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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짜들의 로맨스 > 대만 로맨스 영화의 흐름을 다시 쓴 현실 공감 100%,임백굉 (林柏宏, Austin Lin), 사흔영 (謝欣穎, Nikki Hsieh)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1/10/25 [09:08]

< 괴짜들의 로맨스 > 대만 로맨스 영화의 흐름을 다시 쓴 현실 공감 100%,임백굉 (林柏宏, Austin Lin), 사흔영 (謝欣穎, Nikki Hsieh)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1/10/25 [09:08]

2021년 11월 개봉을 확정한 < 괴짜들의 로맨스 >가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올 가을 또 한 번의 대만 로맨스 영화 신드롬을 예고했다. < 괴짜들의 로맨스 >는 강박증 앓고 있는 두 남녀가 거울처럼 닮은 서로를 우연히 알아보고 썸에서 사랑까지 빠지게 되는 조금은 특별하지만 가장 보통의 연애담을 다룬 영화이다.

 

심한 결벽증을 지닌 주인공 ‘천바이칭’(임백굉)이 어느 날, 전철에서 자신과 똑같이 완전무장한 여성 ‘천징’(사흔영)을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다른 사람과 격리되어 홀로 살아가야한다고만 믿었던 두 사람이 이러한 운명적인 만남 이후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하고, 서로의 결벽증 때문에 쉽게 키스도 할 수 없는 색다른 거리두기 로맨스를 펼친다.

 

<괴짜들의 로맨스>는 아시아 전역에 첫사랑 열풍을 불게 한 대만의 대표 로맨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제작한 ‘류명의’ 감독이 연출하였다.

 

1980년 타이베이에서 태어난 류명의 감독은 2005년 국립 대만 예술대학 응용 미디어 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외에도 다수의 영화, 뮤직비디오, 광고 감독으로서 촬영 및 편집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연출적인 감각을 다져왔다.

 

<괴짜들의 로맨스>는 류명의 감독이 각본부터 촬영, 편집, 연출까지 직접 도맡은 첫 데뷔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렌디한 컬러들과 개인소장하고 싶을 만큼 감각적인 미장센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다수 초청받음과 동시에 화려한 수상실적을 기록하는 등 데뷔작인 <괴짜들의 로맨스>를 통해 향후 그의 연출자로서의 행보 또한 크게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 < 괴짜들의 로맨스 > 대만 로맨스 영화의 흐름을 다시 쓴 현실 공감 100%,임백굉 (林柏宏, Austin Lin), 사흔영 (謝欣穎, Nikki Hsieh)  © 문화예술의전당

 

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영화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세계관이 그대로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방진복과 장갑 등으로 무장한 두 주인공이 서로를 바라보며 썸을 타는 듯한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에 "우리 평범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을 자아내는 카피가 더해져, 앞으로 두 주인공에게 벌어질 엉뚱하지만 특별한 로맨스를 더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서로 똑닮은 결벽증 커플이 선보일 조금 특별하지만 현실 공감 100% 연애담 <괴짜들의 로맨스>는 다가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INFORMATION 

 

제    목: 괴짜들의 로맨스

원    제: 怪胎 (I WeirDo)

장    르: 로맨스, 드라마

등    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0분

감    독: 류명의 (廖明毅, Liao Ming-Yi)

출    연: 임백굉 (林柏宏, Austin Lin), 사흔영 (謝欣穎, Nikki Hsieh)

수    입: 메가박스중앙㈜, 오드(AUD)

배    급: 메가박스중앙㈜

국내개봉: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SYNOPSIS

 

강박증을 앓고 있는 두 사람은

우연한 만남으로 거울처럼 닮은 서로를 알아본다.

썸에서 사랑 마침내 소울메이트가 된 이들,

우리, 평범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의 세상 안에서 우리는 모두, 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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