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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李箱)의 '날개' - 채윤일 연출

웨슬리 | 기사입력 2003/03/27 [12:45]

이상(李箱)의 '날개' - 채윤일 연출

웨슬리 | 입력 : 2003/03/27 [12:45]




●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 유쾌하오. …굿바이!


●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 20세기 한국문사의 기념비적인 작품 <李箱(이상)의 날개> 무대화!


●李箱(이상)의 난해하고 관념적인 세계를 미스테리 법정극으로 형상화!




2003년 채윤일 연출 작품 시리즈 제1탄!

극단「쎄실」레파토리 시스템 작품 李箱의 날개


●이상·작

●채윤일·연출

●정하연·각색

<때> 2003년 1월 3일 → 3월 2일 -> 5월 18일 까지 2차 연장을 해서 공연 되었다

  평일 : 4시30분/ 7시30분,

·일요일 : 3시/ 6시(월 쉼)

<곳> 대학로 극장 (764-6052)

<입장료> 일반 20,000원/대학생 15,000원 / 중, 고생 12,000원

<관람문의> 780-6343 (극단「쎄실」)





2003년 극단「쎄실」연출가 ―채윤일 연출작품 8편 연속공연!

劇團「쎄실」은 1976년 채윤일(사진·극단「쎄실」대표/연출가)/

정하연(극작가/TV드라마 작가)/

문호근(오페라 연출가)/

오종우(극작가/초대「연우무대」대표) 등


당시 30대 였던 젊은이들이 모여

그 당시 번역극만 범람하는 연극 풍토에 염증을 느끼고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우리의 목소리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창작극 시리즈를 기획하고

26년 동안

鄭夏淵의 <李箱의 날개>,

鄭聖珠의 <長生歌>,

趙世熙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李鉉和의 <안개>, <누구세요?>, <산씻김>, <0.917>, <카덴자>, <不可不可>,

李潤澤의 <오구 - 죽음의 형식>, <혀>, <불의 가면-권력의 형식>,

金賢默의 <엄마>, 李康白의 <영월행 일기>, <오, 맙소사!>, <진땀 흘리기> 등

주로 창작극에 관심을 가져온 극단으로서,


그동안 극단「쎄실」의 창작극 시리즈를 주도 하여온 극단「쎄실」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蔡允一이 연출 생활 30년을 정리해 보고자

2003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9개월간)

대학로 이화동 4거리에 있는 「대학로 극장」을 장기 대관하여


① <李箱의 날개>(이상·작 / 정하연·각색) 1월 3일∼3월 2일

② <엘렉트라>(소포클래스+에우리피데스·작) 3월 5일∼4월 5일(신작)

③ <무진기행>(김승옥·원작 / 김태주·각색) 4월 8일∼6월 8일(신작)

④ <산씻김>(이현화·작) 6월 11일∼7월 11일

⑤ <까리귤라>(A.까뮈·작/ 채윤일·번안·재구성) 7월 16일∼8월 31일(신작)

⑥ <영월행 일기>(이강백·작) 9월 2일∼9월 30일

⑦ <진땀 흘리기>(이강백·작)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4월 25일∼5월1일(7일간)

⑧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작/이언호·각색) 연강홀 11월 중순


등 8편을 연속 공연합니다.


※ 이 프로젝트는 2004년에도 계속됩니다.


2003년 채윤일 연출 작품 시리즈 제1탄!

극단「쎄실」레파토리 시스템 작품 李箱의 날개


●이상·작

●채윤일·연출

●정하연·각색

<때> 2003년 1월 3일 → 3월 2일

평일 : 4시30분/ 7시30분,

·일요일 : 3시/ 6시(월 쉼)

<곳> 대학로 극장 (764-6052)


< 작품소개 >


● 난해하고 관념적인 이상의 세계를 구체적인 무태언어로 재생

● 이상의 난해하고 관념적인 세계를 구체적인 무대언어로 재창조


<李箱(이상)의 날개>는 20세기 우리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서

의식세계에 대한 내시적 추구를 과감하게 시도했던 비극적 천재,

절망과 난해의 대명사로 1930년대 우리 문단에 경악과 충격을 안겨주었던

반역아 李箱(이상)의 자화상인 소설「날개」.



위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작품인 <이상의 날개> ―

의식세계에 대한 내시적 추구를 과감하게 시도했던 비극적 천재,

절망과 난해의 대명사로 1930년대 우리 문단에 경악과 충격을 안겨주었던

반역아 李箱의 자화상인 소설 「날개」는 일찍이 두 차례나 영화화되었고,

1975년에는 KBS-TV의 로 TV 劇化까지 되었으나

수차례에 걸친 몇몇 연극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희곡화는 어려운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각색자 소개>

●<이상의 날개>는 원작 소설과는 다른 모습으로 각색

●각색에서 가장 중요한 객관성의 확립



요즘은 <조광조>, <장록수>, <왕과 비> 등 TV 드라마 작가로서

더 명성을 날리고 있는 각색자 정하연 씨는

1968년 서울 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작 <산울림>으로 데뷔한 후

계속해서 月刊「世代」지와 劇團「實驗劇場」공모 장막희곡 당선작 <무지개 쓰러지다>

또 1969년 경향신문과 국립극장이 공동으로 공모한 장막희곡 당선작<幻想殺人>으로

劇界의 화제와 시선을 집중시켰던 劇作家입니다.




작가 鄭夏淵씨와 연출가 蔡允一씨가 30대였던 1975년에 脚色하여

1977년, 1978년 두 차례 공연한 바 있는 <李箱의 날개>를

26년이 지난 오늘 60을 바라보는 장년이 되어 어떠한 시선으로

이 작품을 무대화할지 벌써부터 劇界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출연진 >

김 해 경 역 …… 이찬영,임진순

심 연 심 역 …… 지우영,최광희,박세진

판 사 역 …… 김동수,정재진

검 사 역 …… 장우진,하성민

변 호 사 역 …… 최정우,정소희,배정아

동네여자 역 …… 이혜연,김남미,최정은

형 사 역 …… 오병남,장우진

손 님 역 …… 정현기,하성민

웨 이 터 역 …… 임진순,정현기


< 작품줄거리 >

해경이라는 남자가 미쓰꼬시 백화점 옥상에서 추락사하였다.

하지만 아무도 그가 왜 죽었는지, 자살인지 혹은 타살인지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김해경의 동거녀인

심연심이 지목되어 재판이 열리게 된다.

김해경과 심연심은 부부였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부부는 아니었다. 심연심은 생계를 위해 몸을 파는 여자였으며,

김해경은 그녀에게 얹혀 사는 처지였다.

김해경은 경제적으로 무능력하였기 때문에 심연심에게 짐이 되는 존재였을 수도 있다.

이러한 까닭에 검사는 심연심을 김해경의 살해범으로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심연심은 김해경을 사랑했기 때문에,

남편을 죽일만한 동기가 전혀 없다.

그러나 검사는

심연심이 김해경이 죽던 날, 미쓰꼬시 옥상에 같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그녀를 범인으로 단정짓는다. 김해경이 뛰어내릴 당시 그녀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하지만 그녀가 그를 뒤에서 떠밀었다는 증거 또한 없다.

여전히 사건은 미궁 속에서 헤어나질 못한다.

여러명의 증인과 상황을 정리해 보았지만 어떠한 결론도 단정지을 수 없다.


다만 연심의 말에 의하면 김해경은 늘 입버릇처럼 날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날개 돋으면 날 수 있을 거라고 했다고 한다.

도대체 김해경의 죽음의 진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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