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국악

서울남산국악당 ' 살롱1890 근대음악축제' < 재.재.재: 다시.또.한번 >- 시공간을 넘어선 20세기와 21세기의 콜라보- 21세기 예술의 경향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1/09/24 [07:44]

서울남산국악당 ' 살롱1890 근대음악축제' < 재.재.재: 다시.또.한번 >- 시공간을 넘어선 20세기와 21세기의 콜라보- 21세기 예술의 경향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1/09/24 [07:44]

서울시 대표 전통예술 전문공연장인 서울남산국악당이 올 하반기 10월에 근대음악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살롱1890 근대문화축제 < 재.재.재 : 다시. 또. 한번 >을 선보인다.

 

그동안 어렵게 느껴지는 국악과 극장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던 서울남산국악당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살롱1890 기획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전시, 체험, 대담, 교육,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주제특성화 프로그램을 관람객에게 제공하여 포스트코로나 이후 달라진 공연장 문화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

 

근대음악축제 <재.재.재: 다시. 또. 한번>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살롱 1890’기획프로그램은 최근 레트로 열풍 탓에 조금은 익숙해진 듯도 하지만 여전히 잘 알지 못하고 때로는 왜곡된 근대사의 문화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근대음악축제 <재.재.재>는 근대한국음악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강연프로그램 <기언방 : 근대음악의 재해석>, 근대가요의 절정을 맞이했던 20세기 초의 가수들의 노래를 현대 아티스트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야외콘서트 <모단레코드 : 근대가요의 재탄생>, 1940년대의 국대국악기로 알려진 철현금(鐵絃琴)콘서트 <농옥전 : 국악기의 재발견> 총 3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언방 : 근대음악의 재해석’은 콘서트 ‘모단레코드’와 연계한 강연 프로그램으로 장유정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근대 가요의 변화상과 당시의 음악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오는 10월 1일(금) 서울남산국악당 체험실에 마련되는 이번 강연에 관심을 가져보자.

 

2021년 10월 11일(월) 19시30분에는 월드뮤직 앙상블 이도의 예술감독인 유경화 교수의 철현금 연주회 ‘농옥전 : 국악기의 재발견’이 펼쳐진다.  철현금은 1940년대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문명의 충돌로 탄생한 근대 국악기이다. ‘철현금’을 통해 다변화하는 음악의 교접과 변화를 통해 나아간 근대 국악기의 역사적 발걸음을 되짚어 본다.

 

▲ 서울남산국악당 '근대음악축제' < 재.재.재: 다시.또.한번 >-시공간을 넘어선 20세기와 21세기의 콜라보  © 문화예술의전당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인해 아쉽게도‘모단레코드’온라인콘서트로 전환되었다. 10월3일 촬영된 콘서트를 11월13일(토) 19시30분 서울남산국악당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라이브 송출될 예정이며, 새롭게 현대의 음악으로 탄생된 총 12곡의 근대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기언방’과 ‘농옥전’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20명 내외의 소수인원만을 제한적으로 예약을 통해 , 구글폼과 현장예매를 통해 관람 및 신청할 수 있다. 

 

공연문의 02 2261 0500

 

 

근대음악축제 <재.재.재 : 다시. 또. 한번>

시공간을 넘어선 20세기와 21세기의 콜라보

  

2021년 10월 11일(월) 19시30분에는 월드뮤직 앙상블 이도의 예술감독인 유경화 교수의 철현금 연주회‘농옥전 : 국악기의 재발견’이 펼쳐진다.

 

왼손에‘농옥’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춤을 추듯 줄을 문지르며 소리의 깊이를 표현하는 철현금은, 1940년대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문명의 충돌로 탄생한 근대 국악기이다. ‘철현금’을 통해 다변화하는 음악의 교접과 변화를 통해 나아간 근대 국악기의 역사적 발걸음을 되짚어 본다.

 

 ‘경기남부재즈’, ‘더튠’, ‘국악인 가요', ’DJ KAYONDK ‘이 참여하는‘모단레코드’는 현대 뮤지션들의 시각으로 근대 음악을 재해석하고, 시공을 초월하는 현대적 콜라보레이션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만요,재즈송, 신민요, 유행가 등의 레코드판이나 인터넷을 통해서만 들어볼 수 있었던 근대음악을 21세기에걸맞게 새롭게 편곡한 현대적 스타일의 라이브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근대 만요와 유행가의 편곡을 맡은 국악인가요의 배대준(대표)는 “<유쾌한 시골영감>

의 경우 애시드 재즈 스타일로 편곡을 해보았고, <목포의 눈물>과 <울어라 문풍지>의 경우 발라드 음

악으로 방향을 잡아 보았다. 현재를 살아 가는 아티스트로서 동시대적인 감성을 담아 재해석 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인해 아쉽게도‘모단레코드’온라인콘서트로 전환되었다. 10월3일 촬영된 콘

