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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고고고!

문예당 | 기사입력 2010/02/23 [21:51]

국립극장 고고고!

문예당 | 입력 : 2010/02/23 [21:51]


국립극장이 만든 '국립극장, 고고고!'는 교과서 속 희곡, 국악 등을 직접 듣고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공연체험 프로그램이며 교과서 내용을 공연을 통해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여 살아 숨쉬는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0 국립극장 보고 듣고 즐기고
  


  국립극장, 고고고!



봄방학 특별공연
  


애들아 봄방학에는 국립극장에서 놀면서 공부하자!

신나는 공연체험으로 새 학기도 고고씽~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봄 방학을 맞아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2010 국립극장, 고고고! - 보고, 듣고, 즐기고>

봄방학 특별 공연을 준비한다.


국립극장이 만든 <국립극장, 고고고!>는 교과서 속 희곡, 국악 등을 직접 듣고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공연체험 프로그램이며 교과서 내용을 공연을 통해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여 살아 숨쉬는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봄방학 특별공연에서는 그동안 <국립극장 고고고!> 에서 선보인

모든 교과서 공연이 올려진다.


봄 방학, 새 학기를 시작함에 앞서 교과서 속 이야기를 생생하게 미리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도 보고, 교과서 학습도 하는 일석이조 체험으로 산뜻하게

새로운 시작을 다짐, 재충전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립극장에서 맘껏 즐겨보자!

    국어교과서연극을 보고!  

      음악교과서음악을 듣고!

        공연예술박물관즐기고!

<국립극장, 고고고!>는 보다 폭넓은 관객을 개발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적 역할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에서 교과서로만 보아왔던 희곡, 판소리(민요), 국악기 등이 무대위에 한편의

연극, 음악 공연으로 만들어져 관객과 만나며 국립공연예술박물관 견학을 통해

한층 더 공연예술을 이해하고 공연문화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코스 1.  보고-  국어 교과서 속 연극을 보고

교과서에 실린 희곡을 학년별 맞춤형 공연으로 제작하여 미래의 관객인 청소년들과

함께 한다. 청소년들은 교과서 공연을 통해 한층 더 쉽게 공연을 이해하고

올바른 감상법을 체험하는 한편, 살아 숨쉬는 교과서 공연으로 ‘현장학습’의

기회를 갖는다.


코스 2. 듣고-  음악 교과서 속 국악을 듣고

교실 안에서 교과서로만 만나던 전통국악(민요)을 무대위에서 창과 전통국악기

연주로 듣는다.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있지만 국악기로 직접 듣기 어려웠던

국악을 들으며 청소년들은 잘 알지 못했던 전통의 멋과 향기를 담아 간다


코스 3. 즐기고-  공연예술의 역사를 이해하며 즐기고

국립공연예술박물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한 편의 공연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고 민족의 삶과 전통예술, 전통과 근대공연예술의 만남과 어울림을

살펴보며 공연의 다양한 면모를 만나본다.


공연 개요

청소년을 위한 공연체험 프로그램

<2010 국립극장, 고고고!> 봄방학 특별공연

어린이를 위한 공연:  국악음악회 <소리여행>, 연극 <별주부전>

     2010년 2월 24일(수)~25일(목) /오전 11시, 오후 3시

청소년을 위한 공연1: 국악음악회<우리민요>, 연극 <시집가는  날>

    2010년 2월 27일(토)~28일(일) / 오전 11시, 오후 3시

청소년을 위한 공연2: 국악음악회 <환상(幻想)>,  연극 <봄ㆍ봄>

   2010년 3월 02일(화)~03일(수) /오전 11시, 오후 3시

공연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주최/주관      국립극장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관 람 료         일반 7,000원 / 단체 5,000원

공연예매 및 문의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02)2280-4115~6

                   공연사업팀(국립극장, 고고고) 02)2280-5828/5832

                    국립극장 홈페이지 www.ntok.go.kr  

Ⅰ. <국립극장 고고고> 기획의도

2009년 8월 프리뷰공연을 시작으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국립극장, 고고고!>는 국립극장의 기존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확대·개편함과 동시에 잠재적 미래 관객인 청소년들에게 보다 쉽게 공연을

이해하고 올바른 감상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적 프로그램이며,


교과서에 실린 희곡과 전통국악을 학년별 맞춤형 공연으로 제작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하고 있다.

