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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과 나

문예당 | 기사입력 2003/07/18 [23:04]

왕 과 나

문예당 | 입력 : 2003/07/18 [23:04]





영국 출신의 젊은 미망인과 태국 왕과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

감독 : 월터 랭

제작 : 찰스 브래키트

원작 : 마거릿 랜든

각본 : 어니스트 리먼

주연 : 율 브리너, 데버러 커

상영시간 : 133분

제작사 : 20세기 폭스



1956년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가 제작하였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마거릿 랜든(Margaret Landon)의 소설이 원작으로, 월터 랭(Walter Lang)이 감독하고,

율 브리너(Yul Brynner)와 데버러 커(Deborah Kerr)가 주연을 맡았다.

왕실 아이들의 가정교사로 태국에 간 영국인 미망인이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면서

왕을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젊은 미망인 안나(데버러 커)는 시암(현재의 태국) 왕(율 브리너)의 초청을 받고

왕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하여 아들 루이와 함께 방콕에 도착한다.

처음 왕의 무례한 태도에 실망하여 영국으로 돌아가려던 안나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하여

시암에 눌러 앉는다. 안나는 가끔씩 문화방식의 차이로 왕과 충돌을 겪지만

차츰 왕의 오만함 뒤에 숨은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고, 시암의 근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왕에게

묘한 애정을 느낀다.


어느 날 영국대사를 위해 열린 만찬에서 이웃나라에서 선물로 보내온 한 노예처녀가 안나가

각색한 《엉클 톰스 캐빈》을 춤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처지를 슬퍼하는 것을 보고

왕은 크게 분노한다. 얼마 후 노예처녀가 왕실의 젊은이와 도망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왕은 안나와 크게 언쟁을 벌이고 화가 난 안나는 영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왕이 중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안나는 왕과 화해하고

계속 시암에 머무르며 황태자를 돕겠다고 약속한다.


1957년 제29회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율 브리너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여 일약 스타로 발돋움하였고

1980년 이 작품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만들어지자 직접 주연을 맡아 열연하였다.

태국왕실을 왜곡했다는 이유로 태국에서는 상영이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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