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호 태풍 마와르(MAWAR) 발생 예고, 태풍 진로, 태풍 경로 예상도

기상청은 5월 19일 금요일 21시에 캐롤라인 제도 괌 남남동쪽 약 940km에 위치한 열대성 저기압이 24 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강화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태풍으로 발달하면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로 불리게됩니다.

향후 이 태풍의 진로는 일본을 향해 북상하겠습니다.

태풍은 북태평양과 남중국해 등 동아시아 적도 부근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 가운데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인 것을 지칭합니다. 

태풍을 만드는 것은 적도 부근의 따뜻한 바닷물이 증발돼 발생한 수증기가 하늘로 올라가 구름방울로 응결할 때 방출되는 ‘열 에너지’입니다.

 태풍은 26.5도 이상의 ‘따뜻한 바다’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풍은 이동하는 과정에서 차가운 바닷물 또는 수증기를 공급받을 수 없는 지면과 마찰하거나 육지에 다달으면 힘을 잃어버립니다.

이 경우 태풍은 힘을 잃고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화합니다.

그렇지만 올해엔 태풍이 북상하는 길목에 자리 잡은 일본 혼슈 남쪽 지역 해수 온도가 예년보다 2~3도나 높습니다.

▲ 태풍이 지나는 경로에 위치한 바닷물 온도, 미군태풍경보센터  © 문화예술의전당

 수온이 높아 태풍의 힘이 북상하면서  더 강력해지는 근원입니다.

현재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이 지나는 길목의  바닷물 온도는 30도 입니다.

현재  태풍이 지나는 진로에 수온이 높아 향후 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과

한국으로 진출할 가능성도 있어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의 진로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로 발달할 열대성저기압 현재 위치 ,미군태풍경보센터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로 발달할 열대성저기압 현재 위치 ,미군태풍경보센터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로 발달할 열대성저기압 현재 위치 ,미군태풍경보센터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 한국기상청 예상진로도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 한국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 한국기상청 예상진로도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 한국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 탄생 예고, 태풍 진로, 태풍 경로 예상도 일본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 탄생 예고, 태풍 진로, 태풍 경로 예상도 일본기상청  © 문화예술의전당

올해 태풍은 여름에 많고 가을엔 적어

일본 기상학회가 분석한 2023년 태풍 예보에 따르면, 2023년의 태풍은 여름 상반기에 더 높을 전망으로, 서쪽 태평양 고지대의 돌출부는 평년보다 약간 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로 여름 상반기의 장마철에 태풍의 접근수가 많을 수 있습니다.

여름 상반기에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고 대류 활동이 증가합니다. 6 월 ~ 7 월에는 태풍의 수가 정상 또는 높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여름 하반기부터 가을까지 엘니뇨 현상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고 대류 활동이 약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8~10월의 태풍 발생 횟수는 평년 이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