서트를 11월13일(토) 19시30분 서울남산국악당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라이브 송출될 예정이며,

새롭게 현대의 음악으로 탄생된 총 12곡의 근대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기언방’과 ‘농옥전’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20명 내외의 소수인원만을 제한적으로 예약을

통해 , 구글폼과 현장예매를 통해 관람 및 신청할 수 있다. 공연문의 02 2261 0500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 (www.hanokmaeul.or.kr)와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

획팀 (02-2261-0500)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프로그램 정보

‘힙’하게 귀환하는 음악의 역사

근대음악축제 <재.재.재 : 다시. 또. 한번>

시공간을 넘어선 20세기와 21세기의 콜라보

 

□ <기언방 : 근대음악의 재해석>

일시: 2021.10.01.(금) 15:30~16:20 /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체험실

모집인원: 20명 내외

 

□ <농옥전 : 국악기의 재발견>

일시: 2021.10.11.(월) 19:30~20:20 /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체험실

모집인원: 20명 내외

 

□ <모단레코드 : 근대가요의 재탄생> ONL:INE

일시: 2021.11.13.(토) 19:30 / 채널 : 서울남산국악당 유튜브, 네이버 TV

- 관 람 료 : 무료

- 예 매 :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 안내된 구글폼

- 주 최 : 서울특별시

- 주 관 : 서울남산국악당

- 후 원 : 서울특별시

- 문 의 :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획팀 (02-2261-0500)

 

프로그램 전체 일정표

  © 문화예술의전당

 

<기언방 : 근대음악의 재해석>

  일시: 2021.10.01.(금) 15:30~16:20 /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체험실

  모집인원: 20명 내외 / 참가비: 무료

 

그 기(記), 말씀 언(言), 방방(房)의 한자를 사용하는 말씀을 나누는 방이라는 의미를 가진 프로그램으로

대중가요의 역사를 연구해오고 있는 단국대학교 장유정교수님의 강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땅에서 발생한 ‘자생의 대중가요’라 할 수 있는 신민요(新民謠), 서구식 대중음악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재즈송, 일본 대중음악의 영향을 받아 출현한 유행가(트로트), 해학적인 노랫말로 이루어진 만요(Comic Song)에 이르는 네 가지 갈래를 만나본다.

기언방에서 근대가요를 넘어선 근대문화예술의 역사를 되짚어 보며 전반적인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 강연자 : 장유정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교수. (대중)음악사학자

▲ 장유정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교수. (대중)음악사학자  © 문화예술의전당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일제강점기 한국 대중가요 연구-유성기 음반 자료를 중심으

로」라는 논문으로 2004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부터‘근대가요 다시 부르기’프로젝트를

진행였다. 2013년에 『장유정이 부르는 모던 조선: 1930년대 재즈송』음반을 제작·발매했다.                         

 

<농옥전 : 국악기의 재발견>

일시: 2021.10.11.(월) 19:30~20:20 /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체험실

모집인원: 20명 내외 / 참가비: 무료

 

1943년경에 서양의 기타를 응용해 국악을 연주하다가 만들어진 근대국악기 철현금(鐵弦琴)의 소리를

단독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농옥전: 국악기의 재발견>은 서양 기타와 국악기를 접목하여 만든

철현금을 통해 국악기에 스며든 근대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이다.

 

농옥은 철현금(鐵弦琴)을 연주할 때 왼손에 쥐는 도구이다. 춤을 추듯 농옥을 움직이며 소리의 깊이를 표현하는 ‘철현금’은 김영철이 1940년대에 서양의 기타를 응용해 국악을 연주하다가 만들어진 근대국악기로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문명의 충돌로 탄생했다. 동서양 문명의 충돌로 탄생한 철현금의 소리를 들으며 국악기의 새로운 모습을 재발견해보자

 

- 연주자 :유경화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한양대학교 음악학 박사

▲ 유경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 문화예술의전당


4살 때 한국무용을 시작으로 전통음악에 입문한 유경화는 굿음악을 중심에 둔 전통음악과 월드뮤직, 그리고 프리뮤직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경화는 전통의 계승에만 머무르지 않고, 철현금의 음악적 영역을 월드뮤직과 즉흥음악, 궁중음악과 프리뮤직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평론가들은 철현금의‘중시조’로 경화를 꼽으며 21C 전통음악의 확장성을 열어갈 철현금의 행보에 주목 하고 있다

 

<모단레코드 : 근대가요의 재탄생>

일시: 2021.11.13.(토) 19:30~21:10 / Youtube Live, 네이버 TV 공개

출연팀 : DJ 카욘, 경기남부재즈, 국악인가요, 더튠

 

