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연극

ELECTRA(엘렉트라) - 오라데아 주립극단

문예당 | 기사입력 2004/09/16 [12:46]

ELECTRA(엘렉트라) - 오라데아 주립극단

문예당 | 입력 : 2004/09/16 [12:46]


루마니아 오라데아 주립 극단의 '엘렉트라'는 유럽 문화의 주요 근본이 되는

그리스 비극과 이오안 팝Ioan Pop이 이끄는 그룹 "IZA"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마라무레스 지역 (북 루마니아 지역) 민속음악의 혼합을 통해 고대 신화의

상상력이 현실과 만나는 장을 만들어낸다.


ELECTRA(엘렉트라)

오라데아 주립극단  -  여자의 증오는 피보다 진하다


• 제목: 엘렉트라(Electra)

• 공연일시: 10월 9일(토): 19:30

            10월 10일(일): 15:00, 18:00

            10월 11일(월): 19:30

• 티켓가격: 일반 3만원/2만원, 중고생 1만5천원/1만원

• 공 연 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 연출: 미하이 마뉴티우


- 루마니아 오라데아 주립 극단의 '엘렉트라'는 유럽 문화의 주요 근본이 되는

  그리스 비극과 이오안 팝Ioan Pop이 이끄는 그룹 "IZA"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마라무레스 지역 (북 루마니아 지역) 민속음악의 혼합을 통해 고대 신화의

  상상력이 현실과 만나는 장을 만들어낸다.

  특히 이오안 팝Ioan Pop, 게오르기 플로레아Gheorghe Florea, 아누타 팝Anuta Pop,

  보이치타 테페이Voichita Tepei, 이오안 코바찌Ioan Covaci,

  미하일 코바찌Mihai Covaci의 그룹 "IZA"가 연주하는 음악의 고전적 울림은

  사실적 내러티브의 구조를 만드는 핵심이며 공연의 정서와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미학적 기반이다.

  엘렉트라를 심도 깊게 연구한 이 작품의 연출가 미하이 마뉴티우Mihai Mniuiu은

  극의 무대를 고대에 가져다 놓지 않고, 그 시대를 무대에서 회복하는 방향으로 이끌었다.

  그래서 현대적으로 만들어진 고전극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낭독식 공연이라고 볼 수 있다.


  고대의 리듬과 배경, 그리고 등장 인물들의 시련이

  현 시대 관객의 영, 혼, 육체와 연결되어 있는 작품이다.



줄거리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은 부인 클리템네스트라 사이에서 이피게네이아, 엘렉트라, 오레스테스 삼남매를 낳는다.

아가멤논이 전쟁을 위해 큰딸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바치자

이를 안 아내 클리템네스트라는 남편이 전쟁에 출전중인 사이에 아이기스토스와 가까워져서

결국 남편 아가멤논이 전쟁에서 돌아오자마자 그를 살해한다.

엘렉트라는 아버지가 살해된 뒤에도 궁전에 남아서 아버지의 무덤에 제주(祭酒)를 바치는

일을 하며 남동생 오레스테스가 돌아와서 복수해주기만을 기다린다.

드디어 남동생 오레스테스와 무덤에서 만나고 오레스테스는 친구인 필라데스와 함께

아이기스토스와 어머니 클리템네스트라를 죽인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서울대에 붙은 대자보 "선거부정 논란, 국민의 검증권을 보장하라! - 공론화를 통한 공정한 수사와 검증권 보장으로 나아가야"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