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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과수원 봄철 방제’ 미리 준비하세요

- 도 농기원, 배 과수원 병해충방제 평년보다 5일 빠른 3월 초까지 방제 -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2/18 [09:21]

‘배 과수원 봄철 방제’ 미리 준비하세요

- 도 농기원, 배 과수원 병해충방제 평년보다 5일 빠른 3월 초까지 방제 -
경영희 기자 | 입력 : 2022/02/18 [09:21]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월동기간(1-2월) 최고 기온 상승으로 배 과수원 월동 병해충의 이동이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다음달 초까지는 방제를 마쳐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른 봄 배의 발아기에는 주경배나무이(꼬마배나무이), 응애류, 깍지벌레 등이 발생하는데, 월동해충인 주경배나무이는 기온이 높아지는 2월 중 배나무의 단과지(열매 가지)에 알을 낳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 주경배나무이(꼬마배나무이)  © 문화예술의전당

 

주경배나무이의 적기 방제 시기는 월동 성충의 약 80%가 나무로 이동하는 시기로, 중부지역은 2월 중 낮 최고온도가 6℃ 이상인 날의 수가 16-21일인 시기로 계산한다.

 

올해 예산군의 2월 1-13일 평균온도는–1.1℃, 낮 최고온도가 6℃ 이상인 날은 6일로, 겨울이 비교적 따뜻했던 2020년, 2021년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내 배 월동병해충 동계방제 시기는 전년과 비슷한 2월 28일 전후로 평년보다 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우수 원예연구과 연구사는 “겨울철 기온이 따듯해지면서 과수의 적기 동계방제 시기와 생물계절이 변하고 있다”며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선 해충의 발생 시기와 밀도를 고려한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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