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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진실- "여과부 폐지는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민의 여론과 시대정신을 따른 것" 권성동

그 기능을 다른 부처로 옮기고 제대로 하겠다는 의미

엄기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3/11 [19:59]

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진실- "여과부 폐지는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민의 여론과 시대정신을 따른 것" 권성동

그 기능을 다른 부처로 옮기고 제대로 하겠다는 의미
엄기섭 기자 | 입력 : 2022/03/11 [19:59]

▲ ‘페미니즘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문화예술의전당

                                        https://www.lullu.net/40988#

 

국민여론과 시대정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이 결단은 여가부에 대한 국민 여론과 시대정신을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일 권 의원은 윤 당선인이 젠더 갈등을 부추겨 대선 판세를 초박빙 접전으로 악화시켰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대선 결과의 원인을 잘못 분석해서는 안 된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이것을 젠더 갈등, 여성 혐오인 것처럼 무작정 몰아간 것은 오히려 민주당”이라며 “그동안 잘못된 정책으로 젊은 남녀를 갈라치기해 온 것도 현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이 지난 1월 초 선대위 해체 전 청년 보좌역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저와 유상범 의원이 보고드려 결단한 것이 페이스북 단문 메시지 형태의 여가부 폐지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한 일간지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여가부 폐지에 2030 남성은 90% 이상, 여성도 50% 가까이가 찬성했다”며 “이미 서울 시내 대학에서 총여학생회가 모두 폐지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여가부 폐지론의 배경에는 여성 인권을 대변한다는 명목으로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일부 시민단체와 이를 지원하는 여가부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쌓여온 데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연 여성의 권익을 제대로 지켜왔는지에 대한 비판이 많았기 때문에 그 기능을 다른 부처로 옮기고 제대로 하겠다는 의미에서 공약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도 “젠더 갈등을 일으키기 위해 여가부 폐지를 공약한 게 아니다”라며 “그렇게 오해하면 절대 안 된다”며 “남성도 차별을 받는다고 하면 그것도 보호해줘야 하는 게 정치가 지향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전 사무총장 발언 전문

 

12월 이후 극심한 지지율 하락을 겪은 후 1월 초 당선인께서는 선대위를 해체하는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선대위 해체 전, 후보께서 청년보좌역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저와 유상범의원이 보고드려 결단한 것이 페이스북 단문메시지 형태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입니다.

 

이 결단은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민의 여론과 시대정신을 따른 것입니다. 작년 11월 한 일간지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여성가족부 폐지에 2030 남성은 90% 이상, 여성도 50% 가까이가 찬성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미 서울 시내 대학에서 총여학생회가 모두 폐지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마지막으로 총여학생회가 남아 있던 연세대는 여성들이 총투표를 주도해 2019년 1월 약 80%의 찬성으로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론의 배경에는, 여성 인권을 대변한다는 명목으로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일부 시민단체와 이를 지원하는 여가부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쌓여온 데 있습니다. 과연 여성의 권익을 제대로 지켜왔는지에 대한 비판이 많았기 때문에 그 기능을 다른 부처로 옮기고 제대로 하겠다는 의미에서 여가부 폐지 공약을 낸 것입니다. 

 

이후 이어진 , ‘비과학적 방역패스 폐지’, ‘한미동맹강화’, ‘탈원전 백지화’,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등 각종 단문메시지와 변화된 선거전략은 전적으로 당시 후보자께서 결단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젠더 갈등, 여성 혐오인 것처럼 무작정 몰아간 것은 오히려 민주당입니다. 그동안 잘못된 정책으로 젊은 남녀를 갈라치기해 온 것도 현 정권입니다. 여기에 우리 국민의힘이 편승해 접전으로 끝난 대선 결과의 원인을 잘못 분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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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이름은 김다혜’, 김다혜 지음, 좋은땅출판사, 284p, 1만8000원     ©문화예술의전당

‘내 이름은 김다혜’ , 좋은땅출판사 -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선택적 페미니즘, 선택적 인권을 추구하는 이 땅의 페미니스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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