교과서 공연을 통해 한층 더 쉽고 가깝게 공연을 이해하고 올바른 감상법을

체험 할 수 있게 된다.


전국의 교육청, 초․중학교, 문화예술단체 및 관광단체 등과 협력 추진하는

<국립극장, 고고고>를 통해 국립극장이 공공문화예술기관으로서 공공성과

문화예술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남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그 주변의 문화네트워크를  연계하여 다양한

예술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Ⅱ. 공연프로그램

◉ 어린이를 위한 공연 : 국악연주단<소리여행>, 음악극 공연<별주부전>

   2010년 2월 24일(수)~25일(목) /오전 11시, 오후 3시

   4,5,6학년 음악교과서 수록 민요곡 연주도 듣고

    초등학교 5학년 국어교과서 수록 희곡 별주부전’을 따라 연극 속으로 풍덩!


    (소요시간 : 1시간 10분, 휴식 없음)

□ 국악연주단<소리여행>



□ 음악극 공연<별주부전>

‘별주부전’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극장에서 출연진들이 직접

  연기하는 연극을 감상하며 원작을 배워보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교과서에 수록된 민요들을 극의 특성에 맞게 삽입하여 함께 불러보며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작품구성으로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 줄거리

동해에 사는(남해 용왕으로 되어 있는 작품도 있음) 용왕이 우연히 병이 들었는데,

어떤 약도 소용이 없었다. 그 때, 도미의원이 왕의 병은 토끼의 생간을 먹어야

나을 것이라고 처방했다. 용왕은 수궁의 대신들을 모아놓고 육지에 나갈 사자를

고르다가 자라(별주부)가 잡아 오게 된다.

자라가 토끼의 그림을 가지고 육지로 나와 동물들의 모임에서 토끼를 찾는다.

자라는 육지에 올라가 토끼의 그림을 가지고 다니며 토끼를 찾는다.


토끼를 만난 자라는 육지 생활이 위험하다고 강조하고, 용궁에 가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토끼를 유혹한다.

토끼는 자라의 유혹에 넘어가 수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 교과서에 수록된 배경 음악




◉ 청소년을 위한 공연1 : 국악음악회<우리민요>, 연극<시집가는 날>

   2010년 2월 27일(토)~28일(일) / 오전 11시, 오후 3시

   국내 8종 음악교과서를 망라한 대표적인 민요곡 연주도 보고

   중학교 3학년 국어교과서 수록 희곡 ‘시집가는 날’이 신나는 우리음악과 함께

   즐거운 음악극으로 탄생한다.
  (소요시간 : 1시간 40분, 휴식 있음)


□ 국악음악회<우리민요> 연주곡목



□ 연극<시집가는 날>

중학교 3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희곡 ‘시집가는 날’은 인간의 욕심과 허세에

대한 풍자를 그린 작품으로 흥겨운 노래와 재치 있는 대사들로 살아 숨 쉬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 줄거리

무남독녀를 둔 맹진사(벼슬을 돈으로 산 사람이다)는 지체 높은 부자 김대감집과

사돈이 되려는 허영에서 사위될 사람은 보지도 않고 혼인승낙을 한다.

그런데 그 사위는 다리병신으로 알려진다.

이에 놀란 맹진사는 몸종 이쁜이로 하여금 자기 딸 갑분이 대신 혼인하게 한다.

그러나 정작 혼인날 나타난 신랑은 멀쩡하게 잘 생긴 건강한 청년이었다.

신랑은 안절부절못하는 이쁜이에게 자기가 절름발이라고 거짓말한 것은

마음씨 고운 여인을 맞기 위한 기지였다면서 그녀를 아내로 맞을 것을 선언한다.


