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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 플레이(Lied Play)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Die Winterreise D.911),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2/12/27 [03:20]

리트 플레이(Lied Play)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Die Winterreise D.911),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2/12/27 [03:20]

 

 F. Schubert ‘Winterreise’  

Lied Play ‘겨울 나그네’ 

▲ 리트 플레이(Lied Play)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Die Winterreise D.911),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 문화예술의전당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Die Winterreise D.911)가 리트 플레이(Lied Play) 장르로 재탄생한 공연이 오는 2022년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3일간 3회에 걸쳐 개최된다. 

 

리트 플레이 장르는 독일 가곡(Lied)을 가지고, 논다(Play)는 의미로, 우리에게 익숙한 콘서트 형식이 아닌 극의 형태로 구성돼 역동적인 방법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2019년 한국과 유럽에서 초연 후 서울과 지방 초청연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리트 플레이 ‘겨울 나그네’는 패션 쇼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무대와 연기,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연출로 듣는 음악에서 보고 듣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겨울 나그네는 빌헬름 뮐러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여 1828년 발표한 곡으로, 사랑의 상처로 소외되고 절망한 그 누군가,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외로운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연출 유인촌, 음악감독 강혜경, 기획제작 정희경, 바리톤 김준동, 피아노 노성희, 앙상블팀이 출연하는 클래식의 또 다른 장르 리트 플레이 ‘겨울 나그네’는 원작에 대한 충실한 해석을 통해 현대인의 가슴에 예술로 승화된 감동을 전달하려는 연출가의 새로운 시선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5만원, 예매는 인터파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연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 공연개요

 

1. 일시장소 : 2022년 12월 27-28일 오후7:30, 29일 오후2:00 (3일, 3회) / 세종 S씨어터

 

2. 주    최 : 오르페움, 클랑아트컴퍼니

 

3. 주    관 : 영음예술기획

 

4. 후    원 : 금호석유화학

 

5. 입 장 권 : 전석 5만원

 

6.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절망을 읊는 한 젊은이의 처절한 독백’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 

 

슈베르트가 1828년에 작곡한 작품이

 

2022년 한국의 유망한 음악가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연출,

 

그리고 최고의 영상, 조명, 무대팀이 함께하여

 

‘겨울 나그네 Winterreise’ 원작의 충실한 해석과 현대 연출 감각으로

 

시와 음악, 그리고 구성으로 새롭게 그려진다.

 

사랑의 상처로 소외되고 절망한 그 누군가...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외로운 현대인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거의 절망에 가까운 어두운 정서는

 

그것이 청년기 실연의 상처에 의한 것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본질적이고

 

심각한 것이어서 아무래도 인생의 어두운 그림자를 투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모든 것으로부터 소외된, 사회적으로 실패한 인간의 처절한 절망감이 담겨 있다.

 

Lied Play (Lied = 독일 가곡, Play = 놀다)

 

리트 플레이는 정통 클래식 음악과 대사와 연기를 무대에서 직접 관객에게

 

전달해야 하는 연극을 융복합하여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한 곡 한 곡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 가능하도록 연출한 새로운 장르로,

 

지난 2019년 한국과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초연되었으며

 

역동적인 방법과 함께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제작 및 출연자

 

연출 유인촌 / 예술감독 강혜경 / 무대감독 김영수 / 조명디자인 최형오 / 기획 정희경

 

바리톤 김준동 / 피아노 노성희 / 앙상블

 

P R O F I L E

 

* Baritone 김준동

 

-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 성악과 석사 졸업

 

- 독일 뤼벡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독창회 겨울 나그네, 백조의 노래, 아름다운 마겔로네 공연

 

- 오페라 <리골레토>, <사랑의 묘약>, <돈 파스콸레>, <헨젤과 그레텔>,

 

         <라 트라비아타>, <돈 조반니> 등 출연

 

P R O G R A M

 

Franz Schubert (1797-1828)

 

Winterreise, D.911 

 

1. Gute Nacht 굿나잇

 

2. Die Wetterfahne 풍향계

 

3. Gefrorne Tränen 얼어붙은 눈물

 

4. Erstarrung 얼어붙음

 

5. Der Lindenbaum 보리수

 

6. Wasserflut 넘쳐흐르는 물

 

7. Auf dem Flusse 냇물 위에서

 

8. Rückblick 돌아봄

 

9. Irrlicht 도깨비불

 

10. Rast 휴식

 

11. Frühlingstraum 봄날의 꿈

 

12. Einsamkeit 고독

 

13. Die Post 우편 마차

 

14. Der greise Kopf 늙은이의 머리

 

15. Die Krähe 까마귀

 

16. Letzte Hoffnung 마지막 희망

 

17. Im Dorfe 마을에서

 

18. Der stürmische Morgen 폭풍의 아침

 

19. Täuschung 환상

 

20. Der Wegweiser 이정표

 

21. Das Wirtshaus 여관

 

22. Mut 용기!

 

23. Die Nebensonnen 세 개의 태양

 

24. Der Leiermann 거리의 악사

▲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Die Winterreise D.911)가 리트 플레이(Lied Play) 장르로 재탄생한 공연이 오는 2022년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3일간 3회에 걸쳐 개최된다.  © 문화예술의전당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Die Winterreise D.911)가 리트 플레이(Lied Play) 장르로 재탄생한 공연이 오는 2022년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3일간 3회에 걸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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