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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를 마주하다 > - 극단 감동프로젝트 - 2022.07.06.(수)~07.17일)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2/06/07 [19:32]

< 경희를 마주하다 > - 극단 감동프로젝트 - 2022.07.06.(수)~07.17일)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2/06/07 [19:32]

▲ 2022 산울림 고전극장 포스터     ©문화예술의전당

< 경희를 마주하다 >는 화가이자 작가인 나혜석의 자전적 소설 「경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나혜석이 22세에 쓴 소설 「경희」에서 꿈꿨던, ‘사람 같은 삶’은 과연 나혜석이 자신이 살았던 삶이었을까?

너무나 닮아 있는 두 사람, 경희와 혜석의 삶은 언제부터 어떻게 다른 길로 가게 되었을까?

여성해방을 부르짖던 작가 나혜석의 삶은 과연 해방 되었을까?

숱한 물음에서 비롯된 근대 작가 나혜석의 이야기는, 첫 소설 「경희」를 마주하며 조금씩 그 해답을 찾아가게 된다.  

삶을 이겨내는 거,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예술 아니겠어!

 

원작 나혜석 「경희」

각색 임정은

연출 홍성연  

출연 이새롬 서인권 이예지 원소영 임정은

 

 

1948년 서대문 사거리

드디어 찾았다!

어딨어, 나의 다음이야기?

 

차마 쓰지 못한 삶의 고백

 

▶ 작품 소개 

<경희를 마주하다>는 화가이자 작가인 나혜석의 자전적 소설 「경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나혜석이 22세에 쓴 소설 「경희」에서 꿈꿨던, ‘사람 같은 삶’은 과연 나혜석이 자신이 살았던 삶이었을까?

너무나 닮아 있는 두 사람, 경희와 혜석의 삶은 언제부터 어떻게 다른 길로 가게 되었을까?

여성해방을 부르짖던 작가 나혜석의 삶은 과연 해방 되었을까?

숱한 물음에서 비롯된 근대 작가 나혜석의 이야기는, 첫 소설 「경희」를 마주하며 조금씩 그 해답을 찾아가게 된다.  

삶을 이겨내는 거,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예술 아니겠어!

 

▶ 시놉시스

1948년 서대문 사거리. 목에 줄이 매인 늙은 여자가 길을 헤매고 있다.

갈피를 못 잡고 휘청거리는 그때 젊은 여학생 나타난다. 늙은 여자를 알아보고 외친다. 

찾았다! 

1918년 쓰여진 나혜석 소설의 주인공 경희가, 1948년 작가인 나혜석을 찾아냈다. 

경희의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되었는지 묻지만 늙은 혜석은 ‘경희’라는 인물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어렵게 찾아낸 기억 속에서 젊은 날을 되돌아보게 된 혜석은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삶의 아픔을 고백한다. 

혜석이 처음으로 경희에게 주었던 말 ‘사람이다’ 이제, 경희가 말한다. ‘진짜 너로 살아’

늙은 혜석은 목에 맨 줄을 풀고 자신만의 그림을 그린다. 

 

▶ 극단 소개

극단 감동프로젝트

감동프로젝트는 2013년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자아를 찾아 가는 1인극 [맘스다이어리]을 시작으로​ 엄마, 사람, 삶의 이야기를 전하는 창작 단체입니다.

감동, touching, 깊이 느껴 마음을 움직이고 싶습니다.

2016년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가는 여정 [그렇게 산을 넘는다]로 한국국제2인극 페스티벌 대상 수상하였고, 올해 1월 [먼 자리]를 통해 버려진 딸과 딸을 버린 엄마의 화해와 소통의 여정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우리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모든 젊은 예술가와의 협업을 지향하는 감동프로젝트는 Artistic! Humanity! Fantastic!을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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