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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제로

문예당 | 기사입력 2003/02/22 [01:52]

퍼포먼스 제로

문예당 | 입력 : 2003/02/22 [01:52]


별오름 프린지

여성 예술가 3인이 함께 만들어내는 서정적 실험과 섬세한 상상력의 앙상블

Dan-cross Project - "Performance Zero Ⅱ" (김경미 작/ 연출)

2002 문예진흥기금 다원적 예술지원 선정작


On & Off 무용단 - "그때 그 사람" (김은정 안무)

2002 문예진흥기금 다원적 예술지원 선정작


극단 백수광부 - "내 안의 검은 물소리" (공동구성/ 홍은지 연출)

2002 문예진흥기금 신진 연극인지원 선정작



서울 프린지 네트워크 121-838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2-6 202호
T. 325-8150 / F. 325-8992 / E-mail ; seoulfringe@hanmail.net


별오름 프린지 : Performance Zero II


1. 별오름 프린지

멀티미디어 퍼포먼스에서 창작 실험극까지, 우리 시대 신진예술가들을 위한 3개의 창작무대

2002년 12월 별오름극장에서 선보일 "별오름 프린지"는 문예진흥기금 다원적 예술지원과 신진연극인지원에 선정된 3편의 창작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별오름 프린지에서 선보일 3개의 작품은 기존 공연예술 형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창작 경향을 제시하기 위한 무대들로 꾸며지게 된다.

· 시공간을 넘나드는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Performance ZeroⅡ"(Dan-Cross Project) / 12. 3 - 12. 5
·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움직임의 만남 "그때 그사람" (On&Off 무용단) / 12. 7 - 12. 8  
· 내면의 두려움을 응시하는 창작실험극 "내 안의 검은 물소리" (극단 백수광부) / 12. 11 - 12. 15

2. 공연 개요

· 작 품 명 : 별오름 프린지 : Performance Zero Ⅱ
· 타 이 틀 : 여성 예술가 3인이 함께 만들어내는 서정적 실험과 섬세한 상상력의 앙상블
· 공연단체 : Dan-Cross Project
· 공연일정 : 12. 3(화) - 12. 5(목)
· 공연시간 : 오후 7시 30분
· 공 연 장 :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 극장 찾아가기 >
  (http://www.ntok.go.kr/theater/map.jsp 링크)
· 주    최 : 국립극장, 서울 프린지네트워크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 입 장 료 : 일반, 대학생 12,000원 / 중고생 8,000원 <사랑티켓 참가작>
  (인터넷 예매시 : 일반, 대학생 10,000원 / 중고생 6,000원)
·
· 공연문의 : 02) 325-8150 서울 프린지 네트워크

3. 출연진 및 스탭

출연 : 이기영, 김윤순, 김경미
스탭 : 작·연출 김경미 / 웹아트 박수환 / 영상·온라인 김형기 / 무대 안치윤 / 조명 김상조 / 음악 박미경, 김경미 / 총진행 김미정 / 기획 천승요


4. 공연 컨셉

시공간을 넘나드는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共有

"PERFORMANCE ZERO Ⅱ"는 한국과 프랑스의 두 극장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서로 다른 두 개의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게 된다.

共感

"PERFORMANCE ZERO Ⅱ"는 두 나라의 퍼포머들이 서로 음악과 영상 그리고 움직임을 통해 교감하는 한편, 두 극장에 모인 양국의 관객들에게 통합된 공감대를 형성시켜 줄 것이다.  

