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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버킨(Jane Birkin)과 세르쥬 갱스부르(Serge Gainsbourg)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04/01/08 [17:03]

제인 버킨(Jane Birkin)과 세르쥬 갱스부르(Serge Gainsbourg)

이혜용 기자 | 입력 : 2004/01/08 [17:03]

 


이보다 더 화려하고 파워풀한 ‘사계’는 없다!

파비오 비온디 & 에우로파 갈란테 Fabio Biondi & Europa Galante


일  정 : 2월 5일(목)

입장권 : R석 8만원 / S석 6만원 / A석 4만원


숨막히는 강렬함, 자유로움과 화려함으로 대변되는 최고의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와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의 첫 내한공연!


가장 창의적인 해석으로 바로크 음악에 신선한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비온디는

‘늘 똑같은 연주는 생명력이 없다.’는 신념으로 1990년, 젊은 연주자를 주축으로 한

‘에우로파 갈란테’를 창단하였다.


그들과 녹음한 ‘사계’ 앨범은 100만장 판매와

6개의 골든 디아파종 상 수상

(1991 for Vivaldi, 1995 for Locatelli, 2000 for Vivaldi, 2001 for Vivaldi,2002 for Scarlatti)

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전 유럽을 강타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이미 혁신적인 해석으로 전세계를 열광시킨 비발디의 ‘사계’를 포함하여

코렐리와 제미니아니의 작품 등 18세기 바로크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서정적이면서도 가장 이탈리아적인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다.



잘 보존된 카라바지오의 명화와 같은 선명한 색채감,  절묘한 구성미

그리고 가장 이탈리아적인 화려함! - Sun Magazine


락앤롤과 같은 비발디! 엄청난 속도감과 뛰어난 기교, 모든 음악가들이 꿈꿔오던 음색을

자유자재로 펼쳐 보인다! - Kirk McElhearn(음악 평론가)

    

이탈리아 바로크 최고의 해석자

파비오 비온디(Fabio Biondi / 1961년 생)

생기 넘치고 화려한 음색, 필사본을 충실하게 연구한 학구적 노력이 더해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음악적 카리스마를 지닌 파비오 비온디.

그가 창단한 ‘에우로파 갈란테’는 살아 숨쉬는 듯한 연주로

바로크 음악사에 새로운 도전을 펼쳐 큰 성공을 거두었다.


뛰어난 기교와 다이너미즘으로 ‘Madness(광기)에 가까운 연주’라는 평을 받는

파비오 비온디는 비발디, 코렐리, 스카를라티와 같은 18세기 이탈리아 음악 및 바흐,

슈베르트, 슈만, 헨델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섭렵하고 있다.












속삭이듯 다가오는 아름다운 샹송의 향기

제인 버킨 <아라베스크>  Jane Birkin ‘Arabesque’

일  정 : 2월 7일(토)

입장권 : R석 7만원 / S석 5만원 / A석 3만원


애상적인 목소리와 소녀 같은 천진함, 관능미가 묘하게 섞인 모습으로 모델, 영화배우

그리고 샹송 가수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제인버킨의 첫 내한 공연.


<더스트>, <아무도 모르게>, <죽음의 사중주> 등의 영화와

<Yesterday yes a day>, <Baby alone in Babylone> 등의 노래를 통해

우리와 친숙한 제인 버킨은 시인인 동시에

60년대에는 유행을 주도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명성을 누리기도 하였다.


이번에 공연될 <아라베스크(Arabesque)>는 전 남편이자 음악 인생의 동반자였던

프랑스의 대표 아티스트 세르쥬 갱스부르의 곡에

아랍 풍의 동양적 색채를 더한 흥겨운 무대로, 1999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첫 공연후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노래마저 마치 연기를 하듯 아름답게 부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제인 버킨,

그녀의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한 편의 로맨틱 영화를 보듯 달콤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다.


“자신감으로 빛나는 제인 버킨은 갱스부르의 음악에 더해진 격렬한 리듬을

한껏 즐기고 있다.” – The Guardian


제인 버킨(Jane Birkin)과 세르쥬 갱스부르(Serge Gainsbourg)

영화, 뮤지컬, TV, 라이브 공연에 이르는 화려한 활동과 그녀의 이름을 본떠 만든 명품

핸드백(Birkin Bag / Hermes)까지 나올 정도로 뛰어난 패션 리더로서,

섹스어필한 엔터테이너로서 명성을 누리고 있는 제인 버킨(1946년 생) 은

영국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타고난 미모와 재능으로 17세 때 연기와 뮤지컬에 입문한 버킨은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Blow Up’에서 누드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프랑스로 건너가 영화 ‘Slogan’을 찍으면서

세르쥬 갱스부르(Serge Gainsbourg)를 만나게 된다.


갱스부르와 12년간 예술적 동반자로 함께 하는 동안 버킨은

30여 편의 영화 및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예술적으로 전성기를 맞게 된다.


갱스부르는 버킨의 가녀리고 애상적인 목소리에 영감을 받아 이혼 후에도

버킨을 위한 주옥같은 작품을 계속 창작하였고

1983년 갱스부르와 버킨이 다시 발표한 ‘Baby alone in Babylone’은

그들을 그리워하던 팬들로 인해 빅히트를 기록하였다.


1991년 갱스부르의 타계 후, 꾸준히 그를 위한 추모공연을 펼쳐온 버킨은

1999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그의 대표 곡을 동양적으로 편곡한 <아라베스크>라는 공연을 선보였다.


제인 버킨의 화려함과 월드뮤직의 풍미가 더해진 샹송의 매력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이 공연은 전세계를 투어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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