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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립경극원- 백사전(白蛇傳)

문예당 | 기사입력 2007/08/21 [23:40]

중국국립경극원- 백사전(白蛇傳)

문예당 | 입력 : 2007/08/21 [23:40]


중국 최고의 경극배우 메이란팡(매란방)의 후예들이 온다! 중국의 신비로운 전설 속

이야기로 들어가다! 우리에게는 다소 낮선 이야기이나 중국 및 아시아 일대에서는

‘선녀와 나뭇꾼’이야기처럼 구전되는 유명한 전설이다.

1736년에 경극 희곡으로 다시 쓰였다.


중국 최고의 경극배우 메이란팡(매란방)의 후예들이 온다!


중국국립경극원 백사전(白蛇傳)


중국

연출: 위 쿠이 쯔 (Yu Kui Zhi)



9. 28(금) 7시30분, 29(토) 3시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7/5/3/2만원

▶  초등학생 이상

▶ 공연문의: 2280-4115~6(국립극장 고객지원실)



중국의 신비로운 전설 속 이야기로 들어가다!

서극의 1993년작 영화 <청사(靑巳)>는 송대 때부터 구전되었다는 중국의 전설 <백사전>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1958년 일본의 토에이 애니메이션 주식회사는 일본 최초의 컬러 장편 만화영화의 주제로

이 <백사전>을 선택했다.



먼 옛날, 아미산(峨眉山)에 천년을 수련한 뱀 두 마리 백사(白蛇)와 청사(靑蛇)가 있었다.

인간 세상에 살고자 여자로 변해 이름을 백소정(白素貞)과 소청(小靑)이라 하고

항주(杭州) 서호(西湖)를 노닐었다.

그 곳에서 만난 허선(許仙)이라는 젊은이에게 백소정이 반하게 되고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

그러나 근처를 지나던 승려 법해는 백소정이 뱀 요괴임을 알아차리고 백소정을 허선에게서

떼어내기 위해 허선에게 단오날 백소정에게 웅황주를 먹이라 한다.

모르고 웅황주를 마신 백소정은 잠이 들자 흰 뱀으로 변하고 그것을 본 허선은 그만

놀라 죽고 만다.



백소정은 허선을 되살리기 위해 갖은 고생끝에 선산에서 영지를 구해오고 깨어난 허선은

아내의 진심에 감동을 받고 그녀와 백년해로하기로 맹세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백소정은 아들을 낳게 되는데 아기가 백일이 되는 날 법해가 찾아와

백소정을 서호가의 뢰봉탑에 가둔다.

소청은 아미산으로 돌아가 기량을 더 익히고 마침내 백소정을 구해낸다.


우리에게는 다소 낮선 이야기이나 중국 및 아시아 일대에서는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처럼 구전되는 유명한 전설이다.

1736년에 경극 희곡으로 다시 쓰였다.  




중국 최고의 경극단 중국국립경극원 일(1)단

중국국립경극원은 중국 문화부에 소속된 국립예술단체로 1955년 전설적인 경극배우

메이란팡에 의해 창설되었다.

설립 이후 줄곧 각 유파의 공연예술가와 저명한 극작가、감독、작곡가、무대예술가들을

영입하여 실력이 뛰어난 공연팀을 구성해왔다. 극원들 중에는 대사급 예술가가 있을 뿐

아니라 거장이라고 부르는 감독、극작가 등도 포함되어 있다.



2005년에 위 쿠이 쯔(Yu Kui Zhi)를 감독으로 경극원 일단이 재창설되었다.

50~60년대 뛰어난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신․구 경극들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찬사를

받았던 경극원 일단은 제2의 도약기를 맞아 젊고 인기 있는 예술가들로 재충전되어

과거의 영화를 다시 누리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 선보이는 <백사전>에는 일단의 단장이자 연출인 위 쿠이 쯔(Yu Kui Zhi)외에

일급배우인 리 샹쑤(Li Shengsu), 짱 웨이(Zhang Wei), 황 화(Huang Hua),

양 츠(Yang Chi)가 출연한다.

최고의 실력파들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경극으로 중국 경극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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