共存

"PERFORMANCE ZERO Ⅱ"에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테크놀로지가 공존하며, 관객들에게 낯선 무대와 공연이라는 비일상과 인터넷이라는 익숙한 일상이, 퍼포머들에게는 무대라는 일상과 새로운 무대 메커니즘이라는 비일상이 공존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5. 작품 소개

같은 시간, 같은 장소 · 같은 시간, 다른 장소
다른 시간, 같은 장소 · 다른 시간, 다른 장소

태초의 인간은 하나였다.  
완전한 원으로서 수레바퀴처럼 빠른 속도로 굴러다녔다.
같은 장소에 존재하는 완벽한 총체 인간이다.
신은 이 완벽한 총체인간 자웅동체에게 위협을 느꼈다.
마침내 신은 이를 둘로 쪼개 힘을 약화시켰다.
신은 같은 시간, 다른 장소로 두 개체가 된 인간을 이동시켰다.
그리하여 인간은 그때부터 다른 반쪽을 찾기 시작했다.
소외, 결핍, 상실, 부재로 존재하는 다른 반쪽을 찾아 방황한다.
분리된 하나는 독자적인 시간과 공간 속에 있다.
신은 이들이 다른 시간 속에서, 그러나 같은 장소에서 반쪽을 찾는 고통을 부여한다.
그러나, 인간은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공연)는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는 완벽함을 제공한다
그 반쪽들은 반쪽들을 찾게 되고, 그 반쪽을 찾은 인간은 다시 하나가 되어 완전한 통일체를 만든다.
이 새로운 세계는 인간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별오름 프린지 : 그때 그 사람


1. 별오름 프린지

멀티미디어 퍼포먼스에서 창작 실험극까지, 우리 시대 신진예술가들을 위한 3개의 창작무대

2002년 12월 별오름극장에서 선보일 "별오름 프린지"는 문예진흥기금 다원적 예술지원과 신진연극인지원에 선정된 3편의 창작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별오름 프린지에서 선보일 3개의 작품은 기존 공연예술 형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창작 경향을 제시하기 위한 무대들로 꾸며지게 된다.

· 시공간을 넘나드는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Performance ZeroⅡ"(Dan-Cross Project) / 12. 3 - 12. 5
·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움직임의 만남 "그때 그사람" (On&Off 무용단) / 12. 7 - 12. 8  
· 내면의 두려움을 응시하는 창작실험극 "내 안의 검은 물소리" (극단 백수광부) / 12. 11 - 12. 15

2. 공연 개요

· 작 품 명 : 별오름 프린지 : 그때 그 사람
· 공연단체 : On&Off 무용단
· 공연일정 : 12. 7(토) -12. 8(일)
· 공연시간 : 토요일 오후 4시, 7시 30분 / 일요일 오후 4시 30분
· 공 연 장 :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 극장 찾아가기 >
  (http://www.ntok.go.kr/theater/map.jsp 링크)
· 주    최 : 국립극장, 서울 프린지네트워크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 입 장 료 : 일반, 대학생 12,000원 / 중고생 8,000원 <사랑티켓 참가작>
  (인터넷 예매시 : 일반, 대학생 10,000원 / 중고생 6,000원)

· 공연문의 : 02) 325-8150 서울 프린지 네트워크

3. 출연진 및 스탭

출연 : 한창호, 정훈목, 신화선, 진윤희, 김은정
스탭 : 안무 김은정 / 영상 및 이미지 윤주경 / 음악 Alfred Harth

4. 공연 컨셉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움직임의 만남

인간 신체의 움직임이라는 원초적인 특성을 지니는 예술 장르인 무용은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무용이 그 시대를 사는 사람의 감성과 지성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생각할 때, 현 시대의 삶을 무용에 담아내려는 시도는 어느 지점에서든 현대의 기술 문명과 만나지 않을 수 없다. 현대인들의 일상에 파고든 기술문명, 특히 새로운 세기를 주도하는 영상과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무용예술과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가?

