이들이 실질적으로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단순한 놀이에 머물러 있던, 즐기는 행사의 개념을 넘어 무대체험,

축제체험을 통해 예술과 축제에 보다 가깝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관객지향 프로그램이다.


■무대탐방(Back stage tour) :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무대에서 일어나는 숨은 비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현장학습프로그램이다.

                            공연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무대 뒤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무대의 이동과 조명의 변화,

                             음향의 효과, 배우들의 분장실, 무대 위의 세트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로 느낄 수 있다.  
  
■공연 따라 배우기 : 어린이극 참여공연인 ‘줄인형 콘서트’와 ‘개와 고양이’의  ‘공연 배우기’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은 공연의 숨은 비밀을 깨닫게

                      되며, 직접 그 비밀의 문을 두드려 본다. ex) 줄인형 조작법

■축제현장 돌아보기 : 축제의 주무대인 주행사장의 시설을 둘러보고 야외무대와 공연 등을 관람한다.

【놀이체험】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행사에서는 도심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놀이를

통하여 능동적인 자세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놀이체험은 축제 속에 부모들이 어린이에게 보여주고, 들려주고, 느끼게 해 주고 싶었던

향긋한 고향의 정경과 정겨운 소리,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


■추수마당 :  탈곡기, 홀태, 키, 도리깨 등 재래식 농기구들로 준비해 놓은 벼, 보리,

              수수 등을 재래식 방법으로 탈곡하는 과정을 체험해 본다.

■전래놀이마당 : 제기차기, 널뛰기, 굴렁쇠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전통 놀이를 통해

                 맘껏 뛰노는 놀이터이다.

■짚 놀이 마당 : 내가 만든 짚인형으로 구성해보는 연극놀이와 대동놀이로 구성한 시간이다.


■국내공식참가작 9 _ Color of Life


극    단    서울발레시어터

연    출    제임스 전, 허용순

출    연    연은경, 조현경, 황정실, 윤미애, 김영주 외

공연일정      9월 24일(수) 20:00

공연장소      시민회관 대극장

서울 발레시어터는 1995년 창단된 민간 직업 발레단으로서,

발레의 대중화를 목표로 활동하며 고전 클래식발레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모던발레를 창작해 나가는 단체이다.


특히 국내 무용계 최초의 40회 장기공연으로 대중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성공적 성과를 이루었으며 해외 발레단과의 합동공연 및 갈라 페스티벌을 통하여

국제문화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Color of Life 는 삶에 대한 다양한 단편들을 색으로 표현한 공연으로,

각각의 색깔에 전달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중성과 예술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특별히 선보인 이번 작품은

고전클래식 발레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모던발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국내공식참가작 10 _ 5가지 이야기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색의 소리



작 품 명  5가지 이야기

극    단  단무

연    출   박순미

출    연    박순미, 이승주, 고유진, 김현경

공연일정    9월 24일(수) ~ 28일(일) 13:00 ~18:30 사이

공연장소    분수마당

모든 물체는 스스로를 표현하고자하는 어떠한 원인에 의한 '색'을 내포하고 있다.

난타를 이용한 색의 소리 만들기가 시작되면,

관객들은 곧 몸의 움직임을 통한 색의 아름다움과 색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바디페인팅과 메이크업을 전공한 전문가 넷이 모인 바디아트그룹 단무는

색울림을 통해 물체가 표현하고자 하는 '색'의 형상을 자연 그대로 표현하는

작업들을 계속해오고 있다.


■국내공식 초청작 11 _ 정 - 거리의 항아리




작 품 명      정- 거리의 항아리

극    단         유정

연    출         김혜영

출    연         윤경원

공연일정          9월 27일(토) 14:00  28일(일) 16:00

공연장소           별양동쉼터

'정'은 윤효중의 목조작품 '물동이를 인 여인'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목조작품 역의 여인이 항아리의 물 한 바가지를 관객에게 주면서

미술작품과 관객이라는 경계는 사라지고, 동일한 시간과 공간 안에서

시골 아낙네에게 인심 좋은 마음을 느끼게 한다.


여인이 주는 '물'은 팍팍한 세상에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물 한 모금 마시고

쉬었다 가라는 의미와 삶의 여유, 기쁨, 즐거움, 행복, 건강 등을 기원하는 물이다.