<모단레코드>는 기언방 강연에서 다룬 근대한국음악을 21세기 음악가들의 시선으로 해석하여 재탄생하

는 프로그램이다. 총 4팀이 참여한다. 경기남부지방에서 은밀히 내려오던 경기남부재즈류를 전승받은 4인의 이수자들로 구성된 재즈밴드 ‘경기남부재즈’는 근대< 재즈송>을,

 

국악을 기반으로 듣기 쉽게 현대적인 표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퓨전국악밴드인 ‘국악인가요’는 <근대 유행가와 만요>를,

 

한국의 샤머니즘, 민요 등 전통적인 것과 원시적인 것을 들춰내 창작의 모티브를 찾아 에너지 넘치는 월드뮤직 영역을 개척해온 ‘더 튠’은 근대<신민요>를 다채로운 음악적 세계로 편곡하여 선보인다.

 

또 후쿠오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레이블 'Undulate'와 크루 'Woorii'에 소속되어있는 DJ겸 프로듀서 카욘은 다양한 근대음악 리믹싱하여 리드미컬한 사운드컬러의 현대적인 창작곡으로 재탄생시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자 프로필

▲     ©문화예술의전당

 

<모단레코드> - 근대가요의 재탄생 : 온라인 콘서트

 

2021.11.13.(토) 19:30 ㅣ Youtube Live / 네이버 TV 공개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20세기와 21세기가 만나게되는 가상의 레코드 회사 <모단레코드>

 

21세기 아티스트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근대가요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쇼케이스 콘서트이다. 경기남부재즈류를 전승받은 4인의 이수자들로 구성된 '경기남부재즈',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국악을 창작하는 '국악인가요', 한국 샤머니즘을 모티브로한 월드뮤직 밴드 

 

'더 튠'과 DJ겸 프로듀서 카욘이 만들어내는 근대음악의 재탄생을 함께 즐겨보자!

 

출연팀 : 경기남부재즈

▲ 경기남부재즈     ©문화예술의전당

 

경기남부지방에서 은밀히 내려오던 경기남부재즈류 를 전승받은 4인의 이수자들로 구성된 재즈밴드이다. 

 

한국 고유 재즈의 범지구적 확산과 한국 재즈의 대중화에 고민하는 창작 집단으로, 2019년 EBS 스페이스 공감 선정 

 

한국재즈의 새얼굴로 선정되었고 현재는 4집 앨범에 관한 창작실험을 이어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PLAY LIST |

 

1. 만요 - 오빠는 풍각쟁이야 (1938)

 

2. 재즈송 - 다방의 푸른꿈 (1939)

 

3. 재즈송 - 이태리의 정원 (1936)

 

4. 재즈송 - 바다의 꿈 (1939)

 

출연팀 : 더 튠

▲ 더 튠     ©문화예술의전당

 

더 튠(THE TUNE)은 서로 다른 음악색을 가진 뮤지션들이 만나 한국 전통음악을 재해석하여 실험성이 강한 창작국악을 선보이는 국악밴드이다.

 

한국의 샤머니즘, 민요 등 전통적인 것, 원시적인 것, 오래된 것을 들춰내 창작의 모티브를 찾고 월드뮤직영역을 개척하면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2014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대상 수상 이후, 지속적이고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PLAY LIST |

 

1. 신민요 - 꽃을잡고 (1934)

 

2. 신민요 - 관서천리 (1935)

 

3. 신민요 - 삽살개타령 (1939)

 

4. 신민요 - 오동나무 (1931)

 

출연팀 : 국악인가요

▲  국악인가요   ©문화예술의전당

 

국악인가요’는 국악을 기반으로 듣기 쉽게 현대적인 표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수있는 국악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퓨전국악밴드이다.

 

소리꾼과 서양악기(기타/드럼)로 구성되어 있으며판소리/민요/창작곡을 기반으로 대중음악적 구조를 이용해 국악을 재해석하고 현대적인 표현방법들로 많은 이로 하여금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퓨전국악밴드’ 이다.​

 

PLAY LIST |

 

1. 유행가 - 울어라 풍문지 (1940)

 

2. 만요 - 유쾌한 시골영감 (1936)

 

3. 유행가 - 목포의 눈물 (1935)

 

4. 유행가 - 봄아가씨 (1935)

 

DJ KAYON

▲ DJ KAYON  © 문화예술의전당

 

KAYON은 대한민국의 DJ이며, 현재 후쿠오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레이블 'Undulate'와 크루 'woorii'에 

 

소속되어 있다.

 

2007년 레지던트 DJ로써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는 MODECL, Concreate Bar, TRIPPY, THE HENZ CLUB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꽃피는 봄이 오면》기획전시 개최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