첨단 장비와 고도의 테크놀로지의 사용이 삶에서 현대인을 소외시키는 것처럼 공연에서 무용을 소외시키고, 그래서 무용은 수단으로 전락해버려 춤이 가진 본질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러나 본 공연에서는 매체와의 만남을 위한 만남이나 허울뿐인 미래지향적 사이버틱 공연 형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매체들과 인간이 맺는 관계의 그물망을 다각적인 시점에서 관조하고, 그 성찰을 무용의 형식적 측면에서 실험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인간의 삶을 침범해 들어오는 첨단기술과 각종매체들의 관계에서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가 의문을! 제기하며, 영상과 디지털 음악의 결합을 통해  시공을 초월하는 본질적인 인간감정을 좀더 구체적이고 집약적으로 춤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5. 작품 소개

억눌린 욕망의 표출공간인 노래방은 생활과 격리되어 있고, 이런 면에서 자연과 격리되어 건조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공연 "그때 그 사람"은 노래방 문화를 모티브로 영상과 음악, 춤이 한데 어우러지는 난장으로 꾸며진다.

작품 안에서 시간과 공간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다양한 사람들의 관계, 다양한 사람들의 움직임들이 실험되고 사라지며 또 다른 움직임과 또 다른 관계들이 생겨난다. 이것은 잠재된 이미지로만 존재해서 클릭하는 순간에 잠재태에서 현실태로 변모하여 현재의 순간에만 존재하는 사이버의 존재양식과 연결된다. 그것은 창을 열고 덧붙일 수도 그 안에 또 새로운 창을 열 수도 있고, 동시에 또 다른 창을 열 수도 있는, 잠재된 이미지이지만 불러내면 나올 수 있는 여러 창이 동시에 공존하는 양식이다. 이렇게 오직 현재에 있는 순간성과 잠재된 여기로서의 다양한 공간성은 가상현실세계를 만들어낸다.

트로트 가요가 다양하게 변용되고, 현대재즈와 현대음악이 작곡 편집되며, 일상의 소음,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는 음향효과가 작품 곳곳에 나타난다. 여기에 사이버 시공간을 점유할 디지털 영상과 음악과는 어쩌면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는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이 사용된다. 70년대를 풍미했던 이 대중가요가, 테크노 음악에 익숙한 귀로 듣는다면, 질척하고 끈끈하고 촌스러울지 모른다. 그러나 이 과거의 유행가는 시대가 달라지고 유행이 지나도 여전히 호소력을 갖는 인간 감성을 얘기하기에 더 없이 적절하다. 첨단기술이 장악하고 있는 사이버시대의 감성도 본질적으로 인간의 감성일 수밖에 없다.  

6. 단체 소개

마음으로 춤추고 춤으로 사람을 얘기하는 춤공장 On&Off

On&Off 무용단은 춤꾼 김은정, 한창호가 자신들의 춤터이자 삶터인 작업실 춤공장을 열면서 창단한 무용단이다. 무용단의 명칭 On&Off는 음과 양, 안과 밖, 위와 아래, 열림과 닫힘, 육신과 영혼 등의 함께 함을 뜻한다. 독특한 감수성의 현대무용 작업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는 이들은, 지난 2002년 8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Global Dance 2000"에 초청되기도 하였다.

별오름 프린지 : 내 안의 검은 물소리


1. 별오름 프린지

멀티미디어 퍼포먼스에서 창작 실험극까지, 우리 시대 신진예술가들을 위한 3개의 창작무대

2002년 12월 별오름극장에서 선보일 "별오름 프린지"는 문예진흥기금 다원적 예술지원과 신진연극인지원에 선정된 3편의 창작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별오름 프린지에서 선보일 3개의 작품은 기존 공연예술 형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창작 경향을 제시하기 위한 무대들로 꾸며지게 된다.

