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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審判)_ The Trial

문예당 | 기사입력 2007/08/07 [13:45]

심판 (審判)_ The Trial

문예당 | 입력 : 2007/08/07 [13:45]


인간에 대한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질문과 철학적 사고의 깊이를 다룬 의미있는 작품들로

연극무대를 이끌어온 극단 실험극장이 2007년 하반기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을 앙드레

지드와 장 루이 바로가 각색한 20세기 최고의 작품 '심판 (審判)_ The Trial'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실험극장 제 159회 정기공연

2007 서울시 무대예술지원 선정작


심판 (審判)_ The Trial



오늘, 눈을 떴을 때 당신을 누군가에게 체포된다!!

2007 하반기 주목할 작품!!


인간의 원죄의식과 존재 상실의 슬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프란츠 카프카 불후의 명작 !!

평상시와 다름 없는 평범한 일상, 어제와 같은 아침!

오늘, 눈을 떴을 때 당신을 누군가에게 체포된다!!

과연 당신의 죄목은….


◈ 작품 개요

공연장:학전블루 소극장


공연기간 : 2007년 10월 19일(금) ~ 11월 25일(일)

           화 ~ 목 20:00 / 금 16:00, 20:00 / 토 16:00, 19:30 / 일 15:00

            (첫날 낮공연 없음)

입장료: 전석:25,000



인간에 대한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질문과 철학적 사고의 깊이를 다룬 의미있는 작품들로

연극무대를 이끌어온 극단 실험극장이 2007년 하반기 프란츠 카프카의 ‘심판’을

무대에 올린다.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을 앙드레 지드와 장 루이 바로가 각색한 20세기 최고의 작품

‘심판’은 부조리하고 불확실한 현대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과 함께

극단 실험극장의 깊이 있는 연극 무대 위에서 끝나지 않을 질문을 던질 것이다.


21세기를 꿰뚫는 20세기 초현실주의 상상력 – 카프카 ‘심판’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한 끊임없는 구속과 억압 속의 인간을 독특한 사고와 구성으로

이끌어가는 <심판>은 현대사회를 관통하는 사상과 핵심으로 주목과 사랑 받고 있다.


전 우주적 질서와 규모아래 삶을 영위하는 것 같은 일상의 삶 자체가 거대한 규칙의 감금과

규제에 속박되는 현실!


그러한 것을 자각하고 부조리한 세상에 투쟁하지만 결국 해답도 근원적이고 정확한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파멸하는 고독하고 나약한 존재, 인간!


<성>,<변신>과 함께 카프가 3대 작품으로 불리면서 그의 세계적 명성의 토대가 된

이 작품은 현대인의 불안과 방황을 보여주며 전제적인 사회 구조적 체제와 그 속에서의

인간 소외를 냉철하게 보여준다.  



카프카, 지드, 바로 - 20세기 세계적인 천재 3인이 탄생시킨 최고의 명작! 심판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을 바탕으로 앙드레 지드, 장 루이 바로 가 공동각색한 이 작품은

20세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천재 3인이 완성시킨 작품으로  현실과 소외된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 핵심에 도달하는 최고의 명작이다.


카프카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이 소설은 후에 지드와 바로에 의해 연극 작품으로 각색되어

무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등장인물이 20여명이 넘는 대작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그 무게감 또한 깊이있게 잘 담아냄으로서 공연예술로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이끌어내었다.


이러한 작품의 힘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영화로도 이어져 1962년에는 영화 ‘시민케인’으로

유명한 영화계의 거장 오손웰즈에 의해 안소니퍼킨스의 주연으로 영화 ‘심판’이

제작되었고 1993년 데이빗 존스 감독, 안소니 홉킨스 주연으로 다시 제작 되었다.


21세기 현대사회를 세상이라는 틀 속에서 기계처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간과할 수 없는

본질적인 문제가 안고 있는 문제의 중요성과 그 것을 천재적으로 담아낸 작품의 힘을 잘

보여준다.  


인간, 그 불확실한 세계와 존재에 대한 시선

당신은 존재 자체로서 이미 구속당하고 감시받고 있다 –



사르트르와 카뮈에 의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높이 평가 받은 카프카 문학은

세상과 그 세상에 속한 인간 관계의 부조리성, 인간 존재의 불안감을 날카롭게 통찰하여

현대 인간의 실존문제를 독특한 발상과 냉철한 시각, 그리고 깊이있는 통찰력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심판>에서는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존재를 하는 자제가 이미 거대한 법률과 조직에

속박당하고 ‘체포’와 ‘감시’ 속에서 살아가는 조직속에서 소외된 나약한 인간의

모습이란 것을 잘 보여준다.


또한 그러한 체포, 구속, 심판의 연장선이 주인공 요제프 K의 삶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닌,

일상의 부분이 되고 K를 억누르는 또 하나의 구조가되는 모습은 현대 사회속에서 인간이

끊임없이 본인의 존재감 증명을 위해 그 틀안에 속박되어 지쳐가는 모습이기도 하다.



극단 실험극장이 선보일 2007 하반기 최고의 야심작!

한국 연극의 살아있는 신화 극단 실험극장! 가

벼운 웃음과 순간적인 즐거움이 관객의 주 입맛이 되는 공연계에서도 깊이 있는 지성과

감성을 충족시키는 작품들을 내 놓고야 마는 실험극장의 소신은 계속된다.


