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훈 귀국 색소폰 독주회, 클래식 색소폰의 선구자 송정훈, 귀국 독주회로 화려한 복귀

▲ 송정훈 귀국 색소폰 독주회, 클래식 색소폰의 선구자 송정훈, 귀국 독주회로 화려한 복귀  © 문화예술의전당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송정훈, 귀국 독주회로 화려한 복귀의 장을 펼친다. 풍부한 울림과 폭넓은 다이내믹, 깊이 있는 음악적 색채로 관객과 함께하는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송정훈이 2월 6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 독주회를 가진다.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유학을 마치고 국내에 복귀한 송정훈은 이번 독주회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과 다양성을 과시할 예정이다.

송정훈은 12살 때 미국 국제학교에서 색소폰을 시작한 이래로 선화예술고등학교, 국민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색소폰의 종주국인 벨기에로 건너가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제80회 조선일보 신인 음악회로 데뷔하고, 두 번의 제주국제관악제 초청 협연과 전국심포니밴드협회 콩쿠르 우승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벨기에 유학 시절에는 Ensemble International de Saxophone(국제 색소폰 앙상블)의 알토 색소폰 수석 주자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로 인정받았다.

송정훈은 현재 한국인 최초로 JLV SOUNDS Ambassador로 발탁되었으며, Dulwich College Seoul, 국민대학교, 삼육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대음악 연주단체 V.O.M(Visualization Of Music)의 음악감독, 전문 연주단체 AIN Saxophone Ensemble의 리더, Nonaka Selmer Korea의 아티스트로서 색소폰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 송정훈은 국내 작곡가 박정은의 Sequence for Saxophone Solo를 비롯해 M. Ravel의 Sonatine, S. Cohen의 Trio, F. Decruck의 Sonate en Ut #, P. Swerts의 Kotekan 등 다양한 장르와 음역의 색소폰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색소폰의 다양한 표현력과 음색을 드러내는 Sonate en Ut #는 색소폰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송정훈의 감각적인 해석이 기대된다.

 또한 색소폰의 특징인 한 옥타브 올려불기를 활용한 Kotekan은 색소폰의 화려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송정훈은 색소폰을 감상하는 요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색소폰은 목관악기이지만 금관악기처럼 밝고 강렬한 소리도 낼 수 있고, 현악기처럼 부드럽고 섬세한 소리도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악기입니다. 

색소폰의 음색은 연주자의 호흡과 주법, 입모양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연주자의 감정과 의도를 잘 살펴보면서 들으면 더욱 풍부한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색소폰은 다른 악기와의 조화도 잘 이루기 때문에, 앙상블이나 오케스트라에서 색소폰의 역할과 위치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송정훈의 귀국 독주회는 리드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2만원이며, 학생과 군인은 50% 할인된다. 색소폰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Piano 류커신(Liu Kexin) / Flute 한아름

# PROGRAM

M. Ravel ... Sonatine (trans. Colin Crake)

Jung Eun Park ... <Sequence> for Saxophone Solo

S. Cohen ... Trio For Flute, Alto Saxophone and Piano

F. Decruck ... Sonate en Ut #

P. Swerts ... Kotekan 

예매 바로가기: 송정훈 귀국 색소폰 독주회 (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