◉ 청소년을 위한 공연2 : 국악음악회<환상(幻,想 )>,연극<봄⁃봄>

   2010년 3월 02일(화)~03일(수) /오전 11시, 오후 3시

예술단‘미르’는 고등학교 1.2.3학년 음악교과서에 실린 우리국악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연주로 들려주고 고등학교 3학년 문학교과서에 담긴

‘봄⁃봄’은 원작이 지닌 한국적인 향토성과 풍자성을 소극의

  빠른 템포감에 담는다.
  (소요시간 : 1시간 45분, 휴식 있음)
  
□ 국악음악회<환상(幻想)> 연주곡목



□ 연극 <봄⁃봄>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김유정의 소설 ‘봄.봄’은

깊은 강원도 산골을 배경으로 매일 매일이 같은 농촌 현실을 토착적 유머와 해학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수능 고사 출제 빈도수가 가장 높은 문학작품으로 고등학생과

예비 고등학생 (중학교 3학년)들을 위한「국립극장, 고고고」작품으로 선정되어

연극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
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연극 연출에 탁월한 연출가

홍석환의 만화적인 상상력과 만나 소설보다 한층 더 재미있고 역동적인 등장인물을

만나볼 수 있다.

ㅇ 작품줄거리

내가 주인에게, 나이가 찼으니 성례를 시켜 달라고 뒤통수를 긁으면서 이야기하자,

그(장인)는 점순이가 미처 자라지 않아서 성례를 시켜 줄 수 없다고 한다.

어제 화전 밭을 갈 때 점순이가 밤낮 일만 할 것이냐고 했다.


나는 모를 붓다가 아프다고 핑계를 대고 논둑으로 올라갔다.

논 가운데서 이상한 눈초리로 노려보던 장인님은 화가 나서 논둑으로 오르더니

내 멱을 움켜잡고 뺨을 친다.

장인님은 내게 큰소리를 칠 계제가 못 되어 한 대 때려 놓고 어찌할 바를 모른다.


나는 장인을 구장 댁으로 끌고 갔다.

구장님은 당사자가 혼인하고 싶다는데 빨리 성례를 시켜 주라고 한다.

장인은 점순이가 덜 컸다는 핑계를 또 한번 내세운다.

'나'는 점순이가 자신을 '병신'이라고 나무라자 어떻게든지 결판을 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일터로 나가려다 말고 바깥마당 멍석 위에 드러눕는다.


대문간으로 나오던 장인은 징역을 보내겠다고 겁을 주나, 징역 가는 것이

'병신' 이라는 말을 듣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 '나'는 말대꾸만 했다.


화가 난 장인은 지게막대기로 배를 찌르고 발길로 옆구리를 차고 볼기짝을

후려갈긴다.


'나'는 점순이가 보고 있음을 의식하고 벌떡 일어나서 수염을 잡아챘다.

바짝 약이 오른 장인님은 지게막대기로 나의 어깨를 내갈겼다.

내가 장인님을 발 아래로 굴러 뜨려 올라오지 못하게 하자 장인님의 내 사타구니를

잡고 늘어진다.

할아버지까지 부르며 땅바닥에 쓰러져 거의 까무러치자 장인님은 내 사타구니를

놓아 주었다.

그러나 이번엔 '나'가 엉금엉금 기어가서 장인님의 사타구니를 잡고 늘어진다.

장인님이 '나'를 할아버지라고 부르다가 급기야 점순이를 부른다.


점순이는 내게 달려들어 귀를 잡아당기며 악을 쓰며 운다.

나는 점순이의 알 수 없는 태도에 넋을 잃는다.



III. 예술단 <미르> 소개

「예술단 미르」는 2009년 6월, 「국립극장, 고고고!」를 위해 새롭게 탄생한

청소년을 위한 공연단으로 국립극장 문화예술인턴 총 28명으로 구성되어

국립극장을 방문하는 전국의 청소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2009년 예술단 미르는 초등학생을 위한 공연 ‘국악 연주단 <소리여행>,

음악극공연<별주부전>’ 중학생을 위한 공연 ‘국악음악회<우리민요>,

연극<시집가는 날>’ (예비)고등학생을 위한 공연 ‘국악 음악회 <환상(幻想)>,

연극<봄⁃봄>’등의 교과서 공연으로 1만1천명의 관객들과 함께했으며

2010년 새로운 연극 <홍길동전>,<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예정)과

국악음악회로 보다 많은 전국의 청소년들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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