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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에서 규모 4.1, 최대진도 V, 강한 지진 발생, 기상청 규모 3.5로 하향 조정 발표

기상청 "전북 장수 북쪽 규모 3.5로 하향조정"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 발생한 지진 중 3번째로 크다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3/07/29 [19:12]

전북 장수에서 규모 4.1, 최대진도 V, 강한 지진 발생, 기상청 규모 3.5로 하향 조정 발표

기상청 "전북 장수 북쪽 규모 3.5로 하향조정"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 발생한 지진 중 3번째로 크다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3/07/29 [19:12]

2023년 07월 29일 19시 07분 59초 전북 장수군 북쪽 18km 지역 ( 위도:35.81 N, 경도:127.53 E )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의 깊이는 6km로 비교적 얕은 지역에서 발생해서 진도가 커졌습니다.

 

▲ 전북 장수에서 규모 4.1 , 최대진도 V, 강한 지진 발생  © 문화예술의전당



▲ 전북 장수에서 규모 4.1 , 최대진도 V, 강한 지진 발생  © 문화예술의전당

 

최대진도 Ⅴ(전북), Ⅳ(경남), Ⅲ(경북, 대전, 전남, 충남, 충북)으로 전북에서는 산사태 및 지반의 침하 , 건물 붕괴 등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최대진도 V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비교적 강한 진동입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참고로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입니다.

 

기상청에서는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을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사항은 없으나 지진이 얕은 지역에서 발생했고, 최대진도 V로 지진 발생 근처 지역에서의 크고 작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지진 발생 이후의 낙석 및 산사태, 건물 붕괴 등  2차 피해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어질 수 있는 여진에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발생 지진에 대해 규모 3.5로 하향 조정 발표했습니다.

 

기상청 "전북 장수 북쪽 규모 3.5로 하향조정"

 

 

[산사태 조짐]

 

우리나라 산지는 경사가 급하고 풍화암·마사토 지대가 많아 집중호우 때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운 지형적 여건이다.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거나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는 산사태 위험 신호로 인식해야 한다.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추면 산 위의 지하수가 통과하는 토양층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다.

 

갑자기 산허리 일부에 금이 가거나 내려앉을 때, 바람이 없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지는 때, 산울림·땅울림이 들릴 때도 산사태가 발생할 조짐이거나 산사태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본다.

 

특히 산사태는 모암(암석)이 화강암,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나 토양층이 서로 다를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흙이 적은 급경사지보다는 중간 정도의 경사를 지닌 산지에서, 뿌리가 깊이 박히는 활엽수림보다는 침엽수림에서 발생 위험이 더 크다. - 산림청 제공 정보

 

[일본에서 조금 전 지진 발생]

 

조금전 일본에서도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023년 7월 29일 19시 37분 일본 기상청발표입니다.

 

오늘 29일 19시 34분경 일본에서 지진이 있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진원지는 일본 도치기현 남부(북위 36.4도, 동경 140.0도)이며

 

지진이 발생한 곳의 깊이는 약 70km입니다.

 

 지진 규모(매그니튜드)는 4.4로 추정 발표했습니다.

▲ 7월 29일 일본에서 지진 발생  © 문화예술의전당

 

일본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걱정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지진에 의한 진도는 3입니다.

 

 

현재 환태평양조산대(지진대 - 불의 고리)가 불안하며 세계 곳곳에서 강한 지진이 계속해서 연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래 관련 기사 참조)

 

지진 발생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촉구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29일 오후 7시 7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하자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위기경보는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고 40분 넘게 지난 오후 7시 50분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전북 30건을 비롯해 전남 1건, 충북 1건, 경북 4건, 경남 2건, 부산 1건 등 총 39건이 들어왔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은 없다.

 

피해 상황 정리

 

 전북 장수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관련 피해가 2건 추가돼 총 6건으로 늘었다.

모두 건물 균열이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진 관련 피해는 부속건물 균열 4건, 담장 균열 1건, 아파트 균열 1건 등 모두 6건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장수군 4건(장수읍 3건, 계남면 1건), 진안군 2건(진안읍)이다.

 

지진방제센터의 현장 확인 결과 진안군 소재 공동주택의 경우 구조적 문제가 아닌 경미한 균열로 파악됐다. 장수 단독주택은 계단실의 침하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에 따른 균열 피해는 노후 건물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전북 소방으로의 유감 신고는 모두 43건으로 집계됐다. 타 시도에서도 13건이 접수됐다.

 

지진은 전날(29일) 오후 7시7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 인근에서 발생했다. 36분 뒤인 오후 7시43분께는 규모 1.3의 여진도 1차례 이어졌다. 이번 장수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3번째로 큰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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