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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여인 '수천' - 고구려

문예당 | 기사입력 2003/06/04 [18:49]

대륙의 여인 '수천' - 고구려

문예당 | 입력 : 2003/06/04 [18:49]




가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던 가극단 금강이 이제 10주년을 맞아, 고구려의 그 웅대한 포부와
대륙의 신화를 Poetic Musical로 승화시켜 대륙의 여인 "수천"을 탄생시켰습니다.
'수천'은 중원고구려비에 새겨있던 "고구려가 하늘의 자손이며 다른 어떤 강력한 세력과도 균등하다는 대륙정신"을 뜻했던 문자입니다. 이 문자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된 [고구려 뮤지컬 대륙의 여인
守天(수천)]은 고구려의 역사와 혼을 그리고 있습니다.

歌劇という新しいジャンルを開いた歌劇団金剛がもう 10周年を迎え, 高句麗のその雄大な抱負と
大陸の神話を Poetic Musicalで昇華させて大陸の女人 "数千"を誕生させました.
'数千'は中原高句麗費に刻んでいた "高句麗が空の子孫で他のどんな力強い勢力とも均等だという大陸精神"を意味した文字です. この文字で霊感を得て作り出された [高句麗ミュージカル大陸の女人
守天(数千)]は高句麗の歴史と魂を描いています.

2003년 1월 절제된 시언어와 아름다운 아리아, 웅장한 코러스가 어우러진 Poetic Musial [고구려 뮤지컬 대륙의 여인 守天(수천)]을 통해 한국적 환타지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주제곡 <대륙의 노래>

칠흑의 밤 북두칠성이 내려앉으면
별의 대지를 향해 말을 내달리는 전사들.
그들 앞에 길은 애초에 없으리니
그들 앞에 경계는 존재하지 않으리니
누가 위대한 대지 위에
경계를 그려놓을 수 있단 말인가.

호태왕의 노래 <대지위에 당당히 서라>

대지 위에 당당히 서라.
하늘은 이 땅을 고구려의 땅으로 허락하셨다.
고구려의 백성들은 하늘이 내린 백성
자 고구려여! 고구려인이여!
대지 위에 하늘의 뜻이 영원하도록 하라.
이 땅에서 고구려의 하늘을 받들어라.
한강도
압록강도
송화강과 동요하 서요하
그 모든 강들이
대지와 대지 사이를 잇는
뜨거운 핏줄.

너희 들어라 대지의 노래
고구려도 돌궐도 몽골도 거란도
내 살결에 너희 숨내음 묻어두리라
하늘을 지키는 사람들아 하늘의 자손들아
  

  
신화를 간직한 민족은 위대한 생명력을 지닌다
우리의 잃어버린 우리의 신화를 찾아서....
우리의 신화로 우리의 족쇄를 푼다.  
  
잃어버린 우리의 신화를 찾아서
성경에 이르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유대민족은 이집트땅에서 가나안땅으로
그들의 땅을 찾아 고난과 영광의 탈애굽을 했다
수천에 이르기를
하늘의 자손인 대륙의 여인 수천이
자손대대로 대륙을 지키라는 호태왕의 약속따라
1500년 대륙을 지켜가며 살고 있다
이제 우리민족은 우리민족의 혼을 찾아
고난과 영광의 정신적 탈한반도를 시작한다
우리는 우리의 족쇄를 스스로 푼다
막이 열리면
무대는 광활한 대륙의 길
그 길의 끝에 한반도가 있고
1500년 대륙을 지키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공간을 뛰어넘는 환타지로 펼쳐지면
우리의 가슴속에 금 그어 놓은 경계가 무너진다
아 우리는 비로소 통일을 뛰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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