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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인명피해 예방 만전'' 지시- 서울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총력대응

오 시장, “침수 발생한 도로통제 적극 대처해 인명피해 없도록 예방에 만전 다해줄 것”

- 7.15(토) ‘2차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호우대처 상황 점검 및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 논의

- 행정2부시장, 서울시내 피해현장 점검…17(월)까지 안전사고 우려지역 긴급 점검시행 지시

- 긴급점검 결과, 이상시설에 대해선 응급조치 후 필요시 외부 전문가와 합동 정밀점검 실시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23/07/16 [04:37]

오세훈 시장 ''인명피해 예방 만전'' 지시- 서울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총력대응

오 시장, “침수 발생한 도로통제 적극 대처해 인명피해 없도록 예방에 만전 다해줄 것”

- 7.15(토) ‘2차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호우대처 상황 점검 및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 논의

- 행정2부시장, 서울시내 피해현장 점검…17(월)까지 안전사고 우려지역 긴급 점검시행 지시

- 긴급점검 결과, 이상시설에 대해선 응급조치 후 필요시 외부 전문가와 합동 정밀점검 실시
전혜린 기자 | 입력 : 2023/07/16 [04:37]

지난 13(목)~14일(금) 서울 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졌던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토) 오후 10시 35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만큼,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와 유관기관이 함께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특히,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상습 침수가 되는 한강변, 지천변, 지하도로 통제 상황에 적극 대처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15일(토) 20시 기준, 서울 전역은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지만 팔당댐 방류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올림픽대로 가양에서 동작대교까지 통제되고 있으며, 연일 이어진 호우로 인해 축대 붕괴, 주택 옹벽 파손,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있었다. 

 

 오 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 방문에 앞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 전부서의 총력대응을 골자로 한 시정지시를 내린 바 있다.

 

 앞서, 서울시는 오 시장의 시정지시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날 오후 8시 20분 유창수 재난안전대책본부(행정2부시장) 차장 주재 ’23년 2차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서울시 실․본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 호우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 긴급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로 시설물 : 도로 시설물 관련 작은 포트홀 기준 228건 정도 피해가 있었으며 보수가 완료된 상황임. 특히, 시에서는 오송 지하차도 같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내 지하차도 및 지하터널이 위험수위에 도달할 경우, 인력 및 기계를 활용해 입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자치구, 관할 경찰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강 : 11개 한강공원 중 반포, 여의 샛강 2곳이 완전히 침수상황이며, 주변부는 일부 부분 침수 또는 저지대 위주로 침수된 상황임. 시에서는 침수물이 빠지는 시기와 연계해 공원별로 뻘 제거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

 

   수목관리 : 한강공원 내 포함, 12개 전도된 수목에 대해서는 처리 완료된 상황

   도로기반 시설 : 수해 현장에 대한 장비 지원 점검을 통해 장비 투입 요청 시 신속하게 지원 예정

   소방 : 정전 발생 시 승강기 갇힘 사고 대비해 필요한 인력을 즉시 동원할 수 있도록 대비 중

 

유창수 재난안전대책본부(행정2부시장) 차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서울 지역은 소강상태이나 언제 다시 비가 쏟아질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각 분야별 현재 호우대처 상황을 공유하고 대비책 마련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 및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오전 10시 30분, 연일 지속된 호우로 피해입은 서대문구 연희동 도로축대 붕괴현장과 성북구 주택축대 붕괴현장, 침수된 한강공원 및 잠실수중보 현장을 찾아, 복구현황 등을 점검하고 대피한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유 부시장은 지반약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17일(월)까지 긴급 점검, 예찰활동을 강화하라고 서울시 전 부서 및 25개 자치구에 지시했다.

 

대상시설은 호우로 인한 연약지반 및 안전사고 발생우려 지역으로 산사태 위험지역, 도로 및 주택 축대·옹벽·사면, 비탈면, 하수도 맨홀 및 빗물받이, 도로 포트홀, 가로수 및 수목 등이다. 긴급점검 결과, 위험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긴급점검를 통해 호우피해 분석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이상시설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필요시 외부 전문가와 합동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빗물받이 막힘, 비탈면 이완 등 시민들이 위험 상황 목격시 즉시 신고하고, 풍수해 대비 세부 행동 요령도 미리 익혀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교통방송, 전광판, 유튜브, 120다산콜 등을 통해 풍수해 안전 시민의식 제고 활동 강화에도 나선다. 

 

▲ 성북구 정릉동 주택축대 붕괴현장 점검(행정2부시장)  © 문화예술의전당

▲ 집중호우관련 재난안전상황실 방문  © 문화예술의전당

▲ 집중호우관련 재난안전상황실 방문  © 문화예술의전당

 

▲ 한강공원 둔치 침수 현장(행정2부시장)  © 문화예술의전당

▲ 시청 지하3층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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