· 시공간을 넘나드는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Performance ZeroⅡ"(Dan-Cross Project) / 12. 3 - 12. 5
·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움직임의 만남 "그때 그사람" (On&Off 무용단) / 12. 7 - 12. 8  
· 내면의 두려움을 응시하는 창작실험극
  "내 안의 검은 물소리" (극단 백수광부) / 12. 11 - 12. 15

2. 공연 개요

· 작 품 명 : 내 안의 검은 물소리
· 공연단체 : 극단 백수광부
· 공연일정 : 12. 11(수) - 12. 15(일)
· 공연시간 : 평일 오후 7시 30분 / 토 오후 4시, 7시 30분 / 일 오후 4시 30분
· 공 연 장 :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 극장 찾아가기 >
  (http://www.ntok.go.kr/theater/map.jsp 링크)
· 주    최 : 국립극장, 서울 프린지네트워크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 입 장 료 : 일반, 대학생 12,000원 / 중고생 8,000원 <사랑티켓 참가작>
  (인터넷 예매시 : 일반, 대학생 10,000원 / 중고생 6,000원)

· 공연문의 : 02) 325-8150 서울 프린지 네트워크

2. 출연진 및 스탭

출연 : 김미자, 정은경, 이지하, 최보규, 김경희, 김현영, 유성진
스탭 : 연출 홍은지 / 안무 이은주 / 무대디자인 이윤수 / 조명 조철민 / 음악 이준혁 / 의상 이윤경 / 조연출 윤덕용

3. 공연 컨셉

내면의 두려움을 응시하는 창작실험극

"내 안의 검은 물소리"는 '두려움'에 관한 작품이다. 일곱 명의 등장인물들은 현재 자신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표현한다. 사진을 가위질하고 있는 여자는 다시 파편들을 모아 반죽한다. 남자는 "난 너를 알아"라는 한마디에 스산한 감정을 안고 살아간다. 또 다른 여자는 잠근 문을 열 번도 넘게 확인하고 있고, 누군가는 상점에서 물건을 훔치며 환희와 두려움의 경계선을 타고 넘는다. 버스를 잘못 내려 낯선 동네의 담장을 타넘고 뚝길을 기어가기도 하고, 타인을 따라가다 너무 멀리 와버린 자신의 모습에 놀라기도 한다.

그들은 서로에게 있어 기억 속의 사람, 주변인, 내면의 소리, 과거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들은 같은 공간에 있기도 하고, 혹은 어떤 이의 중얼거림 속에, 또는 잊고 싶은 기억 속에, 환상 속에 공존하기도 한다. 등장인물들의 교류는 현재의 시공간에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의식적인 교류를 통해 각자의 두려움의 근원을 확장시키거나 정서의 파장을 조장한다.

4. 작품 소개

내면의 욕망 앞에 무기력한 나...

밀폐된 공간 안에 침잠해 있는 '나'는 '나의 너'라는 실체모를 욕망의 조각들을 지니고 있다.
때때로 나는 나와 같은 모습의 '나들'로 분열되어 증식하는 것을 목격한다.

어느날

나는 낯선 이들의 방문을 받고 문 밖으로 나오게 된다. 검은 옷을 입은 그들은 나에게 '그녀'의 행방을 묻는다. 나는 누군지도 모르는 '그녀'를 찾기 시작한다.

'그녀'는 실재하는가?

그러던 중 거리에서 늙어버린 소년을 만나 그의 낚시질을 도와주다가 거리를 지나치는 한 무리들로부터 초대장을 건내받는다. 나는 그들로 인해 '그녀'의 존재를 확신하게 되며, 서서히 자신을 '그녀를 찾는 자'로 규정하기 시작한다.

과정만이 진실이다.

쫓고 쫓기는 사이, 마침내 나는 그녀를 만난다. 나는 그녀가 바로 '나의 너'임을 직감한다. 그러나 잠시 후 그녀와 똑같은 모습을 한 너무도 많은 그녀들이 내 앞에 나타난다. 그 속에서 나는 진짜 그녀를 찾아낼 수가 없다. 아무래도 나는 누군가가 쳐 놓은 그물 속에서 헤매는 듯하다.

다시

나는 쫓고 쫓기는 기억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고 말았다. 나는 다시 밀폐된 공간 속에서 '나의 너'를 생각한다. 머리를 숙이고 구름처럼 부유하는 수많은 '나의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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