심도 깊은 인간 내면의 질문과 탐구에 관한 집요한 정신으로 정극 무대의 진수로 연극

맥을 이어 나가는 극단 실험극장의 작품 선택이야 말로 관객에게, 연극사에 매우 의미가

있다 할 수 있다.


<맹진사댁 경사>,<에쿠우스>, 아일랜드>,<사람의 아들>,<사의 찬미>,<고곤의 선물>,

<다우트> 등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벅차게 하는 그 작품세계는 단연 돋보이며

극단 실험극장이 2007년 하반기 프란츠 카프카의 <심판>를 선보인다.


카프카의 대표작이자 앙드레 지드, 장 루이 바로가 각색한 최고의 작품 <심판>이

47년 전통 극단실험극장의 국내 무대를 한껏 기대한다.


◈ 작품 내용

은행인 요제프 K는 30회 생일날 아침 갑작스럽게 체포당한다. 무슨 죄목인지도 모르는

체포상태이지만 일상생활은 계속 이어가는 형태였다.

그는 체포시에 방이 어지럽혀진 것을 옆방의 뷔르스트너양(F.B)에게 사과하며, 공격적인

애무를 한다. 그러다 법정에 출두하라는 통지를 받는다.

자신을 변호하려고 결심한 그에게 법정은 온갖 불투명한 것 투성이어서 몇 시에 오라는

것인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고 막상 찾아가 보아도 어둡고 답답한 것이 마치

미로와 같다.

그는 체포당국과 접촉하기 위해 또 소송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지만

실패하고 결국 처형관들에게 끌려가 아무런 절차도 없이 살해당한다.


◈ 작가 소개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프란츠 카프카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 프라하에 묻혔다. 14년동안 노동자 재해 보험국에서

법률가로 일하며 저녁이나 밤중에 틈틈이 글을 쓴 카프카는, 사후에 카뮈와 사르트르에

의해 본격적으로 발굴되어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1945년 이후에야 독일어권에서

재발견되었다.

히틀러 집권기에 원고가 압류•유실되고 세 동생을 비롯한 대부분의 친지들이

아우슈비츠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그의 명성에 사후에 널리 알려졌다.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 위대한 작가 카프카는 평생을 체코에서 살면서

독일어로 작품을 남긴 유태인인 ‘카프카’는 스스로의 삶 자체가 세상에서 이방인이었으며

그의 작품들은 부조리한 세계, 비판적인 사회 권력의 비인간성와 인간의 실존에 대한

시각이 돋보인다.


주요작품.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실종자>, <원숭이, 빨간 피터>,<심판>,

<행복한 불행한 이에게>,<변신>,<꿈 같은 삶의 기록> <비평판 소송>  


공동 각색

앙드레 지드 (Andre Gide)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죽은 뒤 전적으로 어머니에 의해 교육받았고

사촌 누나 마들렌과의 사랑과 결혼하였고 이는 평생 동안의 문학 활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침.1891년 첫 작품 『앙드레 발테르의 수기』를 발표한 이래, 주로 도덕과 욕망 사이의

갈등을 다룬 작품을 발표하였다.

열정적인 구도자적인 작가로서 작품 세계를 추구해왔으며 194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수상경력

1947년 노벨문학상 수상

주요작품

<아름답게 하는 삶의 양식>, <지상의 양식>, <전원 교향곡>,<우리들의 양식>,<좁은문>,

<배덕자>


장 루이 바로 [Jean-Louis Barrault ]  

프랑스의 배우이자 연출가. 아틀리에극장에서 배우로 데뷔하였고 앙투안 극장과 코메디

프랑세즈 등에서 연출을 맡았으며 아내 마들렌 르노 등과 함께 르노-바로극단을 결성하고

말리니극장을 설립하였다.

그의 시적(詩的) 연극 탐구는 국내외의 고전에서부터 현대물에 이르며, 특히 클로델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서(書)》에서 보인

‘완전연극’의 시도와 카프카, 세아데, 이오네스코, 보체 등의 상연이 이색적이다.

또한 전위연극인에게 문호를 널리 개방하였으며 동양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인생유전》을 비롯하여 영화출연 작품도 많이 있다.


주요작품

연극 연출

《라 누만시아 La Numancia》《기아(飢餓)》《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서(書)》


◈ 극단 소개

-극단 실험극장


최고의 극단

순수 민간단체로, 활동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연극무대를 지켜온 최 장수

극단으로서의 자부심이 있습니다.


명작의 무대

에쿠우스, 신의 아그네스, 아일랜드, 휘가로의 결혼 등 한국 연극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의 산실입니다.


소극장 운동의 효시

7,80년대 운니동, 압구정동 실험소극장 건립 및 활성화는 연극 문화의 일대 변혁을

이루어 놓았습니다.


연극인재의 배출구

김동훈, 김의경, 이순재, 오현경, 윤호진, 서인석, 강태기, 송승환, 윤석화, 최민식 등

우리나라 연극 문화계를 이끄는 인재들의 고향입니다.


최대 수상 단체

46년 156회 공연을 통해 보여준 작품의 질적 우수성은 국내 유수한 최다 수상 실적이

증명합니다.


최장기 공연

70년대 국내 최초 관객 10,000명 돌파, 수개월에 이르는 연속 장기공연체제를

확립하였습니다.


최다관객동원

영원히 계속될 최다 관객 동원 극단으로서의 명성은 극단 실험극장의 자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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