◆축제의 흥을 더해주는 부대행사 두울 _ 과천주막거리 재현

                              단순 먹거리 장터가 아닌 역사를 되새기는 경험의 場

과천은 조선시대 삼남지방(三南地方: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유일한 관문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자연스럽게 주막거리가 형성되었다.

과천 관아(官衙)가 있었던 관문리(官門里)를 내점(內店)이라 하고 향교말 남쪽의 큰길을 따라 있는

새술막 쪽을 외점(外店)이라 하였는데, 새술막은 지금의 과천시 별양동, 문원동 일원으로

새로 이루어진 술막(술집)을 뜻한다. 내점을 오기 전에 외점에 들러 술과 음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 이들을 상대로 하여 도로변에 술집이 많아지면서부터 이 곳을

새술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과천 한마당축제는 이와 같은 과천의 역사에서 착안하여 먹거리 장터의 컨셉으로

옛 과천 주막거리를 재현한다. 다양한 소품으로 주막거리 분위기를 꾸미고,

주모 복장의 주인과 마당쇠가 가져다주는 음식을 도포자락을 두르고 맛볼 수 있도록

옛 소품들도 준비할 예정이다. 음식 종류도 우리 전통음식으로 한정해

기존 축제에서 보여지던 단순한 먹거리 장터에서 벗어나 과천의 역사를 되새기는

경험의 장(場)으로 꾸며진다. 가을밤의 정취가 느껴지는 주막거리에서의 여유도

축제를 기억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듯싶다.

                  
          
■국내자유참가작 목록
  ■국내자유참가작 1 _ 신배비장전



작 품 명    신배비장전

극    단    코티(한국 전통극 연구소)

연    출     황병도

출    연     이상희, 정구연, 최경희, 김재호, 외

공연일정     9월 27일(토) ~ 28일(일) 18:00

공연장소     색동마당


총 6경으로 이루어진 ‘신배비장전’은 각각 ‘풍랑고사’, ‘제주도’,

‘화류놀이’, ‘사상’, ‘금의야행’, ‘탐색망신’의 부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해학과 풍자의 백미인 한국 고전 문학 <배비장전>의

있는 계층 양반 걸덕쇠(배비장)와 없는 계층 하인 방자를,

역사 이래 지속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관계로 바라보고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또한 골계미가 뛰어난 마당놀이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함께 즐길 수 있다.

가진 자, 못 가진 자 모두 같이 손잡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상향을 생각하게 하는

상생의 정신을 담고 있으며 이상적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화합과 축제의 연극이다.

■국내자유참가작 2 _ 에피소드


작 품 명  에피소드

극    단  꿈꾸는 광대들

연    출  공동

출    연  이효순, 김유신, 이정직

공연일정  9월 27일(토) 18:00

공연장소  색동마당


꿈과 사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광대들이 벌이는 에피소드 내용이다.

광대극의 형식을 통해 세상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숨겨져 있는 작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관객과 함께 느끼고 공유하고자 하는 극단이다.

각기 다른 장르의 진취적 성향을 가진 젊은 예술가들의 공동 창작을 통한 무용과 음악성,

연극적 드라마의 특성, 그리고 마임의 극대화된 표현력 등의 접목을 통한

관객과의 새로운 교류방식을 찾고자 구성된 프로젝트이다.


■국내자유참가작 3 _ 가지각색


작 품 명     가지각색

극    단      똥자루 무용단

연    출      이성재

출    연      석수정, 안유진, 이송희, 김시은 외

공연일정       9월 27일(토) 18:00

공연장소       축제마당

흔히 무용에 대한 개념은 다들 ‘쭉쭉빵빵’ 에서 오는 개념에서 시작한다.

똥자루 무용단은 ‘쭉쭉빵빵’ 이 일반화 되어버린 현대의 무용단이 아닌 파격적인 이름으로

가지각색이라는 주제를 가진 무용극을 연출했다.

기존에 무용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가지각색이라는 의미처럼

여러 개의 작은 상황을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일반관객이 쉽게 이해되도록 표현하었다.


■국내자유참가작 4 _ 마임 <새, 새, 새>


마임 <새, 새, 새>

극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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